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구공사 전반에 대해 종합점검을 하고자 ‘숭례문 종합점검단’을 만들어 30일 오후 첫 현장회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건축 및 재료분야 10명, 단청분야 9명, 언론 및 시민단체 4명 등 총 외부인 23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원들이 참석해 숭례문 복구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점검단에 공개된 숭례문 내부에서는 단청 문제 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한옥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알리고 전통한옥 문화보존에 대한 시의 의지를 반영, 백인제 가옥을 공관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문화재현상변경 등 일련의 절차를 진행했으나 문화재 훼손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공관활용 계획을 철회했다.
시는 그동안 새로운 공관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사유재산을 활용하는 방안과 민간주책을 매입하는 방안 등...
최근에는 문화예술인들의 전시·축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주목받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주변지역 관리 소홀, 획일화된 대규모 건축물 난립으로 고유의 장소성과 특유의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이 곳에 지역 특성과 토지이용 현황을 고려해 최대 개발 규모를 설정하고 한양도성 주변의 지형 차가 큰 지역은 필지 간...
중장비를 동원해 벌목과 나무 뿌리캐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 표층 원형이 훼손됐다. 이에 문화재청은 14일 여주시에 긴급 현장 확인을 지시한 뒤 현장조사를 거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진입로도 입회조사를 받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문화재청에 지시에 따라 더 꼼꼼하게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 숭례문 현장에서 이번 단청 훼손과 관련한 언론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금은 일단 원인 파악이 우선이므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 범위와 시기,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단청의 접착력을 높이는 데 사용한 아교 문제일 가능성이 큰...
한국로얄코펜하겐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개최한 전시회의 경매 수익금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문화유산 활용사업 후원 업무에 기부했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은 한국의 장인과 한국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덴마크와 한국의 문화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수영 유기장(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과 함께 유기...
이 자리에는 변영섭 문화재청장, 박맹우 울산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최초의 고래사냥 기록을 담은 선사시대 바위 그림으로 사연댐 건설로 인해 연중 6개월 가량 물에 잠겨 매년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설치 추진되는 카이네틱댐은 투명한 재질의...
경복궁 야간개방에 관람인원이 몰리면서 문화재 훼손과 안전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경복궁 야간개방 관람인원 및 문화재 훼손,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복궁 야간개방 관람인원은 2011년 7만2101명보다 지난해 22만4581명으로 211.5...
2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갑)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경복궁 야간개방 관람인원 및 문화재 훼손, 안전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복궁 야간개방 관람인원은 2011년 7만2101명보다 지난해 22만4581명으로 211.5%로 해마다 증가했다.
안전사고도 급증했다. 2010년 7건에 불과했던 야간개방 기간 안전사고는 2011년에...
그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위원들이 ‘생태제방을 쌓으면 암각화 주변 자연경관이 훼손돼 세계유산 등재가 어렵고 울산에 물이 부족하지 않다’고 엉터리 주장을 하며 사연댐 수위조절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는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앞으로 암각화 보존 문제를 더 꼬이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문화재청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이...
중구청은 이날 직원 50여명을 동원해 철거에 나서 10여분만에 철거를 마쳤다. 당시 농성장에는 농성장 관계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청은 지난달 화재로 덕수궁 돌담의 서까래가 그을리는 등 문화재 훼손 우려까지 제기돼 더는 철거를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지난달 8일, 26일에도 철거를 하려다 충돌을 우려해 철거를 유보했었다.
반면 소송·민원 등 ‘분쟁’이나 ‘감리포기·시공사 재선정·문화재 발굴’ 등의 여파로 공사를 멈춘 경우는 각각 6.6%와 4.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의 공사 중단 현장이 79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49곳 △제주 44곳 △충북 36곳 △경북 33곳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용도별로는 상업용 건축물 현장이 189곳, 공동주택용 168곳, 기타(단독주택...
연구팀은 유물이 훼손될까봐 아직 익선관을 해체하지 않았다. 소장자가 이 유물에 대해 국가 기증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후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익선관 내부 자료도 분석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수는 "이 익선관은 임진왜란 이전 조선 왕실의 유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이 임진왜란을 통해 탈취해간 왕가 유물에 대한 소재 파악과 국내...
정책을 생산하는 기능과 역할을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인수위의 본래 기능과 역할에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에게는 5단계가 마무리돼야 보고하느냐는 질문에 윤 대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국방부, 중소기업청, 문화재청, 보건복지부, 기상청·환경부가 이날 인수위에 업무보고했다.
서울 성곽길은 ‘역사 순례’라 해도 좋을 정도로 600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600년 서울의 삶을 품어온 성곽길에는 낙산공원, 와룡공원, 삼청공원, 남산공원 등 10곳이 넘는 녹지공원과 국보 1호 숭례문, 보물 1호 흥인문을 포함해 170개에 달하는 문화재가 성곽을 따라 산재돼 있다.
한양 성곽의 역사는 태조 4년(1395년) 도성...
하지만 소유주의 고령화 및 전문 관리 인력의 부족으로 대부분 공가(空家)화되어 점차 그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SK그룹 등은 고택문화재들이 밀집돼 있는 경북 안동지역을 대상으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고택문화재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해 관광사업도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숭례문 복구공사가 전통 기법에 기반을 둔 설계에 따라 진행되지 않아 원형 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감사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재 보수 및 정비사업 집행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7월 숭례문복구자문단 기술분과 회의에서 `지붕 강회다짐층'은 통풍 및 공기 순환이 어려워 목재의 부식이 심화되는 등 원형훼손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대한문화유산연구센터는 농지 경작 등으로 훼손이 가속하는 자라봉고분을 영암군 의뢰로 20년만에 다시 발굴조사한 결과 무덤에 대한 구조와 만든 시기를 더욱 확실히 파악할 근거를 확보했다고 22일 말했다.
센터는 석실 안에서 나온 개배(뚜껑), 병과 완(사발) 등으로 볼 때 무덤을 만든 시기는 6세기 초기나 전반...
생각을 공유하고, ‘공존의 밸런스’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 활동들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홍준 교수 강연회의 참가자는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다. 특히 국악과 팝핀의 만남으로 강연을 시작한 것이 너무 좋았다”며 “문화재 자체 보다 그 주변환경이 훼손되는 것이 가슴 아프시다는 유홍준 교수의 말이 가슴에 깊이 남았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20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관리 소홀에 따른 문화재 도난·훼손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이 이날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6월까지 도난당한 문화재는 무려 9546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 도난은 2008년 131점, 2009년 759점, 2010년 4472점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