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선 트위터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경찰 진압과정에서 흑인 남성이 사망한 데 대해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폭도’, ‘약탈자’라 비난하며 발포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우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미국 연준(Fed)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공급한 막대한 유동성이 경기회복 과정에서 흡수될 경우 신흥국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2007년 미 연준이 유동성을 일부 회수하는 과정에서 소위 긴축발작(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대응과정에서 신흥국의 기초경제여건과 재정상황...
CNN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현지에서는 연일 수백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모여 경찰의 대응이 인종 차별에 의한 과잉 대응이라고 호소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주도 세인트폴에서는 시위대가 폭도화하면서 경찰 측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켜 급기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진압을 위해...
먼저, 30년의 수요시위의 버팀목으로
병마와 시달리면서도
전 세계를 돌며 참혹했던 피해를 증언했지만,
가해국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도 못받고 돌아가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분들의 영령에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정대협의 30년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 여러분,
세계 시민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중국이 미국과의 대립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라는 뇌관에 불을 붙였다.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 홍콩보안법 제정 방침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전인대는 찬성 2878표, 반대 1표, 기권 6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를 통과시켰다.
이 법이 성립하면 중국이 정보기관을 설치해 홍콩에서 민주주의 세력을 직접...
또 미국이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음을 언급하며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중국의 ‘거수기’ 의회가 홍콩 자치권 파괴가 우려되는 국가보안법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표결 결과에 인민대회당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AP통신도 중국과 미국·영국 관계를 껄끄럽게 만들었던 홍콩 보안법이 통과됐다고...
특히, 전인대 소조의 심의를 거치면서 홍콩보안법은 '국가 안전을 위해를 가하는 행위와 활동을 예방, 금지, 처벌한다'로 내용으로 보강돼 단순 시위자도 처벌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과 홍콩자치권 조사 등을 예고하는 초강수에도 표결이 강행되면서 양국의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 갈등의 전선은 무역 마찰과 중국...
지난해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홍콩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외국 기업은 결국 홍콩을 등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중국의 홍콩보안법 추진은 사정이 다르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1300개사가 홍콩에서 단독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미국이 특별 지위를 박탈하면 홍콩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악시코프의 스티븐...
이미 브라질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7만 명 이상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며 사망자도 2만 명을 넘었다. 멕시코는 일일 신규 사망자 수에서 미국, 브라질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이탈리아에서 지난 3월 말 과밀화된 병원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보다 훨씬 열악한 공중보건 시스템을 갖춘 개도국들은 자택대기 명령 등 코로나19 억제 조치를...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여타 통화들은 미중 긴장 불구하고 경제 재개와 백신 개발 기대로 약세가 제한됐다”며 “미중 긴장은 지속됐는데 중국은 미국의 압박에도 홍콩 보안법을 전인대 폐막일인 28일에 처리하겠다고 공식 발표해 홍콩에서 반대 시위가 학대됐다”고 전했다.
또 “위안화 고시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향후...
만약 실제로 이 법이 제정·시행될 때는 대규모 시위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민주 인사의 홍콩 선거 참여마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은 이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놓으면서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에 대한 중단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이미 홍콩보안법 제정에 대응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재평가 카드를 꺼내 들면서, 홍콩에 대한 경제·통상...
월요일(25일) 한국 증시는 주말 간 미ㆍ중간 마찰과 홍콩 시위결과 등으로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 특히 영국이 화웨이 제재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과 미국의 중국 기업 및 기관에 대해 블랙리스크 포함 등 마찰 확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 미국 국채 가격과 나스닥지수 수익률은 연초대비 (+)플러스로 전환했고, 국제유가마저도...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홍콩 내 시위가 중단됐지만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보안법 제정을 공언해왔다.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국가보안법 제정 절차를 밟자 미국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일국양제 재평가 카드를 꺼내 들며 홍콩에 대한 경제·통상 분야 특별지위 박탈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중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경제...
홍콩에서는 작년 여름 범죄인 송환법을 계기로 일어난 시위가 민주화 운동으로 번지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리 총리는 “홍콩이 국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 제도·집행 메커니즘을 확립하고, 헌법에서 정한 책임을 홍콩 정부에 이행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은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이런 국가보안법 제정 절차를 밟으려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홍콩 내 시위가 중단됐지만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보안법 제정을 공언해왔다.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무시하는 국가보안법 제정 절차를 밟자 미국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홍콩의 자치권을 흔드는 중국 관리들과 기관을 제재하고, 해당 단체와 거래하는 은행을 처벌하는 초당적인 법안을 긴급하게 만들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를 상대로 사실상의 금수 조치를 강화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CN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중국 정부와 그동안 좋은 관계를 구축했으며 현지에서 위탁생산을 통해 막대한 고용을 창출하고 있어서 보복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도 양안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만 양안정책협회의 스티븐 탄 대변인은 “미·중 관계가 긴장된 채로 있는 한 양안 관계는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며 “단지 대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원칙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상대방을 도발하지 않아 현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독립 지향적인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에 강한...
이에 맞서 미국도 대만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펼치며 중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참여 문제를 놓고 외교전도 치열하다. 미국은 대만의 코로나19 방역 성공을 계기로 WHO 옵서버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국 설득에 나섰다. 대만은 친중 성향의 마잉주 총통 집권기인 2009~2016년 WHO 옵서버 자격을 얻었지만 차이 총통 취임 후 중국의 반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금융시장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수천억 달러를 움직이는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에 중국 주식 투자를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유진 스캘리아 미국 노동부 장관은 전날 마이클 케네디 FRTIB 의장에게...
‘국제 보도(International Reporting)’ 부문에서는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이후에도 계속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약탈적 체제’를 다룬 뉴욕타임스(NYT)가 수상했다.
‘속보사진(Breaking News Photography)’ 부문에서는 2019년 9월 2일 홍콩 몽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 도중 경찰에 의해 억류된 한 여성이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는 순간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