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은 지난해 4월 정우현 당시 회장이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뒤로 1500억 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두 회사의 시사점은 간단하다. 언뜻 보기에 이윤 추구와 무관할 것 같던 기업주의 행위가 기업 가치를 높이거나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국내 투자자들도 나쁜 기업에 투자하길 꺼리고, 가급적 윤리적인 기업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를 운영해 온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상폐 기준치를 넘는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면서 그룹이 상장폐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회사측에선 검찰기소액이 연관성을 포괄적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이보다 적을 것이라 해명 중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일 MP그룹이 기업내 횡령·배임...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고, 150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챙긴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없이 단독으로 공정거래법상 형사처벌을 위해 수사를 진행해 재판에 넘기는 것은 이 사건이 처음이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미스터피자에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 운영업체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가맹점주단체 활동을 방해했다”며 피자에땅을 운영하는 ㈜에땅 공재기·공동관 공동대표를 20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한 이들은 피자에땅 가맹본사 부장...
최근 논란이 된 미스터피자의 ‘치즈 통행세’가 이러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미스터피자의 경우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동생 부부가 소유한 물류회사 등을 중간업체로 끼워 넣어 50억 원대의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원자재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부풀려 폭리를 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는...
또 피자 치즈 통행세, 보복 출점 등 갑질 논란으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미스터피자 역시 일부 매장은 매출이 최대 60%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시장은 해외처럼 성분명 처방이 아닌 제품명 처방인데다 종근당 같은 상위 제약사는 매출의 상당수가 전문의약품에서 발생한다”며 “더군다나 처방 약품의...
7월말까지 외식업분야 가맹업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후 7월말부터 주요 대리점 분야의 현장점검에 착수할 전망이다.
한편 공정위는 내년부터 전국 대리점에 대한 대대적인 서면 실태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직원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미스터피자 갑질 사건을 계기로 조사하기 보단 그 전에 계획된 정기 조사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갑질 논란’으로 구속된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을 언급했다.
유시민 작가는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을 착취한 방식을 보면 조선시대나 일제강점기 때 악덕 지주가 소작인을 착취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식재료를 비싸게 보내서 폭리를 취하고 인테리어를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 회사에서 새로 하라고 한다. 거부하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최근의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의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사건과 지난해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의 경비원 폭력과 같은 오너리스크로 인한 피해다.
이런 오너리스크가 가맹점주들에게 특별히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가맹사업법상의 보호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간의 갑질 행태들은 대부분은 가맹사업법의 규율 대상이었던 데 반해 오너리스크는 가맹사업 자체와는 직접...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오픈 기자회견에는 미스터피자 외에도 가맹본사의 갑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자헛, 뽕뜨락피자, 피자에땅 등 19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가맹점주단체 파괴를 규탄한다”며 “가맹 본사 전반으로 검찰의 수사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갑질 논란'을 빚은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가맹점주단체 회장에 특정 점주가 당선되도록 선거 개입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미스터피자 경영진이 가맹점주 단체의 선거와 자치 활동에 개입했다며 11일 정 전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또 MP그룹 최병민 대표와...
프랜차이즈 업체인 미스터피자의 ‘갑질’ 혐의를 놓고 공정당국의 검찰 고발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고 사건은 검찰이 겨냥하고 있는 ‘치즈통행세·보복 출점’ 과는 별개 사안이라는 해명이다.
10일 공정위의 기업거래정책국 가맹거래과에 따르면 2015년 공정위에 신고된 미스터피자 사건은 광고비 집행 및 제휴할인행사 추진...
이상은 총괄사장은 2002년부터 미스터피자 영업 및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6월부터 미스터피자 베이징법인장으로 일해왔다.
MP그룹 측은 "이상은 총괄사장은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미스터피자를 국내 피자브랜드 1위로, 베이징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중국 베이징법인을 개설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를 이뤄냈다"고...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을 상대로 한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갑질과 비리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양파 껍질 벗겨지듯 끊임없이 튀어나오고 있다.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피자 재료인 치즈를 공급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중간 업체를 반드시 거치게 해 50억 원대의 ‘통행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불리한 거래 관행에 항의해 탈퇴한 업주들이 ‘피자연합’이라는...
10일 검찰에 따르면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뒤 첫 공개 수사로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피자의 이른바 ‘갑질 사건’을 놓고 ‘경제정의’가 시장의 화두로 제기됐다.
검찰이 미스터피자 가맹본부 본사와 관계사 2곳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지 2주 만에 이번 사건의 핵심 인사인 정우현 전 MP그룹(미스터피자) 회장을 구속 수감하자, 기업의 ‘갑질’ 근절을 위한 수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서울 방배동의 미스터피자 본사와 관련 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 중간 납품업체를 끼워 넣어 불공정 거래를 한 혐의다. 정 회장이 동생의 부인 등 명의로 회사를 차려 1년에 수십억 원에 달하는 치즈 납품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장에선 이번...
가맹점에 '갑질'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우현(69) 전 미스터피자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6일 업무방해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청구된 정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권 부장판사는 "혐의사실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는 등 가맹점에 납품하는 치즈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해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통행세’로 불리는 갑질로 사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가 조사 중인 김밥 가맹본부 ‘바르다김선생’도 식재료 폭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가맹점에 '갑질'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우현(69) 전 미스터피자 회장이 6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5일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서류를 제출했다. 애초 이날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 전 회장에 대한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법원은 이후 검찰에 구인영장 집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