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따르면 10일 6시 20분께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천연기념물 ‘구미 독동리 반송(盤松)’의 일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도착한 관계자들은 쓰러진 가지 4개 규모를 잘라내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접근을 차단 중이다.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 따르면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독동리 반송의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김 여사는 김 지사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국가무형문화재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인 방연옥 장인이 제작한 '무궁화 자수 한산모시 적삼'을 선물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월 충남 서천에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에도 참석한 바 있다. 건강상 오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 거주 애국지사들에게는 고급 모시이불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날 오찬에는 독립운동과...
특히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 야간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서울 송파구가 풍납동 문화재 보상 완료 건물을 활용해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청년예술가 지원을 위해 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를 준비했다. 풍납동에 있는 노후된 서울시 소유 건물을 활용하고자 2026년까지 무상사용 승인을 받고,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쳤다. 센터는 연면적 약 390㎡, 지하 1층·지상...
이날 이효리는 무형 문화재 봉산 탈춤 보존회 전수자들과 함께 강렬한 ‘치티치티뱅뱅’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봉상탈춤 사자가 액운을 맞아 준다더라. 여기 오신 분들은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고, 힘든 일 다 없어지고 항상 웃는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무대의 의미를 전했다.
이효리는 “저의 소취송은 ‘치티치티뱅뱅’이었다. 2010년 발표했을 때 사실...
전형적인 식민지 근대 건축물로 1920~1930년대의 조적법, 목재 지붕틀, 창호, 굴뚝 등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등록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다. 비록 옛 신촌역의 매표소와 역무실이 민자역사의 출입구와 겹치면서 위치를 옮기게 되었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현재의 신촌역은 2006년 민자역사 준공에 이어 2009년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개통되었다....
2012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보물로 지정되면서 음식 조리서가 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로 역사와 학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수운잡방’에서 ‘수운’은 격조를 지닌 음식 문화를 뜻하고 ‘잡방’은 여러 가지 방법을 일컫는다. 곧 풍류를 아는 사람들에게 걸맞은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1999년부터 주지 스님을 맡아 절의 문화재를 보존할 성보박물관을 건립했고 2019년에는 이 사찰의 대장전과 윤장대를 국보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4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를 품수했다.
빈소는 용문사 내 영남제일강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장으로 치러진다. 27일 오전 9시 용문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영결식을 치른 뒤 김천 직지사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재해석해 즐긴다는 말이다. 우리 전통에 MZ세대 특유의 힙한 감성을 입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것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 문화재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이 대표적이다. 단순히 기념품으로 끝나던 문화재 기획 상품이 아닌 컵·파우치·지갑·필통·가방 등 일상생활용품으로...
코스별로 살펴보면, 전통5일장과 강원도 무형문화재1호인 정선아리랑을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즐길 수 있는 정선코스(8~10월), 황지연못의 야경과 야시장을 경유하는 태백코스(7~10월), 영월관광센터 미디어 체험이 가능한 영월코스(8~10월), 탁 트인 백사장을 즐길 수 있는 삼척코스(7~8월)가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6000원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 사업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 및 미술품 2만3000여점을 전시‧수장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송현문화공원 동측에 기증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186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22~2028년이다. 기증관이 설립되면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 등과의 연계로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국가유산체제는 윤석열 정부 문화재청 소관 제1번 국정과제다. 문화, 자연 등의 모든 전승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문화재(財)’의 명칭을 보다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일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가유산체제는 문화재청을 비롯한 학계에서 수십 년간 논의된 숙원사업이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국가유산체제가...
익산 입점리 고분군과 왕궁리 유적 등 5개 문화재 지역도 침수 피해를 봤다.
진안 정천면의 지방도로 795번과 부안 상서면의 국도 23번, 완주 운주면의 국도 17번 등 6개 도로는 낙석이 발생하거나 도로 일부가 가라앉아 통행이 제한됐다.
불어난 물로 고창 봉곡천과 사곡천, 완주 응암천과 성북천 등 6개 하천은 사면이 유실되거나 다리가 파손됐다.
김관영...
그러나 상증법 개정으로 올해 상속개시분부터 문화재, 미술품도 상속세 물납이 허용됐다. 우리나라도 납부가 가능한 물품의 기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요청하는 것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상속세 납부액이 2000만 원을 넘어야 한다. 이처럼 세금을 미술품으로 내는 것을 ‘미술품 물납제’라고 일컫는다.
미술품...
전통주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식품명인이 제조한 술, 지역 특산주 등이 포함된다.
많은 주류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를 하기 위해 ‘지역 특산주’로 지정받는 방식을 택한다. 가수 박재범 씨의 ‘원소주’가 지역 특산주로 분류돼 온라인 판매가 가능했던 이유도 양조장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해 있고 주 원료도 원주 지역농산물인 쌀이었기 때문이다.
맥주 재료 중...
그는 “윤석열 정부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개입 증거나 그렇게 추정할만한 정황조차 없는데 도대체 무엇을 두고 국정조사를 하자는 것인지 기가 막힐 뿐”이라며 “민주당이 고집하는 원안 종점-강하나들목(IC) 추진안은 L자형 고속도로가 되어 편의성이 떨어지고 마을, 문화재, 자연 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머리속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유산 소재의 콘텐츠 개발 협업 △국가유산에 대한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러스트 디자인에 참여한 흑요석 작가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해 상호 협력의 의미를 강화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수익 일부를 통해 국외로 반출된...
같은 해인 202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까지 유명을 달리하면서 그가 소장했던 국보급 미술품의 가격 감정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고, 미술계에서는 문화유산의 해외 유출 우려가 한층 커졌다.
프랑스, 영국 등의 사례를 들어 우리나라 역시 미술품과 문화재를 상속세로 대신 납부하게 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된 것도 이 시점이다.
납세자는 정당한...
동탄신도시, 봉담지구, 병점역 등 인근지역에 이미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공유할 수 있고, 지구 외곽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인 융·건릉과 지구 내 44만㎡의 역사·근린공원 조성 예정으로 웰빙 생활권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화성태안3지구 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B-3블록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