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민심을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세월호 특별법, 양당의 정책위의장 중심 소관 상임위 간사 구성된 여야 협의체 가동 등을 6월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조직법 일명 김영란법, 유병언법의 원안을 충실히 반영해 6월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 하는 것으로 주례회동 결과...
정부가 여당과 협의해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을 100여일만에 수정한 것 역시 재보궐 선거가 있는데다 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민심을 반영해 합의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13일 당정협의를 갖고 임대소득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주택 수에 상관없이 14%의 단일세율로 분리과세 하기로 했지만 정부가 집주인들의 반발을 의식한...
세월호 참사와 6·4 지방선거 이후 민심을 반영했다는 박 정부의 인적쇄신도 깨졌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명수씨는 교육 정책의 수장은커녕 교수 자격도 의심되는 인물이다. 어디 그뿐인가. ‘차떼기 돈’ 배달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국정원장 후보, 강원 화천에서 군복무 중 서울의 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밟은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 음주운전 경력의...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선거에서 표출된 민심을 반영해 세월호 참사 이후 급속히 약화됐던 국정운영 동력을 다시 살리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전날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정부는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대개조와 함께 공공개혁을 비롯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한 국정 정상화...
함 대변인은 “총리실 직속으로 신설될 예정인 국가안전처, 행정혁신처를 이끌며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대한민국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은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적극 반영하고 소신있게 보좌할 수 있는 신임총리를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안 후보자 자질과 능력과 자질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
정치권은 슬픔, 분노, 좌절감, 자괴감 등이 복잡하게 혼합된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의 행태는 과거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기초선거 공천제를 폐지하겠다던 공약은 모두 물거품이 되었다.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후보자를 공천하겠다던 약속도 훼손되었다. 공천에 유권자의 의사를 균형되게 반영하는 장치와 절차도...
복지부는 전년 임금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보험료를 매년 4월 임금 변동분을 반영해 정산한다. 따라서 가입자의 임금이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에 부합해 건보료가 변동을 보인다.
내용의 중요도를 따졌을 때 이번 건보료 정산 자료는 보도참고자료 형식으로 배포될 사안이 아니었다.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만큼 충분한 설명이...
강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공천룰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중앙당이 합리적으로 결정하는 공천방식을 전폭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전제한 뒤 "100%시민여론조사도 할 수 있지만, 원하는 시민 누구든지 참여해 결정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방식이 오차범위도 적고 정확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정몽준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이 앞으로 4년 더 하는 것이 좋은지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필요한지 그런 변화에 대한 서울시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당선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좋은 투자를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이들 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은 물론 행장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자영업 성공시대 대출은 도소매 서비스업을 비롯해 소호형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권 전 대사는 “부산시장 선거 구도는 양자구도로 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무소속 오거돈 전 장관과의 양자구도를 가정해 새누리당은 민심을 반영한 필승의 후보를 내세워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현재의 잘못된 경선 룰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전 대사는 당내에서 ‘박심’(박근혜 대통령 의중)과 ‘중진차출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김성곤 민주당 의원은 “북한인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수호”라며 “김 전 청장에 대한 판결내용이 일반 국민들의 민심과 동떨어진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국정원 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엇갈린 시각을 내놨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정원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의원들은...
또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개혁, 그리고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제 도입, 그것 외에도 여러가지 다당제를 정착하기 위한 제도적 개편들, 그런 문제들을 풀어서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정공법이고 옳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그런 제도적 개혁에 뜻을 모으고 정책적 연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새정추는 이날 오후 현안논평에서 "황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국민들의 기대와 민심의 본질이 어디 있는지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집권여당의 상황인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잇따른 공약 후퇴 등으로 국민들을 실망시켜 온 집권당 대표가 새해 첫 국회 연설에서 대통합 정치를 강조하면서도...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라는 동요 역시 설이 오면 반가운 손님이 모인다는 표현이다.
반가운 손님이 모이는 명절에는 전국 민심이 뒤섞인다. 정치권은 아전인수격 해석이 아니라 이번 설 차례상에 어떤 이야깃거리가 오를지 제대로 귀를 열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좋은 입법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한 여야가 까치의 ‘반가운 손님’이 되길 기대해본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0일 “최근 남한 내에서 유행하는 ‘안녕하십니까’라는 표현은 ‘민심의 반영’”이라며 “남한 정부가 민심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최근 남한의 대학교를 비롯한 공공장소와 집회 등에서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이 ‘반정부 민심’의 상징으로...
각종 복지사업과 지역 현안 등 정치권과 정부는 민심과 표를 얻기 위한 약속을 남발한다. 하지만 세금을 올릴 수도 돈을 구할 수도 없는 상황. 이 역시 그 부담의 상당부분을 지방정부로 전가한다.
지방정부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나름의 정치적 기반을 가진 선출직 수장들이 들고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 보육비 분담금 등을 두고 시ㆍ도지사 등이 거칠게...
그러나 당초 공약가계부서 줄여나가겠다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오히려 4000억원 늘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챙기기 위한 ‘쪽지 예산’ 고질병이 재현됐다. 또 총지출액이 총수입 감소폭보다 크게 줄여 4000억원 이상의 여윳돈이 생겼지만 25조5000억원의 재정적자 수준이 유지됐다. 국가재정 부실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정부가 중점...
정부가 공적자금 극대화를 위한 최고가 매각 원칙 및 지역발전 기여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민심을 수습하기까지 향후 험난한 매각과정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고 경남은행 및 광주은행 주식매각 우선협상자로 BS금융과 JB금융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신제윤...
의도가 엿보인다”며 “권력찬탈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하고 있고, 장성택 세력에 대한 반발여지를 미리 제거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앞으로 김정은이 권력 재편과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경제난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권력층 군란 및 민심이반에 따른 체제 지탱력이 약해질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