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1일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세법), 각종 민생법안 등을 잇달아 처리한다. 여야가 이날 오전 예산안 처리와 연계된 국정원 개혁법안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면서다.
이로써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는 막게 됐지만, 예산안의 졸속심사로 인해 지역 SOC사업 등 ‘쪽지예산’과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제대로 걸러내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창조경제...
취업성공 패키지 관련 예산 2246억원은 상임위 삭감 74억원만 반영키로 했다. 여야가 한 발씩 양보한 결과다.
민주당 내에선 이번 합의에 반발하는 기류도 없지 않지만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다지 불편해 할 일도 아니다. 첫 시도인 만큼 기회를 주고 후에 성과를 따져 책임을 물으면 된다.
이번 합의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황 대표는 회동에서 민생입법 과제와 예산안의 처리를, 김 대표는 특검 및 국정원 개혁특위 수용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쟁점이 워낙 많고 양당의 이견도 커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일부 사안을 두고 ‘빅딜’을 시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접점을 찾기 어려운 법안을 패키지로 통과시키거나 서로 원하는 현안을 하나씩...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 상반기 각종 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상반기에 정책패키지를 집중해 하반기에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부는 이날 대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 “최근 우리경제는 주요 지표가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민간부문의 회복모멘텀이 아직 확고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에는 기업의 설비투자의 개선이...
전월세 대책 관련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상한제에 대해선“과연 묶어 둔다고 시장 흐름이 그렇게 가능할 수 있을 지 여부이고 또 하나는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흐름은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본다”며“규제보다는 월세 공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고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돌리는 정책이 패키지가 나와 시장 형성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신 상반기에 마련한 정책패키지를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회복을 가시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담겼다. 이 같은 틀에서 정부는 하반기에 물가와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는 데 힘을 쏟는 한편 박근혜정부의 정책기조인 ‘맞춤형 복지’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방침이다.
실물경제가 상반기에 어느 정도 개선세를 보였지만 민생경제 여건은 여전히 터널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을 포함한 정책 패키지는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줄 수 있는 수준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세입감소분 6조원과 세외수입 차질 7조7000억을 고려하면 13조원이 최소 규모다. 충분한 경기진작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보다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최근 경제상황이 저성장 흐름이 지속하는...
세제나 금융 등 여러 패키지에 묶어 원샷으로 종합 처방전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지난해 말로 종료된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을 재시행하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의 조속한 폐지 등 세제지원도 이뤄져야 한다”며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부동산 대책을 종합 처방전으로 내놔야 시장에서 약효가 나타날 것”...
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당정은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세부적으로는 해외인턴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비 절감 등 미래세대 투자와 관련해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현역 사병의 근무 기간 중에는 이자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소득 3분위 계층에 대한 무이자 대출도 늘리기로 했다....
일자리 예산과 관련해 당정은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세부적으로는 해외인턴사업, 취업성공패키지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비 절감 등 미래세대 투자와 관련해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 현역 사병의 근무 기간 중에는 이자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소득 3분위 계층에 대한 무이자 대출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대졸미취업자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서 학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지원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뉴스타트 프로젝트 등 직업 상담과 훈련, 취업알선을 연계 제공하는 패키지 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함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 훈련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을 대기업 등 우수 민간 훈련기관에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