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여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의 예브게니 트로피모프 코치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5살 때부터 이신바예바를 가르쳐 여자 선수 사상 최초로 5m 벽을 깨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길러낸 트로피모프는 2005년 제자를 떠나보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부진에 허덕이며 내림세를 타던...
한편 필드에서는 8등신 미녀들의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여자 장대높이뛰기가 펼쳐진다.
오전 9시30분 시작되는 이 종목 예선에서는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와 '떠오르는 별' 질케 슈피겔부르크(독일)가 출전한다.
한국선수로는 최윤희(25·SH공사)가 출전해 결선 진출을 노린다.
한편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는 정상탈환을 통해 지난 베를린의 '설욕'을 씻겠다는 각오다. 세계기록을 무려 27번이나 갈아치운 이신바예바가 또다시 자신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에 주목이 되고있다.
남자 110m 허들에서는 '황색 탄환' 류샹(중국ㆍ12초88)과 역대 최강자인 다이론 로블레스(쿠바ㆍ12초87), 데이비드 올리버...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임은지가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 3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임은지가 지난달 24일 실시한 도핑 테스트 중 소변검사 과정에서 금지약물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와 클로로티아지드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6월 10일부터 경기에 뛸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