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한국 여행경보 수준을 2단계인 ‘강화된 주의’ 수준으로 낮춘다”고 공지했다. 국무부는 “한국은 국경 개방과 항공기 운항 등 교통수단 운행을 대부분 재개했고, 학교와 보육시설을 포함한 사업 부문도 다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국민은 한국에 입국할 시 14일간 의무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자리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를 비롯한 6명의 지명자들이 함께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 뒤에 있는 이 팀은 미국이 동맹국과 협력할 때 가장 강하다는 나의 신념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 팀은 나와 수십 년간 함께 한 경험을 통해 최근 기억에 남을 만한 확실한 안보 및 외교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를 소개하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 국토안보부 장관에는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전 국토안보부 부장관, 국가정보국(DNI) 국장엔 애브릴 헤인즈 전 CIA 부국장이 각각 지명됐다.
바이든 당선인의 이번 첫 인선은 ‘회복’과 ‘다양성’으로 요약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표방한 일방외교에서 벗어나 다자외교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에 지명하는 등 인선에서부터 바이든 시대의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은 재무부 231년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이밖에 국무부 장관에는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국가안보보좌관엔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을 지명하며 바이든 정부의 진용을 속속 꾸렸다.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에는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가 지명됐다. 지명자는 35년 경력의 베테랑 흑인 여성 외교관으로, CNN은 그가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아프리카 사무국의 차관보로 지내면서 동료 외국 외교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이는...
미국과 대만, 지난달 41억 달러 넘는 무기 거래8월엔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대만 방문하기도중국 “미국과 대만 공식 관계 멈춰야”
미국 해군 고위급 인사가 대만을 방문해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대중 정책의 일환으로 대만과의 관계 강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24일에는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수 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날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으로 토니 블링큰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명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11일에는 첫 비서실장으로 30년 지기 론 클레인을 지명했다.
바이든은 이와 함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전 국무부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를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인 제이크 설리번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설리번은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에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대선 기간에는 블링큰과 외교 자문을 담당했다.
블링컨과 그린필드, 설리번의 인선은 24일 공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복 입장에도 밀어붙인다는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론 클레인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자는 ABC뉴스의 ‘디스위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클레인은 이번 주 국무부와 재무부 장관 지명을 할 것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내가 확인해줄 수 있는 건 이번화 화요일(24일) 처음으로 차기 내각 임명식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또 17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는 1시간 20분간 대북정책 등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북미대화의 경험과 교훈이 다음 행정부까지 이어지고 향후 북미 협상이 지속해서 충실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미단은 19일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과 에반 메데이로스 조지타운대 교수를 만났다. 그...
민주당 송영길 한반도 태스크포스 방미단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 바이든 새 행정부의 출범 시 대북 정책 검토가 끝날 때까지 북한이 도발하지 않도록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서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미국을 방문한 송 단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방미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미에는 민주당 김한정 윤건영...
“북·미 대화의 경험과 교훈이 다음 행정부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7일(현지시각) 이같이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태스크포스(TF) 소속 방미 대표단이 전했다.
TF 단장인 송영길 의원과 김한정·윤건영 의원은 이날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대북정책특별대표로 비건 부장관과 한 시간 이상 한반도 정세와 향후 북-미...
변재일 한미의회외교포럼 회장,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윤태식 기재부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국무부 부장관ㆍ대북특별대표, 코델 헐(Cordell Hull) 미국 상무부 산업ㆍ안보 차관 대행 등 양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와 삼성, 현대차, SK, 대한항공, 아마존, 3M 등 한ㆍ미 주요 기업에서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현장에 모인 한국 측...
1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국무부와 국제교육연구소(IIE)의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가 2019~2020년 0.8%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으로, 10년 전(23.5%)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둔화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양국 긴장 분위기 속에 비자 발급 기준이 엄격해졌고, FBI가 중국 유학생들을...
WSJ는 현재 정보 브리핑을 총괄하는 미국 총무청(GSA)이 바이든 인수위원회가 기밀 정보를 접근하도록 승인을 하지 않고 있으며, 국무부는 바이든 당선인이 외국 정상들과 통화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과거 정보 및 외교 당국에서 근무했던 고위급 간부 출신 160여명은 국가 안보 문제를 지적하면서 에밀리 머피 GSA 청장에게 항의 서한을...
국무부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미국 행정부로 날아든 외국 정상의 바이든 당선인 축하 메시지가 많은데도 국무부가 이를 전달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적으로는 국무부가 나서서 차기 대통령을 위한 회담 등 소통을 지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당선 당일인 2016년 11월 9일 압델 파타 엘시시 당시 이집트 대통령과 첫 전화 회담을 했다.
국무부는 당선인과...
과거 오바마ㆍ트럼프 때도 동일 전략2018, 2019년 비핵화 논의 자리 이끌어내
북한이 조 바이든 차기 미국 정권 초기 핵ㆍ미사일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외교적 대화를 선점하기 위해 ‘강력한 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다수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외국 정상들과 연락을 취하기 위한 국무부 시설도 이용할 수 없다. 후보자 신원조회가 어려워 인선 작업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바이든은 GSA가 끝까지 차기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모호한 법 규정에 막혀 어려운 싸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법은 GSA가 명백한 승자를 결정해 발표한다고만 명시했을 뿐...
폼페이오는 기자들로부터 “세계 각국에 공정한 선거를 촉구하는 미국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추궁당하자 “바보 같은 질문”이라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현재 국무부는 바이든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와 접촉을 거부하고 정부 기관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가정하고 예산을 집행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다.
대선 이후 두문불출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선거 때부터 바이든의 외교 고문으로 공개석상에서 발언해 온 토니 블링켄도 백악관 보좌관 혹은 국무부 고위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블링켄은 오바마 정권 당시 국무부 부장관이었다. 그리고 오바마 시절 바이든 부통령의 안보보좌관이었던 제이크 설리번과 오바마 행정부에서 대아시아 정책의 중심인물이었던 커트 캠벨 전 국무부 차관보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