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결계와 육법공양 의식으로 시작해 관불과 헌향, 대통령 축하메시지와 종정 스님 법어, 봉축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 의식에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과 성소수자, 약자를 도와온 변호사, 알바 노조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불자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올해에는 허영범 대구지방경찰청장, 남상일 국악인, 양학선 체조선수 등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과 화물 및 유품의 처리 등을 위한 선체거치장소로 6가지 선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목포신항 철재부두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그간 해수부는 진도항, 광양항, 목포신항 등 7개 전남권 주요항만 및 조선소를 대상으로 세월호 선체를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수심(6m 이상), 인양된 세월호의 무게를 버틸 수 있는 부지의...
세월호 시신 미수습자 가족,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추모객 등 2000여명은 1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 후 세월호 참사 발생 2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족 임시숙소와 등대길을 걸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노란 풍선을 날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 선체...
세월호 참사 진원지인 진도 팽목항에서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과 기다림'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추모 미사와 풍등 날리기, 추모 글쓰기 등 다양한 추모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세월호는 해상 부두인 플로팅 독에 올려져 육지로 이동하게 될 계획입니다. 세월호 선체는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되는데요. 배 안에 남아있을 희생자들의 시신을 온전히 수습하기 위해섭니다. 정부는 앞서 인양 과정에서 미수습자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264개 창문 중 164개에 철로 된 유실 방지망도 설치했습니다.
이는 세월호 내 미수습자를 최대한 온전하게 수습하기 위해 선택된 방법이다.
약 1만톤에 달하는 선체 하단에 리프팅빔(인양빔)을 삽입한 후 빔 양 끝에 와이어를 걸어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방식이다. 인양하중은 2010년에 인양했던 천안함의 약 10배고 동원되는 크레인 성능(인양능력)도 약 3배에 달한다.
현재는 선수 들기를 위해 선체 중량을 줄이는 부력 확보...
희생자 109명의 유족과 생존자 23명은 정부와 청해진해운을 상대로 별도의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배ㆍ보상심의위원회가 앞으로 심의할 사건은 미수습자 6명, 그리고 여성 사망자의 남편이 세월호와 무관하게 실종돼 남은 가족이 실종선고를 기다리는 사건까지 7건이다. 이외에 물적 배상신청 여러건이 자료보완 후 재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4.16 가족협의회와 미수습자 가족 7명은 작업선박에 승선해 유실방지를 위한 자재들을 직접 확인했다. 또 작업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미수습자 아홉 분이 가족들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철저한 작업과 국민들의 관심을 거듭 요청했다.
현재 센첸하오는 목포항에서 입항수속(검역, 세관, 출입국관리)을 마치고 유실방지 자재의 통관절차를 밟고...
세월호를 들어올릴 때 미수습자 유실을 원천봉쇄하려는 조치이며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작업이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 추진과는 중국 상하이샐비지와 함께 유실방지 방안을 검토해 세월호 주변으로 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의 철제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국 잠수사들이 세월호의 출입구와 창문에 일일이 철제망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3일 설을 앞두고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고 팽목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김 장관은 이날 팽목항에 머무는 미수습자 9명의 가족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하루라도 빨리 미수습자들이 온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양작업에...
먼저 침몰지점으로 이동할 계획이었지만 해상여건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출발을 미뤘다.
이에 따라 특조위는 19일 오전 3시30분께 침몰지점으로 배를 띄운다. 유족ㆍ미수습자와 생존자 가족 등 6명과 잠수사 6명, 특조위 직원 등 총 2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조위는 조타실의 기계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와 선체 외부에 훼손이 없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13일 김 장관이 진도 팽목항에 있는 분향소를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 1명과 유족 5명을 만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유가족을 만나 “아홉 분의 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하루라도 빨리 보내 드리기 위해 해상 작업여건이 열악한 동절기에도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가족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겨울철을 맞이해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세월호 인양팀은 9월 16일부터 잔존유 회수 및 미수습자 유실방지망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937㎘(유류 함유량 131.2㎘ 추정)의 유성혼합물을 회수했으며, 정확한 잔존유 제거량은 별도의 육상폐기물 업체에 인도해 안전하게 처리 후 계량절차를 거쳐 확인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잔존유 작업은 마무리됐으나 세 차례에 걸친 태풍 피항 등으로 인해 일정이 다소...
미수습자는 전원(9명)이 배상을 신청했다. 미수습자 가족은 배상 신청기간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신속하게 인양작업을 하는데 협조하는 차원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배상금을 지급받을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인양 후 수습 여부를 보고 향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화물배상은 325건으로 99%, 유류오염배상은 62건, 어업인 손실보상은...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시작한 1차 사전조사를 마치고 미수습자 유실 방지망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는 선체 내부에 진입해 향후 인양 세부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잔존유 제거작업을 위한 기름탱크 위치 확인, 3차원 선체구조 모델링 작업 등으로 진행됐다.
총 인원 211명이 투입된 사전 조사는 작업잠수사 50명이...
현재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해수부는 “이번 선내 진입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공간 확보 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선내 진입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작업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양작업단은 9월 초까지 수중조사를 완료하고...
정 의장은 “9명의 시신이라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국민이 동의했기 때문에 세월호 인양이 추진됐다”며 “돈이 얼마가 들고 하는 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빨리 인양하고 그 안에 9명의 미수습자가 모두 있기를 기도한다. 인양 중 철저한 유실 대비를 위해 국회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신을 찾을 때까지 미수습자 가족을 배...
이와 함께 선체부력, 선체구조해석, 적용 장비, 미수습자 유실방지 등의 실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반 사항을 세부적으로 검증했으며 추가 유실 방지막 설치 등 보완요구 사항도 반영했다.
정부와 인양업체는 침몰 후 장시간이 흘러 현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철저한 현장조사 후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잠수사와 원격조정무인잠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