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에 이어 고추장과 된장 가격도 연달아 인상키로 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공급하는 해찬들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 가격을 평균 7.1%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와도 관련 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밀가루에 이어 고추장과 된장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공급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 가격을 평균 7.1%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인상안을 지난달말 SSM에 통보했으며 대형마트에도 가격을 올리겠다는 공문을 보내 현재 인상 요율을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기일 조사연구원은 “혹한과 폭설로 채소류는 생육이 악화됐고, 수산물 중 갈치는 산지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악화에 따른 과채류와 수산물 값의 폭등세 속에 식품 소재류와 가공식품 가격도 올라 연초부터 가계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밀가루 값이 8% 올랐고, 콩나물 5~10%, 두부 6~13%, 분유 8%, 소주 8.19% 인상됐다.
동아원, CJ제일제당에 이어 대한제분도 밀가루값을 올렸다.
대한제분은 원재료인 국제 원맥 가격이 급등해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6% 인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제분시장의 70% 안팎을 차지하는 ‘빅3’가 잇달아 밀가루 가격을 올림에 따라 과자 빵 면류 등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동아원과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값을 각각 8.7%와 8.8%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8.8%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밀가루값 인상은 구랍 21일 제분업체 동아원이 밀가루 출고가를 8.7%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제분도 곧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CJ가 출고가격을 올리자 대형마트들도 일제히 제품 가격을 올려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랍 29일부터 CJ제일제당...
동아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밀가루 출고가를 평균 8.7%, 업소용 포장제품(20kg)은 중력 1등급 기준 1만6600원에서 1만8150원으로 9.3% 올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 여파는 보통 6개월 이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여름 오른 국제 곡물가격이 국내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영향을 미쳐 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특히 두부 콩나물 밀가루 등 생필품 가격의 도미노 인상까지 예고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대형마트에 20일부터 양념류 13종, 식용유 6종, 물엿 3종 등 가공식품 22종의 가격을 8∼10%, 두부와 콩나물 등 신선식품 25종 가격을 약 10% 올리겠다고 통보하고 마트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두부 가격을 2010년 12월에...
한 연구원은 “최근 밀가루 제품 가격 인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동사의 라면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가 형성중”이라며 “또 이르면 이달 중순 ‘삼다수’ 판매 종료에 따라 자체 브랜드 ‘백산수’를 런칭 할 예정인데, 단기적으로 이익 창출 기대는 크지 않지만 시장 안착 여부에 대한 관심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슈니발렌은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였다가 둥글게 말아 기름에 튀긴 동그란 공 모양의 과자다. 1개에 3500원이나 하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슈니발렌의 한 매장 직원은 “평일에는 평균 오후 4~5시, 주말에는 3시경이면 완판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8월 오픈 이후 9월은 8월 대비 100% 이상, 10월과 11월도 꾸준히...
삼양식품 관계자는 “라면의 주요 원료인 밀가루 가격 급등과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1위인 농심은 앞서 지난해 11월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2% 올렸었다.
주류제품도 잇따라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트진로는 제조 원가 등 인상 요인을 반영해 28일부터 병맥주...
삼양식품 관계자는“라면의 주요 원료인 밀가루, 팜유 가격이 급등한데다 스프 원료인 농산물과 해산물의 가격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의 일부분만 반영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1월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2%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이번 삼양식품의...
한편,CJ제일지당은 유통기한의 여유가 많이 남은 정상제품으로 설탕, 밀가루 등 생필품 패키지를 만들어 푸드뱅크에 기부한다.
푸드뱅크에 기부되는 이번 제품은 소외계층에 희망을 주자는 뜻에서 ‘희망 나눔 선물세트’라 이름 붙여지며 이달 중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간 5회에 걸쳐 총 2만2000여가구에게...
식품 소재기업도 원당값이 최근 내렸지만 지난해 누적적자가 너무 커서 가격 인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태다. 동아원을 자회사로 둔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밀가루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문성환 삼양사 사장은 설탕 인상 시기에 대한 질문에 “분위기가 되어야겠죠”라고 말했다.
협회는 “밀가루 값이 15% 상승해봤자 부침개 한 장당 드는 비용은 10원 오른 것에 불과하다”며“밀가루 값 상승했다고 부침개 부쳐 먹기 힘들어졌다는 것은 너무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절 때 일반 가구에서 전이나 부침개 등을 부칠 때 쓰는 밀가루 양은 보통 1~2㎏. 1㎏ 한 봉지당 가격이 1000원 내외에 불과한데, 밀가루값으로 서민 가계가 힘들다는...
이 관계자는 “이미 올해 4∼5월 정부와 협의를 거쳐 밀가루부터 시작해 과자 공급가를 올렸는데 다시 작년 6월 수준의 가격표를 붙이면 사실상 가격 인상을 철회하라는 뜻과 같기에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정부의 발표 내용에 업계가 동의한 적이 없다"며 "정부가 작년 6월 수준의 권소가를 붙이라고 밀어붙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최근 2~3년간 정부의 물가억제정책 희생양은 설탕과 밀가루에서 시작돼 ‘신라면블랙’으로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다. 원자재 가격과 환율 등 제품 가격을 결정짓는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정부의 인위적 물가정책에 심하게 말하면 가격결정구조는 이미 시장의 논리에서 벗어나 왜곡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익명을 요구한 민간경제연구소의 한...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바이오 사업 강화를 필두로 설탕과 밀가루 등 소재사업 부문의 적자를 메워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3년까지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기로 계획한 CJ는 바이오사업의 해외 진출국을 늘리고 있다. 라이신과 사료사업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터키, 브라질 등에 이어 다른 나라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원자재값 폭등에 따라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설탕과 밀가루값은 물론 원유값 상승에 따른 우유가격인상에 대한 말조차 꺼내기 힘든 처지가 됐다.
정부의 가격 단속에 이미 식품업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졌다.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제품에 반영하지 못해 마진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이번에 된서리를 맞은 농심은 전년...
뿐만 아니라 제2의 주식인 우리밀가루는 작년 8월부터 500g 1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애호박은 950원으로 시중의 약 절반가격이다. 또 무농약 콩나물을 100g 417원, 무농약 상추는 600원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유정란(10구)도 3000원으로 시중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도 전년 대비 평균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