국제 상품시장에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량위기 공포가 또다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국제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곡물 생산량 전망을 대폭 하향하자 옥수수ㆍ대두ㆍ소맥 등의 곡물가격이 폭등세를 나타냈다.
올 여름 러시아ㆍ브라질은 가뭄에 의해, 캐나다와 유럽은 폭우로 인해 각각 곡물 작황에 타격을 입은 상황.
여기다...
상품 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와 향후 수요 증가 기대감에 금속가격을 포함해 옥수수 콩 밀 등 농산물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옥수수는 6%, 대두는 6.6%, 밀은 9.1% 폭등했다. 국제유가는 1.2% 올랐고 금 값은 0.8% 올라 온스당 1345.30달러를 기록했다.
알코아가 5.7% 급등한 것으로 시작으로 CF인더스트리즈와 디어, 몬산토도 올랐다. 타이슨푸즈와...
전통적으로 금 값 추정에 보수적이었던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도 최근 내년에 금값이 온스당 1450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케빈 크리스프 LBMA 의장은 “단기적으로 금 가격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의 불확실성과 각국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 효과에 따른 각국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금...
일본 기업들이 최근 해외에서 콩과 밀, 옥수수 등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등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곡물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고 일본의 민간 기업은 물론 구호 단체까지 나서 브라질 등 해외에서의 농작물 재배와 농경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재고감소와 글로벌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비철금속이 7.7% 상승했고 수요가 늘어난 철강재(6.8%)와 섬유원료(5.9%) 상승률이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러시아의 곡물수출 제한 조치로 미국의 밀 수요가 급증하며 소맥 가격이 32.8% 뛰었다.
전체 30개 조사대상 품목 가운데 22개가 상승하고 3개가 하락했으며 5개는 보합세였다.
또한 최근 10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맞고 있는 중국에서의 쌀, 면화 재배 감소,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에서 토마토, 밀, 보리, 옥수수 등의 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산물 값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재기가 여기 저기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장의 분위기...
지구촌 곳곳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구촌 온도는 통계가 시작된 이래 1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과 동유럽뿐 아니라 파키스탄, 카타르 및 콜럼비아 등 전 세계 수십여 국가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폭염으로 맥주...
러시아의 곡물 수출금지 제한조치에 따른 수급압박 우려로 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거래소가 정한 1일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해 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29일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밀 뿐 아니라 9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 역시 부셸당 4.25달러로 7개월 만에...
특히 러시아가 수확량 감소에 따라 밀 수출 금지 등으로 발표하면서 5일(현지 시각)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밀 선물은 1부셸(약 27㎏)당 7.85달러로 올라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6월9일 1부셸당 4.28달러였던 밀 선물이 2개월만에 무려 83% 폭등하면서 '애그 플레이션(농산물 가격상승가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
러시아의 밀 수출금지와 미국 밀 수요 증가로 현재 2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밀 가격이 12%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밥 영 미국농업연합회(AFB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내다보고 "향후 수개월간 밀값은 오를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수출금지로 공급자로서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곡물 수출금지 제한조치에 따른 수급압박 우려로 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거래소가 정한 1일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해 한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29일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밀 선물 가격은 수요 증가 기대로 지난 6월 기록했던 9개월래...
국제 밀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러시아가 밀을 포함한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키로 하자 곡물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밀 값이 폭등세를 보인 것이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거래소가 정한 1일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 29일 이후 2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캐나다 등 주요 농산물 생산국이 기상 이변으로 고통받으면서 밀, 옥수수, 설탕, 채소 등의 작황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장 심각하게 가격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품은 밀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11월 인도분 밀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8%나 급등한...
전문가들은 올해 러시아의 밀 생산이 4500만~5000만t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의 6170만t에 비하면 30% 가까이 감소하는 것이다.
이들 3대 생산국은 세계 최대 밀 수요지인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이 크게 줄면서 일각에서는 3대 생산국이 수출을 규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을 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세계 3대 소맥 수출국인 러시아에 닥친 130년래 최악의 가뭄으로 밀 가격이 치솟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소맥 가격은 장중 9% 상승한 부셸당 5.985달러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YSE유로넥스트의 파리시장에서도 11월 인도분 소맥 가격이 6.5% 상승한 t당 177.25유로로 2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새우는 밀, 돼지고기 등 다른 식료품과는 달리 선물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상품으로 트레이더들은 현물 거래를 통해 가격을 책정한다.
일각에서는 멕시코만 기름 유출이 새우값 폭등의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이상 기후와 어분(말린 생선 가루로 물고기 양식용사료의 원료가 됨)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93N은 만 5세(6∼7세) 어린이가 양손으로 밀 때 생기는 힘을 측정해 통계적으로 구한 값이다.
지경부는 드럼세탁기 질식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가 만 5세임을 고려해 이 나이의 어린이 120여 명을 실측했다.
드럼세탁기의 문 잠금 세기를 93N 이하로 제작하면 확률상 95%의 어린이가 본인의 힘으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다고 지경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식품업계가 잇따라 제품가격 인하를 단행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제분업계가 밀가루 가격을 인하키로 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오는 3일부터 안성탕면, 신라면, 사발면 등 주력제품의 가격을 2.7~7.1%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판매량이 많은 주력제품인 동시에 소맥분 사용량이 많은...
제과업계가 밀가루 값 인하로 잇따라 제품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7가지 과자 제품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리기로 했다.
이번에 가격이 내려가는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 7종이다.
롯데제과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한다는...
파리바게뜨, 삼립식품, 샤니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최근 제분업체의 잇따른 밀가루값 인하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SPC그룹은 20일 "주식으로 자리 잡은 식빵류를 중심으로 제품가격을 오는 25일 출하분부터 4~10%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하되는 제품은 총 18종류의 제품으로 파리바게뜨의 대표 제품인 식빵류 4종(에브리데이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