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사이클에 올라탄 IT와 연말 소비 시즌을 맞은 소비재, 아울러 경기 개선 기대감을 타고 함께 주목받고 있는 경기민감주에 주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신승진ㆍ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미ㆍ중 무역협상의 진전 소식과 부인이 반복되고 있지만, 분명한 점은 미국과 중국 모두 궁극적인 문제 해결에 방향성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고...
황 대표는 “구조적 수요가 있을 수밖에 없는 섹터인 반도체ㆍ전기차 배터리 관련 주를 주목해야 한다”며 “또 경기 민감주 중 2016년 이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종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방향성이 단기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배당수익률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배당주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증시 상승에...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는 대형주가 포진해있는 반도체와 ITㆍ조선ㆍ건설 등 경기민감주 등을 꼽았다. 또 중국 경기가 반등할 것을 고려해 화장품ㆍ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눈여겨볼 것을 제안했다.
다만 “내년 하반기에는 다소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 때는 경기 방어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장에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 자본재 등 경기 민감주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이 하락했다.
윈덤 파이낸셜 서비스의 폴 멘델슨은 “세계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전문가는 “제조업 체감 경기가 계속 악화하면 구조조정으로 개인소비도 무너진다”며 “미국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투자은행(CIB)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가 순이자마진에 타격을 입힐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대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매출 성장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어닝시즌의 관건은 비용절감을 통한 영업 마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SM 제조업 지수 반등은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뜻과 같다. ISM 제조업지수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내 민감주의 방어주 대비 상대 강도 간 상관계수는 0.7을 넘는다. ISM 제조업 지수와 MSCI 신흥 지수의의 선진 대비 상대 강도 간 상관계수도 0.5를 넘는다.
따라서 코스피에 대해서도 긍정적 관점을 유지하며 연내 직전 고점인...
만약 중국의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보다 안 좋게 나올 경우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사들이 12일 발표한 주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70~216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하나금융투자 2080~213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30 등이다.
마지막으로 “자체동력이 부재하고, 약화되고 있는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글 로벌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국면에서 코스피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수출주, 경기민감주 비중을 줄이고 안전마진을 확보한 배당주와 내수주, 경기방어주의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조언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 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클 수 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향후 위험자산에 대한 노출도를 줄이고, 주식시장 포트폴리오 베타를 낮출 것을 권고한다”며 “코스피 수출주와 경기민감주 비중을 줄이고, 안전마진을 확보한 배당주와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내수주와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를 전망한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둔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미중 무역 협상 기대, 완화적 통화정책, 글로벌 정책 공조에 따른 하반기 경기 개선 기대 등 지수 하방 경직성도 높은 상황으로 지수는 박스권 움직임 예상된다"면서 "경기민감주 우세 속 미디어, 게임 등 범중국 관련 소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의 대외 여건이 개선된 것을 고려해 투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때라고 진단했다.
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월 들어 2% 상승 중이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형주와 특히 철강, 화학 등 중국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업종으로 압축돼 있다.
문다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 역전으로 가파르게...
유통업종 및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과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 개선으로 급등한 중국시장 등의 영향으로 1.29% 상승해 2160포인트를 회복했다. 다만 이틀 동안 강하게 반등했다고 해서 바로 상승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긴 어렵다.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완전히...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A주 편입비율이 20%로 높아지면 한국 증시의 단기 수급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대형주,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단기 매도 압력을 자극할 변수”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종 결정에서 편입비율이 20%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는 점 등을 들어 실제 영향은 예상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편입비율을 15% 미만으로...
인프라 투자 이슈 재부각과 중국의 추가 정책 발표 등으로 경기민감주를 주목해야한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와 무역분쟁 리스크 해소 등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가격 메리트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의 장기적인 방향성은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특징은 경기 방어주보다 경기 민감주, 가치주 보다 성장주, 신흥국 내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전일 IMF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위축이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식주 관련 업종으로 대표되는 경기방어주는 경기민감주에 비해 시장 변동성이 증폭될 때 주가 등락폭이 크지 않아 수익률 방어가 가능하다. 또 가치주는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도 주가 하락 폭이 적은 특성을 보인다.
신동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방어주, 고배당주, 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유리하다”며...
“중국 주식은 매도보다 보유를, 일본은 경기민감주의 분할 매수 적기다. 유럽은 불확실성 지속하고 있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베트남은 당분간 저가매수 자제하고 장기 성장업종을 선별해야 한다.”
삼성증권이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해외주식 투자 콘퍼런스 참가 4개국 애널리스트 초청 간담회’에서 해당 국가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들의...
(R&D) 비용 테마감리, 정유 부문의 경우 재고평가이익으로 인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효과 등이 이유”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그러나 최근 투신과 외국인의 수급을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경기민감주와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지만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경기민감주로는 정유·화학업종을 들 수 있다.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 화학제품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유가가 더 오르기 전 미리 재고를 확보해 두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서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급등했던 2017년 초에는 화학제품의 가격과 스프레드(제품 판매가와 원재료 가격 차이)가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