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민간택지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했다. 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로 구성된다. 택지비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2인 이상의 감정평가법인 등에 감정평가를 의뢰한다. 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제출받은 택지비는 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감정평가사들이 택지비를 관련 법에...
연이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분양가 상승, 주택시장 침체 등이 맞물리면서 청약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9대 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첨자들의 가점 평균도 크게 낮아졌다. 9월까지...
2007년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재도입 이후 지난 15년간 역대 정부는 분양아파트 기본형건축비를 연평균 2회씩 총 32회에 걸쳐 70.4%를 인상해 오면서도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임차인 주거안정을 명분으로 딱 두 차례 21.8% 인상한 데 불과하여, 현재 분양아파트 대비 임대아파트 건축비 상한 가격은 55% 수준에 불과하다.
주산연 관계자는 “임대아파트는 기초·골조...
다만 금리 인상 압박과 더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월 말 조사된 9월 분양 예정 사업지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 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하지만 최근 재조사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공급실적률 39%), 일반분양 1만3357가구...
최 의원은 “최근 분양전환 시기가 도래한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건설업체가 분양가를 과도하게 책정해 원가공개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방공기업인 SH와 GH도 원가를 공개하고 있는데 LH만 공개하지 못한다는 것은 LH 의지 부족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LH가 공급하는 모든 아파트의 분양원가가 공개되도록 관련...
이런 가운데 앞으로 분양할 수도권 교통 핵심지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신공영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 공급에 나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이 인근에 들어서 신설역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 인천 1호선)을 통해 서울역, DMC,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업무지구로...
분양가상한제로 민간 아파트 분양이 위축됐고, 재초환에 서울 도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이 멈춰 섰다. 최근 집값 하락 장기화나 미분양 적체 등이 나타나고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의 경우 경착륙을 막고 연착륙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재초환 부담금이 통보된 전국 84개 단지 중 38개 단지 부담금이 면제된다. 지방은 32개 단지 중...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전년 동기 18.2대 1 대비 하락했다. 경쟁률 낙폭은 수도권에서 더 크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13.1대 1로, 지난해 상반기(30대 1)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최근 민간 사전청약 단지들은 분양가도...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다음 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지구 2-A10블록에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특별공급 비중이 전체의 85%에 달해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가...
다만 최근 5년(2017~2021년) 사이의 누적 변동률은 재건축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구축아파트의 상승 폭이 112.6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방향에 따라 앞으로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 정부에서 도입된 정비사업 관련 규제 3가지(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안전진단, 민간택지 분양가상...
이 단지 오피스텔도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아파트와 같이 적용하고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취득세도 일부 지원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일부 타입을 대상으로 기존 분양가 대비 최대 15%의 할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보다 1억 원 이상 저렴하게 매수가 가능하다. 2주택자 이상인 수요자들에게는...
금리 인상 기조, 주택시장 관망세가 지속하면서 10명 중 3명의 청약 수요자들은 자격이 된다면 민간 외에 공공이나 임대 단지로도 관심을 돌릴 계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 이상이 원래 준비했던 청약 계획에서 유형 변경을 포함해 지역, 자금, 면적 등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었다.
올해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하반기에 청약 예정인 1019명에게 어떤...
이에 경실련은 집값 안정화 및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정책으로 △저렴한 공공주택 공급 및 무분별한 규제완화 중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개혁 및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법제화 및 선분양제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의무화 △공시지가의 정확성‧객관성 제고 △보증금 반환보장 보험가입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주거 이전비와 영업 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등이 반영된다.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도 레미콘・철근 가격 상승분에 따라 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분양가 제도 개선을 완료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과 비정기 조정 고시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다만 현재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 기조에 전망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 방향은 주택공급확대와 민간정비사업의 활성화"라며 "최근에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 정책이 가시화하는 만큼 향후 수주 물량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DL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드문 고양시에 공급된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됐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도 모두 청약이 가능했던 만큼 많은 무주택 실수요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1만 원(발코니 확장 및...
이번 분양가상한제 개선으로 민간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분양가는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분양가 예측 결과, 기존 평당(3.3㎡) 2500만 원대 분양가는 50만 원 안팎의 인상이 예상된다. 이 경우 34평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는 2500만 원가량 오른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분양가 산정 때 사업 필수 비용을 반영토록 한 점이다....
그러면서 "분양가상한제 실거주 의무요건을 기존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가 아닌, 해당 주택의 양도·상속·증여 이전까지 실거주 기간으로 변경해 신축 아파트의 전·월세 공급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간 건설임대 공급 촉진을 위해 그동안의 주택가격 상승요인을 반영해 임대주택 양도 시 법인세 추가 과세(20%) 면제를 위한 주택가액...
해당 사업지 모두 분양가상한제 개편 이후 곧장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돼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만큼 오르면 서민층 내 집 마련 기회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무주택 서민 지원을 위해 개발 이익을 일부 환수해 주거복지 분야에 투입하는 방안도...
하지만,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는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에 브랜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 연일 청약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강동동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9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 일반가구 132가구 모집에 1만5163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형이 4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