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오기 전 물리와 놀 기회를 많이 가진 학생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한 소셜네트워크에서 ‘물리학’이란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데 가끔 이런 질문이 올라온다. “중학생인데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어떤 양자역학 책을 공부하면 좋을까요?”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한참 고민하다 댓글 달기를 포기했다. 이유는 지나치게 길고 ‘꼰대스런’...
핵융합 전문가이자 플라스마 물리학자인 아서 터렐 박사는 “에너지 생성이 최종 확인되면 이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투입 에너지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씨름해온 수십 년간 목표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와 에너지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조...
승 사장은 하버드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뇌과학연구소ㆍ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지낸 인공지능(AI)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더욱 무게를 싣기 위한 인사로 보고 있다.
승 사장이 속한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의 DX부문의 연구소로 AI, 로봇, 차세대 통신 등의 선행 연구를...
도쿄포럼 첫날 최 회장의 개막연설과 반 총장 등 기조연설 외에도 유럽의 신진 대표 철학자 독일 본 대학 마르쿠스 가브리엘 석좌교수, 세계적인 물리학자 오구리 히로시 도쿄대 우주물리학연구소장,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철학과 과학의 대화를 주제로 토론했다.
둘째날인 2일에는 김혜숙 이화여대 철학과...
8년 동안 연구에 몰두하며 ‘가속계(accelerating frame)와 중력계(gravitating frame)의 물리 법칙은 구별할 수 없다’는 가설을 세우고 일반상대성이론 창안에 착수한다. 이 성과들로 1909년 취리히에서 대학교수 자리를 얻고, 1921년에는 노벨물리학상을 받기에 이른다. 보통 인간은 평생 자기 뇌 역량의 아주 작은 일부분만을 쓴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조차도 자기 뇌 역량의...
2일 차 초청 강연으로는 김상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계산하는 기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제목으로 물리학자의 시선을 공유한다.
SSDC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발표자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내 개발자는 물론 국내 모든 개발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해 총 60개의 세션을 마련했다. 클라우드, GlueSQL, 로킷헬스케어, 바이럴픽...
팜캐드는 물리학과 양자역학 기반의 AI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박재형 팜캐드 전무는 “AI로 신약 개발 시 시간을 줄이고 확률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팜캐드는 양자역학을 활용해 정확성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팜캐드는 현재 12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 중이며, 지금까지 받은 투자유치 금액은 245억 원이다. 박 전무는 “회사를 설립한 지 3년이 조금 넘었다. 초기...
이어 윤 대통령은 "수학이나 물리학, 화학도 디지털 수학이나 디지털 물리학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종이에 연필을 들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 아니라, 실험도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서 대체된다고 하는데 교육과정에서 획기적인 디지털 전환이 일어나도록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교육감들을 만나면 초등학교...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문학, 물리학, 법의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다양한 인물들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물들, 인생을 살아가며 방황하는 우리들의 이야기까지 각양각색 사람들을 담는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박학다식함은 물론 뛰어난 입담까지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뭉쳤다....
추천사를 쓴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사람들이 좋아할 주제만 다룬다”고 했고 “어려운 개념이 나오면 반드시 예를 든다”면서 영리하고 친절한 대중과학서임을 짚었다. 저자 궤도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천문우주학을 공부했고, 현재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누리호 발사 당시 KBS 뉴스특보에 출연해...
둘째날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풀어본다.
본격적인 개발자들의 이야기로 꾸며진 세션룸에서는 △AI △스마트싱스(SmartThings) △보안 △갤럭시 △멀티미디어 △통신 △데이터 △오픈소스 등과 관련한 총 43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휴먼, SR Translate, 타이젠(Tizen) 탑재 제품, 빅스비...
양자는 물리학에 있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 혹은 물리적 성질을 나타내는 불연속적인 최소 단위의 물리량을 의미한다. 양자정보기술은 원자나 분자 등을 하나씩 조작해 나노 수준에서 제어하는 기술로 중첩과 얽힘, 관측의 영향에 따라 정보내용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통신이나 정보처리, 암호화 등 첨단군사기술에 적용될 수 있다. 미·중 양국이...
천체물리학계가 빅뱅이라는 정의를 수용하게 된 과정, 저자가 초창기 우주를 이미지로 재구성하던 중 예상치 못한 파동을 관측하게 된 일, 우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했지만 그 존재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다는 한계점을 느끼게 된 때의 경험까지 성심껏 설명한다. 추천사를 쓴 황호성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실제 학계에서...
이는 2016년 376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노벨 재단은 "이번 수상자 선정은 이의 제기 없이 최종 확정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노벨상 수상자는 지난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6일 문학상, 이날 평화상까지 선정됐다. 10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면 올해 노벨상 시즌은 막을 내린다.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명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어 5일에는 캐럴린 R. 버토지(56·미국), 모르텐 멜달(68·덴마크), K.배리 샤플리스(81·미국) 등 3명이 화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
앞서 3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진화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스웨덴)가, 4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알랭 아스페(프랑스), 존 F. 클라우저(미국), 안톤 차일링거(오스트리아) 등 3명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이 낀 ‘노벨 주간’에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경제·문학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플라즈맵은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의료기기 저온 멸균 솔루션과 재생 활성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날 사업 설명에 나선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2가지 핵심 기술로 ‘멸균 처리 솔루션’과 ‘표면 처리 솔루션’을 꼽았다.
멸균 처리 솔루션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기존 저온 멸균 방식은 기존...
혈액암 세션에서는 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 김대영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인 왓슨(Watson)을 활용한 항암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가 ‘홀로토모그래피와 인공지능 기술의 혈액암 분야 적용 등을 소개하며 현재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는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공유됐다.
종양학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