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적연기금에 대해서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미공개정보 취득 및 이용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해 '10%룰'에 대한 특례를 인정해 왔다.
금융위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경우에도 미공개정보 접근이 가능한 주주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보완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라젠도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30% 급락했다. 2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부산 신라젠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신라젠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모 씨가 7월 초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하면서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신라젠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28일 급락했다.
이날 하루 신라젠은 전일 대비 19.46%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29.9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부산 신라젠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검찰은 부산 본사, 서울 사무소 동시 압수수색을 통해 펙사벡 무용성 평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펙사벡 무용성 평가를 앞두고 보통주가 대량 매각됐다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신 씨 외에도 다른 임원들에 대한 미공개 정보이용 여부, 주식 거래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라젠 서울지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미공개정보이용(내부자거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신라젠은 이달 초 '임상 3상 중단'으로 이어진 펙사벡 무용성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신라젠에서 신사업 추진을...
2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29.96%하락한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라젠은 이날 오전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미공개정보이용’에 대한 내용 확인 차 검찰 관계자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대상은 일부 임직원에 국한됐으며, 앞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자본시장특사경은 꼭 한달 전인 지난달 18일 출범했으며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사건이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금융감독원과 달리 불공정거래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금감원 자본시장 특사경 전담...
세화피앤씨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거래처 대표이사가 공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달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4단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코나인터내셔널 대표인 김 씨에게 징역 4개월, 벌금 4500만 원에 이어 추징금 4000만 원을 선고했다. 김 씨는 1심 판결에 항소한...
이 과정에서 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다 벌금형을 선고받는 해프닝도 있었다.이후 거래소는 주식거래를 정지시키고 개선기간을 부여했지만 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로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당시 감사를 맡았던 태성회계법인은 결산 시까지 중요한 회계처리 정책, 평가가액 결정에 대한 회사의 통제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상장폐지...
이를 통해 상장사는 임직원들이 주식거래에 내부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했는지 여부와 5% 이상 대량보유 또는 임원 등의 소유상황 보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고점 매도로 논란이 일었던 후성, 위닉스와 모나미의 경우처럼 단기매매차익거래 행위도 예방할 수 있다. 종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시하지 않는 이상 확인할 수단이...
증선위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안건을 심의·의결해 부정 거래와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혐의 등 사건의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검찰이 기소한 일부 사례도 공개됐다. 전업 투자자인 A씨는 여러 계좌를 이용해 12개 주식 종목을 대량 매집했다가 매수·매도 주문을 반복적으로 내 주가를 띄운 뒤 차익 실현에 나서는 방식으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임원도 언제든지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급등 후 처분했다고 제재할 순 없다”며 “불공정거래는 악재성 뉴스가 나오기 전에 매도하거나 호재성 정보가 나오기 전 매수하는 경우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거나 시세를 조정했을 경우”라고 선을 그었다.
지금으로선 개인투자자의 신중한 투자가 유일한 방안이다. 구용욱...
신사업이 무산된 것을 알고 지분을 처분했다면 미공개정보 이용에 해당하고 미리 계획적으로 팔아치웠다면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리퓨어유니맥스는 셀트리온의 관계사와 함께 바이오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가가 급등했다. 리퓨어생명과학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회사는 비상장사로 서정진...
소비자가 보험 설계사 정보를 확인하려면 보험소비자 서비스에서 ‘보험설계사 정보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불완전판매율 등의 신뢰도 정보는 설계사가 공개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공개하지 않은 설계사는 미공개 사유를 설명해야 한다.
금융위는 앞으로 해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보험설계사 정보제공 동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 18일...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증권금융 분야 주요 이슈인 △부당이득산정 법제화 △미공개정보이용 입증 △파생금융거래와 전문가 책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부당이득산정 법제화 방안의 경우 법원에서 부당이득액 산정기준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들어 '이유 무죄'가 선고되는 사례가 많아 적절한 양형이 선고되지 않고 범죄수익 환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특사경으로 지명된 금감원 직원은 시세조종(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과정을 비롯해 업무 전반에 대해 검사 지휘를 받게 된다.
다만, 업무는 증권선물위원장이 신속이첩(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선정해 검찰에 넘긴 사건으로 한정된다. 검찰은 수사 종결...
다만 재판부는 1심과 같이 유 대표의 경우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인한 자본시장법 위반 부분 등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하 전 대표는 200억여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총 4409회에 걸쳐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관리종목지정, 상장폐지를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재무제표를 꾸며...
2월 미공개정보이용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억 원에 추징금 1억7000여만 원을 선고받았고 항소한 상태다. 주주들은 불안한 눈초리를 보낼 수밖에 없다. 미공개정보이용은 자본시장 질서에 반할 뿐 아니라 자신을 믿고 소중한 돈을 맡긴 투자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이를 의식했는지 올 초 대표직을 사임했다. 그런데 4월 지배회사의...
윤 전무는 웅진씽크빅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인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인정돼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책 사재기는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형이 선고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웅진은 곤란한 처지에 빠질 수 있다.
윤 전무는 현재 웅진을 포함한...
후에는 미공개 중요정보 발생시 차이니즈 월을 설치해야 한다.
계열회사 등과의 사외 차이니즈 월 규제는 사내 규제와 동일하게 개선한다. 임직원 겸직제한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수준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대신 금융투자업자의 내부통제 강화 및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행위규제를 별도로 신설했다. 유통이 제한되는 정보를 이용해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