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후 흉기를 자신의 티셔츠에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PC방에 들르기 전 주점에서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마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양이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으나 언쟁이나 몸싸움이 없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참고로 묻지마식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연구실에서 황산 누출...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 3명을 손도끼로 무차별적으로 살해하려 했다"면서 "이런 묻지마범죄의 경우에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한 씨 측 변호인은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한씨가 '뇌파가 시켰다'거나 '성령의 말이 들린다'고 말하고 있다며, 당시 사건은 한씨가 조현병으로...
일례로 지난해 말 강북삼성병원에서 발생한 정신과 의사 피살 사건과 무고한 여성을 희생시킨 서울 강남역 사건 그리고 논현동 고시원 사건 등 ‘묻지마범죄’ 또한 조현병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그나마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해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가 퇴원할 경우 병원이 이를 지자체에 알릴 수 있게 됐지만, 환자나 보호자가 이를 거부하면...
공격했다"라며 "묻지마 테러라기 보단 계획적인 범죄다. 어차피 자신은 불을 질러 놓고 칼을 들고 바깥으로 나왔으니 완전히 계획 범죄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B 씨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준비해둔 흉기를 마구 휘둘러 5명이...
"
지난 2016년 5월 17일, 3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영문도 모른 채 죽었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 마 살인사건'이다.
이후 "우연히 살아남았다"는 안도 아닌 자조가 퍼졌다. 그리고 '조금만 더...
조현병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2명을 다치게 했다. '강서구 PC방 살인' 이후 목 부위를 흉기로 공격하는 유사 범행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시 동구의 한 길가에서 58세 남성 A 씨가 앞서가던 B 씨(67·남)를 흉기로 찔렀다. B 씨는 목을 찔린 상태로 병원이 옮겨졌지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 씨는 근처에 있던 37세 여성 C 씨의...
피해 남성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을 듯. 그래도 생명엔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네요”라고 했다.
트위터 아이디 ‘@Park****’는 “흉기를 갖고 다니는 것 자체가 언제든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마음을 지닌 건데. 절대로 감형이나 선처를 해줘선 안 된다. 조울증을 앓고 있다고 심신미약으로 감형한다면 결국 선의의 피해자만 늘어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아무 이유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사건 직후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순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광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죄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한 남성이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흉기를 지닌 채 여성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일면식도 없던 여성 피해자를 찔러 죽인 ‘묻지마 살인사건’입니다. 당시 ‘여성혐오 범죄’ 논란이 일며 큰 사회적 파문을 낳았는데요. 범인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조현병을 앓았다는 사실이 참작돼 항소심에서 30년형을 받았습니다.
고령의...
당시 이 사건은 '묻지마범죄', '여성혐오범죄' 등 다양한 해석을 낳으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법원은 김 씨의 조현병 사유를 참작해 2심에서 징역 30년형을 선고했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건을 A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미성년자인 A양의 현장 검증은 하지 않고 검찰로 사건을 넘긴다고 전했다.
[편집자 주]
강력범죄 빈번한 제주, 집단폭행 이어 ‘묻지마’ 살인까지
또 다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발생해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에는 ‘삼무의 섬’제주가 그 타깃이 됐다.
추석연휴인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김모(61·여)씨가 중국인 첸모(51)씨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가슴과 복부 등을 4차례 찔렸다.
사건...
‘묻지마범죄’가 아닌 ‘강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3일 서울 노원 경찰에 따르면 현장 검증에 앞서 김학봉은 경찰에 “배가 고파 밥이라도 사 먹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진술과 피해자 A씨의 몸에 난 상처를 근거로 경찰은 이 범행을 '묻지마 살인'이 아닌 '강도 살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에...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도 조현병 환자인 피의자가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이었는데요. 조현병 환자의 잇따른 묻지마범죄에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들 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조현병 관리 시급” “정신병이 면죄부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부산 '묻지마 폭행' 가해자 김씨 역시 2000년부터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범죄 현장에서 김씨를 제압했던 시민들 대부분은 "김씨가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등 정상인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던 김씨는 생계급여가 끊긴 원인을 찾기보다는 생활고에 따른...
김씨의 묻지마 폭행은 근처 시민 4명이 달려들어 제압해 지구대로 인계하면서 끝이 났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음주 후 이 같은 범죄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선 한 남성이 유명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를 모는 여성의 차에 올라타 흉기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주차를 하려던 여성 C(32)씨의 조수석에 탑승한 김모...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이른바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모(34)씨가 현장검증을 마쳤다. 김 씨는 남성 6명이 화장실을 다녀간 뒤 첫 번째로 들어온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30여 분간 김씨와 함께 사건 현장인 건물 공용 화장실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하는 피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A 씨에 대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조사한 결과 전형적인 '조현병에 의한 묻지마범죄' 유형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조현병이란 말, 행동, 감정, 인지 등 다양한 영역의 균형이 깨져서 복합적인 증상들이 나타나는 정신병적 상태다.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 환각, 충동장애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앞서 경찰은...
심 의원은 “남녀 공용화장실은 성범죄나 강력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 역시 묻지마 살인 사건을 계기로 남녀 공용 화장실을 전수조사하고 남녀 화장실을 분리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관련법 개정을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신질환자의 묻지마범죄라고 결론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오전 서초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강남역 노래방 화장실 살인사건 피의자 김씨에 대해 실시한 심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19일과 20일 두 차례 심리면담한 후 종합 분석한 결과 전형적인 피해망상 조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