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사로 나선 김민지 산업연구원 소재산업실 전문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이슈 및 대응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미ㆍ중 무역갈등과 더불어 EU 중심의 이차전지 환경성 강화 움직임 확대 등 공급망과 관련한 급격한 대외환경변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전문연구원은 “이차전지 산업은 원료소재부문에서...
이에 유럽연합(EU)도 곧 EMA의 권고에 따라 로슈 악템라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승인할 전망이다.
지난 6월에는 미FDA가 '악템라'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해 항염증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받고 산소 보충이 필요한 2세 이상 소아와 성인 환자에 쓸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EUA)했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달 미 상무부는 캐나다 침엽수에 부과된 관세를 18%로 두 배 올렸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관세 인상이 목재 가격 상승 초래해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는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나오는 태양광 패널 원자재 수입을 금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우드매켄지에 따르면 수입 금지 여파로...
또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유럽과 더불어 지난 9월 미 식품의약국(FDA)의 거두공장 실사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중국에 이어 내년 유럽, 미국 진출까지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기존 28개 진출국에 '빅 3' 시장을 추가하며 전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는 해외 매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캘리포니아주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도 오미크론 감염 2건이 보고된 가운데 두 번째 확진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앞서 첫 확진자도 화이자 백신을 두 번 맞은 것으로...
반면, LCD·스마트폰은 해외생산 확대 및 중국업체와의 경쟁심화, 철강은 미·유럽(EU) 수입규제, 탄소중립정책 추진으로 각각 정체되거나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 수출물량 지수 추세를 보면 특성상 반도체지만 컴퓨터로 분류된 SSD는 올 3분기(7~9월) 기준 261.0(2015년 100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고, 같은기간 반도체는 255.6(+12.1%)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발표한 ‘오징어 게임으로 풀어본 2022 통상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 주목해야 할 통상이슈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편 가르기 본격화 △미·중의 ‘관리된 전략경쟁’ 장기화 △자국 내 조치의 일방적인 초국경적 적용 확대 △호주-중국의 무역갈등으로 본 상호의존 시대의 무역분쟁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타이 대표는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통상장관으로서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을 끌고 나가는 주요 인사이며, 트럼프 정부 시기에는 미 의회 차원에서 한미 FTA 폐기 방지에 기여했다.
우선, 한미 양국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와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해 통상정책과 관련된 공급망, 기술, 디지털, 기후변화 등 다양한 신(新) 통상 이슈에 있어 양국 간 전략적...
미국은 노드스트림2에 대해 오바마, 트럼프 정부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건설 반대의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바이든 정부는 지난 7월 미·독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 반대 입장을 철회하여 이 사업에 동의하였음을 공표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양국 정부는 동유럽에서의 해묵은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드스트림2 가스관과 관련한 이면...
미 상무장관·USTR 대표 일본 방문 예정영국도 협상 대상 올라전문가들, ‘철강 강국’ 한국과 협상 필요성 주장
미국이 유럽연합(EU)과의 철강 관세 무역분쟁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일본과도 관련한 협상에 돌입했다. 미국은 일본 이후엔 영국과도 협상할 예정이다. 한국도 협상 명단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3일(현지시간)...
철강 관련 우리 정부는 유럽연합(EU) 간의 철강 232조 협상이 타결된 만큼 한국산 철강에 대한 할당량(쿼터) 확대 및 운영의 신축성을 검토해달라고 미 측에 요구해왔다. 일본이 미국과 철강 232조 관련 협의를 우리보다 먼저 시작해 그 결과가 한국산 철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속한 한·미 철강 협의가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기존에 국장급으로 운영하던...
미 페트용기재활용협회(NAPCOR)에 따르면 식품용 재생 페트병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파운드당 64센트에서 현재 1달러까지 올랐다.
가격이 급등한 배경에는 유명 기업 브랜드들이 친환경 정책을 위해 비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한 영향이 있다. 세계 최대 식품회사 네슬레는 2025년까지 비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현재의 3분의 1로...
“중국, 에너지 안보 우려에 석탄퇴출 지지 꺼려” 미·중 기후변화 ‘깜짝’ 공동선언은 말뿐
중국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화석연료 생산국이 석탄 퇴출 방안에 반발하면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막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COP26 성명 초안에는 역대 COP 사상 처음으로 석탄의 단계적...
고려해 기존에 국장급으로 운영하던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확대‧격상하되, 장관급 채널 구축까지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달 8일 국장급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 1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화 기구에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워킹그룹을 구성해 산업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급망에 대한 분석을 추진한다.
EU),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브라질, 중국발 입국이 금지돼 왔다.
입국 금지 조치가 해제됐지만 새로운 규정에 따라야 한다.
◇접종증명서=비시민권자는 출발 2주 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이 증명서나 증명서를 촬영한 사진, 모바일용 증명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항공사 직원이 해당 증명서를 검사하게 된다.
백신은 미...
협상 재개 소식에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란 대표단이 진지함을 보이면 협상은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우린 이 기회의 창이 영원히 열려 있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협상 재개 소식이 전해진 이날 미국과 이란은 유조선 억류...
미ㆍEU 간의 관세 분쟁 종결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미치지 않고, 국내외로 철강 수요가 늘어날 호재가 넘치기 때문이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철강 관세 분쟁 합의에 따라 글로벌 가격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유럽산 철강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 한국 수출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백악관은 “앞서 미-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는데, 이 두 가지 이니셔티브는 통관 절차를 개선해 공급 지연을 줄이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장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년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외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다자회담도 열기로 했다. 백악관은 “다자회담은 글로벌 공급망 복원력을...
론 와이든 미 상원 재무위원장 역시 “미국과 EU가 협력해 중국의 약탈적 경제 정책에 성공적으로 맞서고 미국 노동자들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양측이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전체 산업을 장악하고 노동자를 곤경에 빠뜨리려는 중국에 맞서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번 합의로 한국은 대미 수출이 악화할 우려를 안게 됐다. 한국은 현재...
발디스 돔브로프스키 EU 무역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과 EU는 철강과 알루미늄 무역분쟁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정에 대한 협력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합의는 유럽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매기는 기존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유지하면서 EU에서 생산된 일부 철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