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의 2차 합동 감식이 1일 진행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다.
이들 기관은 전날 6시간에 걸친 1차 합동 정밀감식에서 건물...
이날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에서는 전날 많은 사상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의 사고수습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 장관은 "고용부는 사고수습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고대책반’을 구성했다"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나갈 예정이며 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엄정...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대표 "죄송하다"…유가족 "대책 말하라"
38명이 사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시공사 대표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시공사인 '건우' 이상섭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화재 현장 인근 '피해 가족 휴게실'이 마련된 모가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뒤 "연신 죄송하다...
경기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물류창고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창전동)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희생자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8분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며 "유가족의 친지분들 외에 일반인 조문은 받지 않고...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에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30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열린 법무부 긴급 상황정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이르면 30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사망자 38명 중 29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나머지 9명의 신원 파악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원이 확인된 29명 중에는 중국인 1명, 카자흐스탄 1명 등 외국인 2명이 포함됐다....
소방당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 7개 부처가 78명의 사상자를 낸 이천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합동 감식에서 화재 원인 외에도 과실이 있었는지, 공사 과정에서 소방법이나 건축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검찰이 이천 물류창고 화재 수사를 위해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수사 지휘를 위해 검사 15명 규모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조재연 수원지검장이 본부장을 맡고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이 부본부장,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수사팀장을 맡는다.
수원지검은 여주지청...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두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모두 애쓰는 중에 불행한 일이 생겨 안타깝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을 깊이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진화와 구조에 애써주신...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시공사 측이 유가족에 사죄했다.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인 '건우'의 최동영 전무는 29일 오후 8시 25분쯤 사고 현장 인근 체육관에서 "많은 슬픔을 전해드리게 돼 유가족분들에게 사죄 말씀을 드린다"라며 "최선을 다해 책임감을 느끼고 사고가 잘 수습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저녁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들을 관저로 불러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화재원인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면서 다섯가지 추가지시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소사자가 다수 나온 만큼 실종자가 나오지 않도록...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 현재 사망자는 38명으로 파악됐다. 인명수색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에서 발견됐다. 지하 2층 4명, 지하 1층 4명, 지상 1층 4명, 지상 2층 18명...
우레탄 폼이 이천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우레탄 폼 작업 중 이천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29일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우레탄 폼은 용접 불똥만 튀더라도 발화 위험이 높은 가연성 물질이다.
스티로폼은 우레탄 폼에 비해 발화가 되는데 까지 시간이 걸려 쉽게 불이 붙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레탄폼은 주로 건축 단열재로 쓰인다....
29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6명으로 늘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42분 불이 완전히 꺼진 뒤 이어진 인명수색에서 시신 11구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사망자가 증가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1시 32분께 발생한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오후 6시 42분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해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오후 1시 32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1단계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며 2단계는 5∼9개 소방서, 3단계는 10개 이상 소방서가 함께 진화작업을 벌이게 된다.
소방당국은 폭발 이후 불이 확산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들이...
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소방당국은 화재가 물류센터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길이 터미널 건물로 옮겨붙은 것이다. 특히 이날 따라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물류창고 내부에 가구나 잡화류 등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이 쌓여있었던 것도 원인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직원 등 30여 명이 대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