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웜업(경기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푸는 것)과정에서 최악의 컨디션이었다”라며 “발도 떼지 못할 정도로 긴장감이 컸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연아는 이어 “아침 연습 때도 괜찮았고 낮잠도 푹 자서 기분이...
우승의 일등공신인 심석희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언니들 덕분에 부담감을 덜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결과적으로 중국이 실격을 당한 만큼 마지막 바퀴에서 1위를 탈환하지 못했어도 금메달이 결정되는 상황이었지만 당시 상황에서는 손에 땀을 쥘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승주는 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며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동생이 전한 말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박승희가 언니(박승주) 있을 때 꼭 금메달을 따고 싶었다면서 울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뒤 박승주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
이후 안정을 되찾은 박승주는 “승희가 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전하는 한편 “아직...
박주영은 이날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아랍에미리트(UAE)와 4강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주영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경기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며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연장전에도 대비했다. 승부차기도 갈 수 있었는데 아쉽게...
24일 유로스포츠 등은 23일(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C조 최종전 미국과 경기를 마치고 나오던 사이피가 믹스트존에서 마주친 아스마 할리마란 여기자의 뺨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의 뺨을 때리고 소리를 지르던 사이피는 들고 있던 물병을 벽에 집어던지고는 입을 굳게 다문 채 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사이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