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이 23일 합의 발표한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을 놓고 회의에 참여한 한국노총·한국경영자총협회와 불참한 민주노총의 온도차가 노출됐다.
한국노총은 합의 발표 직후 배포한 입장자료에서 "대정부투쟁을 시작하는 것과 정부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위 일단 대화를 시작하는 것을 놓고 고민했다"며 "이번 합의는 인내를...
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3일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에는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중 전일여객과 제일여객 등 2개 노조가 참여했다.
노조는 사측과 7차례에 걸친 임단협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4일까지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전체 시내버스 383대 중 106대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
◇ 다시 대화 나선 노사정 "공공부문 협의체 출범"
2기 내각 출범 후 첫 간담회… 민노총은 불참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노사정 대표들이 고용ㆍ노동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지난해 12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한 뒤 7개월만에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를 연 것이다. 정부ㆍ노동계ㆍ경영계 대표자들은...
금속노조를 비롯한 민노총 산하 단체들이 통상임금 확대 쟁취를 위해 단체행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지엠과 쌍용차 사측이 먼저 통상임금 확대를 노조에 제안한 것은 노사 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회심의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의 경우 쉐보레의 유럽 철수 이후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민노총 등 상급노조의 영향력이 강하고 사업장 규모가 큰 노조일수록 임금피크제에 반대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시간 단축 시행 시기를 놓고도 사측과 노조측이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다.
경영계와 노동계는 근로시간을 현행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데는 공감했지만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과 보완책 등 세부 시행 방안에서는 이견을 나타나고...
민노총은 이용치 말라"고 했다.
다른 시민도 '이게 뭐냐? 너무 창피하다'는 제목을 글을 통해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필 광주에서 하는 건가? 제발 그만 하라. 횃불 시위라니. 욕 밖에 안나온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새벽 트위터 사용자들은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광주 횃불 시위
경찰이 지난 1일 발생한 '광주 횃불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 민노총 본부장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1일 광주 도심에서 횃불시위를 주도했던 민주노총광주본부장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광주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1000여명의...
이 의원에 따르면 민노총에게 발언권은 주어지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질문을 받으면 답변을 할 수 있어 사실상 발언권이 주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민노총은 지난 2월 노사정 소위의 합의 방식·논의 의제 등에 문제가 있다며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통상임금 입법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동계 요구가 크다”면서 “그전에는 안 그랬다가 고용노동부...
당초 공동투쟁을 결의했던 5개 연맹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공공노련)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등이다.
여기에 한국거래소와...
민노총은 "기업은 지금까지 낮은 임금을 주며 젊은 노동자들을 유인해왔고 장기근속을 하더라도 명예퇴직 등의 명분으로 정리해고를 강제해왔다"며 "연공급 체계 역시나 기업에 가장 유리한 체제였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정부 매뉴얼은 고령자 임금을 깎아 사용자 이윤을 보장하려는 편향적인 내용"이라며...
현대중공업 노조 집행부가 탈퇴 10년 만에 민주노총 재가입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이 올해 임금·단체협약 이전에 이뤄지면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노조의 연대가 노사 현안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최근 노조 집행부의 공식 석상에서 “노조의 조직력과 협상력 회복을 위해 올해...
현대중공업 노조가 과거 민주노총의 맏형 격으로 국내 강성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민노총 재가입이 이뤄질 경우 노동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 위원장은 최근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에 민주노총 재가입을 통해 노조 조직력과 협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지난 21일 불참한 신승철 민노총 위원장은 앞으로 회의 참석을 위해 전원 합의 의결방식 도입, 논의 의제 사전선정,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법원 판결 연기 요청 철회 등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는 다음달 5일 대표교섭단 회의에서 논의 의제를 협의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협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교섭단은...
민주노총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국민파업 대회를 열었다.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거리 행진을 막으면서 일부 충돌이 빚어졌으며 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 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서울광장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만여명(경찰 추산 1만40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이날...
정부는 오는 25일 예고된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 불법행위 발생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 불편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도 마련한다.
정부는 2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김 실장은 "지금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단, 민노총은 27일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유기수 사무총장의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또 노사 인원수 균형의 차원에서 한노총 민노총이 협의해서 선임하는 인물을 추가한다.
소위는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민노총이 공식 참여한 가운데 첫 대표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3월 3일 오전 11시에 대표교섭단 첫 회의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노동계나 서로 생각이...
때문에 1999년 이후 노사정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민노총과 철도파업 이후 불참을 선언한 한국노총의 향방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그는 최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 노조에 대한 스킨쉽행보가 노사정간 얼어붙은 통상임금 정국에 얼마나 보탬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25일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 참여 찬반투표를 부결시켰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18일 전체 조합원 4만7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국민총파업 찬반투표는 재적대비 과반 찬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현재 2∼3개 공장의 투표함 개표를 남겨놓고 있지만 과반 이상의 찬성은 힘들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의 정치파업 관련...
그는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등을 시작으로 노동기본권이 크게 후퇴하고 있고 심지어 민노총에 대한 공권력 침탈까지 벌어지면서 노정관계는 악화일로"라며 "공공부문에서는 단체협약 일제 조사, 고강도 구조조정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면서 노사관계가 초긴장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법원이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경찰은 작년 12월 22일 철도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진입했을 때 이를 방해한 혐의가 있는 민노총 조합원 등 138명에 대해서도 전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 내용과 경중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