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간 물가 상승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도 7포인트(p) 상승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7%로 전월 대비 0.2%p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월 연속 2%대에 머물렀다....
이어진 세션에선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주제로 이정익 한국은행 조사국 물가동향팀 팀장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근원인플레이션 압력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팀장은 "노동시장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크게 나타나고, 에너지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이 근원물가에 전가되는 2차 파급영향은 한국에서 더 오래...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졌지만, 고용 증가세가 둔화했다.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도 지난번 보고 때와 같거나 다소 감소했다.
이번 베이지북은 2월 말부터 이달 10일까지의 정보에 근거해 미국 전역의 12개 지구 연은의 경제 동향을 정리한 것이다. 다음 달 2~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보고서 내용은 연준이 다음...
머피 앤 실베스트 웰스매니지먼트의 폴 놀테 시장전략가는 “수송, 제조업,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고 미국 경기 동향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1분기 기업 실적은 전체적으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1분기 S&P500 지수 상장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쪼그라들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통계청의 3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올랐다. 구체적으로 가공식품은 9.1% 올랐고 농·축·수산물은 3.0% 증가했다. 외식 물가 역시 7.4% 상승했다.
이처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1+1 행사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해지자 편의점 업계는 1+1 행사를 강화하는 등 소비 수요...
그러면서 "전체적인 유가나 가스요금의 동향 같은 것도 같이 봐야 하고 해서 그런 노력이 다 좀 충분히 논의되고 검토가 되는 쪽으로 당정과 민간하고도 굉장히 치밀하고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2.0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이다. 아직 지수 기준선인 100을 밑돌아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지만 절대 수치로 보면 작년 6월(96.7)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 심리지수는 물가 상승폭...
이날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물가와 유가 동향, 그리고 국민부담을 고려할 때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 당분간 연장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추 부총리는 간담회를 열고...
회의 참여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물가상승 장기화 및 은행권 불안 등 다수의 위험요인으로 세계 경제가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재정정책을 지속하는데 중점을 두되, 금융시장 불안에는 선제적이고 충분한 조치 등을 통해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추 부총리는...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는 대면활동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설비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2월과 3월 그린북에 이어 석달 째 우리 경제가 둔화 국면에 놓여져 있다고 평가한 것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3월 고용 동향과 국가통계 포털 시스템을 종합하면 지난달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51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전체 취업자 2822만3000명과 비교하면 89.07%에 그쳤다. 이 비중은 2004년 1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2020년 10월 처음 90%를 밑돈 이래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중이다. 역대 최저치였던 1월 2436만7000명...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국내 경기는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나아질 것이 기대된다"며 "또한 고용·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안정적인 가운데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내 외환·금융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엄격한 건전재정...
가령 대형마트의 MD는 상품 기획에서 상품 산지(공장) 동향 확인, 원가 협상, 판매가격 설정, 산지에서 점포로 가는 물류 루트 결정, 판매 방식 결정, 검품 및 상품 관련 리스크 최소화 등을 담당한다. 편의점이나 오픈마켓, 홈쇼핑 등의 MD도 역할은 비슷하다.
일례로 이마트의 고등어 MD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전국 각지의 수산 경매장의 입항·경매 상황을 실시간으로...
KDI는 9일 발간한 '4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3.6% 줄면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전체 수출의...
국제금융센터는 지난달 중순 SVB 파산 사태가 발생한 이후 매일 같이 ‘SVB 사태 동향 및 해외시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넘게 흘렀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반응과 정책 여파를 계속해서 주시하기 위해서다. 이 원장은 “해외 금융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빨리 국내 시장에 알려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로 각각 1.7%, 3.3%를 제시했다.
AMRO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3)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1년 설립됐다.
AMRO는 6일 2023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는...
2%로 1년만에 가장 낮은 폭으로 둔화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작년 동월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2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3월(4.1%) 이후 1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로 1년만에 가장 낮은 폭으로 둔화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작년 동월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2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3월(4.1%) 이후 1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로 1년만에 가장 낮은 폭으로 둔화됐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작년 동월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2월 상승률(4.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3월(4.1%) 이후 1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