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산하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격렬하게 반대하며 총파업까지 예고한 상태다. 현대차 노조는 “전반적인 근로자 임금의 하향평준화”를 우려하며 광주형 일자리 공장의 설립 반대를 주장해왔다.
여기에 기아차 역시 광주형 일자리 공장 설립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현대차 노조와 동조에 나섰다. 이날 기아차 노조는 성명을 통해...
구성원의 한 축이 돼야 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을 빼고서다. 경사노위는 여야 합의로 6월 노사정위법을 개정하면서 만들어졌다. 기존 노사정위를 이은 사회적 대타협 기구로, 고용노동 정책뿐 아니라 관련된 경제·사회 정책을 조율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이 기구는 근로자와 사용자, 공익위원으로 구성됐던 기존 노사정위와는 달리 청년, 비정규직...
50년 동안 사실상 무노조 경영을 해온 포스코에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산하의 새 노조가 출범했기 때문이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교섭 대표노조 지위를 놓고 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의 노조원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100대 개역과제에는 노사화합 전통을 지속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새로운 노사환경에 발맞춰 대화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의 참여 여부를 내년 1월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개회 자체가 불발됐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마치고 발표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추진 중인 완성차 공장 투자협약이 노동계의 반발 탓에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양대 노총이 이번 투자협약을 ‘재벌 특혜’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광주시는 “노동계를 포함한 투자협의체를 새로 구성하겠다”며 노동계 달래기에 나섰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3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를 기반으로 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소속 전국집배노조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편의라는 대의를 앞세워 집배원에게 안전하지 못한 수거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매트리스를 옮겨실은 대형차량은 충남 당진항에 있는 야적장으로 이동한다. 당초 천안시 대진침대 본사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대규모 매트리스...
오너일가 퇴진을 주장하는 대한항공직원연대를 민노총이 조종하고 있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주장이다. 정권 차원에서는 예전 김대중 정권과의 악연으로 인해 현 정부와도 원활한 관계가 아닐 것이므로 대한항공 탈취 시도가 있다면 방조 또는 방관할 거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음모설 중 고약한 것은 중국공산당 배후설이다. 대한항공은 단순한 항공 운송 회사가...
민노총은 다음달 30일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총파업 총력투쟁 선언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동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최저임금위원회다. 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다음 달 28일로, 겨우 한 달밖에 안 남았다. 노동계 전체가 불참하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동계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했다.
현대차 28일 "노조의 2시간 부분파업에 따라 전차종이 부분적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노조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부분파업에 나섰다. 파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됐고, 참가자는...
홍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지난번 탄핵 대선에서 탄생한 이 정권의 본질을 자세히 살펴보면, 민노총과 전교조, 참여연대, 주사파 이 네 세력들이 연합한 좌파연대 정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들이 주축이 돼 대한민국 체제를 사회주의 체제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금융을 지배하기 위해 참여연대 출신...
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롯데건설이 대형 지게차 B업체에 모든 일감을 몰아줌으로써 지게차 1대만 가지고 생활을 영위하는 건설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었다"며 "경상남도에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저해하는 롯데건설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현장 소장을...
한노총은 “고용노동부가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경청했는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고, 민노총은 “도급금지의 범위 및 추가 확대 관련 입장을 제출한 바 있다”며 “추가 확대에 대한 기준과 검토 기구를 정식화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포럼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면 한국당 지도부에서 중점법안으로 지정해...
우 씨는 2015년 11월 14일 서울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반대하는 민노총의 '민중 총궐기 대회'에 참석했다가 다른 참가들과 함께 도로를 점거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민중 총궐기 대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 앞 차로를 점거하자 오후 3시께 버스를 이용해 차벽을 쌓았다. 우 씨는 조사 결과 차벽을 쌓은 이후에 집회에...
자리에는 문현군 한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과 임영국 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사무처장이 각 노조를 대표해 나왔다.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 해결 대책위원회’의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남신 소장은 이날 대화가 끝난 후 “고용노동부가 불법파견에 대해...
비정규직 노조는 이날 옿 6시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8번 출입구 앞에서 노사전협의회 경과 및 쟁점 보고, 향후 투쟁계획 발표 등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 쟁취를 위한 인천공항 비정규직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인천공항공사는 민노총이 불참해도 노사전협의회를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청와대 간담회에 불참한 두 집단이 한국당과 민주노총”이라면서 “둘 다 수구집단으로 한쪽은 우파 수구이고 한쪽은 좌파 수구”라고 한국당과 민노총을 싸잡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수구우파는 재벌기득권 대변하고, 수구좌파는 귀족노동자, 좌파 기득권을 대변하는데 둘 다 대통령과의 단독 밥상을 원한다. 평민들과는 겸상하지 않겠다는 것”...
사회적 대화 복원에 공감…대통령 주재 노사정 회의 이른 시일에 열릴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의 첫 노동계와의 만남이 민주노총 불참선언으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지만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민주노총 불참은 그동안 대통령이 강조해온 사회적 대화 복원에 찬물을 끼얹게 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복원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하지만 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입장을 내고 “양대 노총 대표단과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 모범을 보여 온 산별·비정규직·미가맹 노조 등을 초청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했으나 민노총이 불참해 안타깝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민주노총이 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국민을...
LG생활건강 청주공장 노조가 사측과 임금 협상을 결렬한 데 이어 20일 파업에 돌입했다. LG생활건강의 파업은 2001년 LG화학에서 법인 분리 후 처음이다.
이날 청주공장 노조는 조합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청주공장 노조는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요구하며 거리행진을 했다. 올해부터 민주노총을 상위단체로 둔 LG생활건강은 전국...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위촉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노사정위원장에도 친노동계 인사가 발탁된 것이다. 특히 노사정위원장에 민주노총 간부 출신이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위촉 배경에 대해 "문 위원장은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