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에서 “저는 북한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담대한 구상을 지금 이 자리에서 제안한다”며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 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
전날 미국 멕시코만 유전과 가스전 6곳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이지애나주 가압소에서 누수가 발생해 2개 파이프라인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다.
석유업체 셸은 이날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2개의 파이프라인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가 빠르게 수습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락했다. 루이지애나주 항만 관계자는...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미국의 항만적체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 서안지역 기준으로 올해 3월에는 입항부터 통관까지 15일 이상 걸리던 것이 최근에는 7일 정도로 단축돼 선박을 통한 운송으로도 추석 시기에 맞춰 추석용 배 공급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내 조생종 배 소비...
미국 의회는 지난해 11월 최대 10년간 1조2000억 달러(약 1413조 원)를 투입해 주요 도로와 교량, 철도, 항만, 인터넷망, 상하수도, 전기차 충전소 등 거의 모든 공공 인프라를 개선하는 내용의 인프라법을 통과시켰다. '반도체 및 과학 지원법'은 인공지능과 반도체를 포함한 연관 첨단산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800억 달러 규모의 연방 재정을 동원하는 내용이다.
김...
아시아 최고 부호인 인도의 아다니 그룹 회장 가우탐 아다니(60)가 미국의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자 순위 4위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등에 따르면 아다니 회장의 재산은 1130억달러(147조 원)로 5위인 빌 게이츠보다 약 2300만 달러(약 3000억원)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도 세계 4위 부호 자리를 지키던 빌게이츠는 주가...
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심리 약화로 3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동량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의 주요 노선인 미국/유럽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물동량 감소는 계속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2분기 예상 매출액은 5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3조4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평균...
특히 이번에 설치한 국산 컨테이너크레인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미국 롱비치항 등 선진항만에도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듀얼 트롤리형 원격조종 컨테이너크레인이다.
컨테이너 하역을 위한 권상기계장치를 2개(기존 1개) 장착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등 현존하는 컨테이너크레인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했다.
BPA는 올해 차례로 하역장비를...
해양수산부 해운항만통계를 보면 속초항의 5월 누적 러시아 수출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약 518톤)보다 138% 증가한 약 1234톤에 달했다.
중고차와 함께 한류콘텐츠와 방위산업도 반사이익을 누리는 중이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이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자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1∼6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36만9535대, 기아 33만3340대 등 70만287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13.3%, 기아는 11.9%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수급 불안이 상반기 내내 지속되며 완성차 업계의 판매 실적을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2020년 말 시작된 반도체 수급 불안은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 사태, 항만 병목현상 등이...
JFK국제공항은 미국 최대 규모의 공항 중 하나로 대표적인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최근 공항시설 노후화 및 터미널 부족으로 인해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주선기관인 MUFG, SMBC, ING은행 등과 나란히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다. 총 신디케이션 금액 미화 약 66억 달러를 모집하는 데 있어 미화 3억 달러...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중국 상해항, 미국 롱비치항, 싱가포르 TUAS항 등 주요 항만들은 화물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화물 하역부터 보관까지 항만 전 영역이 자동화된 ‘전 영역 자동화항만(Full-Automated Port)’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화도 추진 중이다.
해수부도 스마트항만 구축과 우리 기술 확보...
투자금 6000억 달러 중 2000억 달러는 미국이 출자하고, 일본은 650억 달러 이상을 출자하기로 했다. G7 정상들은 전세계 건물과 네트워크, 보건시스템 등 인프라에 대한 민간의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투자금을 투입해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 아프리카의 해저케이블 정비, 항만과 철도, 전력망, 백신 공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시다...
도전과 혁신의 DNA를 가진 한진은 컨테이너운송, 연안해송, 민자부두 운영, 해외 항만하역 사업 등에 진출하고, 1992년부터는 택배를 신사업으로 전개해 왔다.
이후 1988년부터는 택배사업 진출을 위해 신규 사업 계획팀을 구성하고 1991년 12월 소화물 일관 운송 허가 제1호 취득 및 1992년 6월 16일 ‘파발마’란 브랜드로 당시로서는 새로운 개념의 획기적인 서비스인...
블룸버그는 상하이 항만 재개로 미국과 유럽으로 가는 화물이 늘면서 목적지 항구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상하이 봉쇄는 좁은 파이프 관이 막힌 상황과 비슷하다”며 “물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급하지 않게 늘려나가는 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샤워스 CEO는 또 인프라 개발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물류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 항만 건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 고속도로 건설은 이 같은 위험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국 외교 전문매체 더디플로맷은 프로젝트 지연에서 비용 초과에 이르기까지 일대일로 프로그램에서 나타난 여러 문제들은 특히 국제 대출에서 실사가 부족한 중국 스타일의 단점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차입국의 정부...
일대일로 당시 개도국에 거액 빌려주는 부자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돌연 빚쟁이로 경제난에 스리랑카 디폴트, 파키스탄 총리 축출 해외 재융자 신중 모드로 돌변하자 개도국 아우성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달러 강세 등으로 대규모 부채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
중국, 솔로몬제도에 영구 주둔 길 터
미국이 아시아 순방을 통해 인도태평양에서 대중국 포위망을 과시하자 중국이 미국의 ‘텃밭’인 남태평양으로 달려갔다. 중국은 남태평양 국가들과 안보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을 자극하고 있다. 남태평양은 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을까.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6일부터 20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남태평양...
남부 항만도시 오데사 공략도 노린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유럽이 공여한 병기를 전선에 배치해 효과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다.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를 수복했다. 최근 러시아군 점령 지역은 약 20%로 축소됐다. 3월 말 시점 대비 4분의 1을 되찾은 것이다.
영국 국방부는 전날 “러시아는 침공 첫 3개월 동안 소련 시절 9년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필적하는...
서비스 개설 이후 포틀랜드는 미주 서북부로 통하는 새로운 물류 항만으로써 주목받고 있다는 게 SM그룹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개시 후 올해 4월까지 SM상선이 한국과 미국 포틀랜드 구간에서 수송한 컨테이너는 약 6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에 달한다. 해당 구간에 선박을 투입한 횟수는 약 130항차이다. 주요 운송 품목은 △자동차부품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