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부의 인사청문요청서 제출을 하루 앞둔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를 표명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 후보자의 교회 강연과 우편향적 역사관 등을 문제 삼아 요청서 제출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본인의 소명을 듣는 등 객관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입장을...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논란이 일고 있는 역사 및 위안부 발언에 해명하고 나섰다.
문 후보자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연 내용은)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 자신들의 안위만 생각하고, 백성들을 수탈하는데만 열을 올렸던 위정자 때문에 나라를 잃게 됐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월 서울대 강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때문에 문창극 후보자의 '사상적 편향성 논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요청서 제출이 끝나면 국회는 본격적인 청문회 절차에 돌입한다.
야당은 문 후보자가 신문 칼럼에서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한 것에...
언론에도 법적대응을 해야 하게 됐다” “일본 언론의 보도 자세도 문제지만 일본 네티즌들의 역사관이 더 심각” “문창극 후보자 발언이 동해를 넘었다. 일파만파 번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언론의 이 같은 보도 하루 전인 12일 문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식민 통치와 위안부 관련 발언이 왜곡보도 됐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 후보는 과거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 ‘일본군의 위안부 문제는 사과받을 필요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창극 일본 언론 등 해외 언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태가 계속 커지고 있다”, “문 후보는 제대로 된 소명을 해야할 것”, “과거 발언을 미뤄 봤을 때 문 후보가 총리 자격이 있는지...
이날 일본 산케이 신문은 문창극 후보자의 "위안부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발언을 헤드라인으로 뽑아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역시 문 총리 후보자의 문제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개각을 단행하고 쇄신하려고 하지만 혼란을 수습할 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 역시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고 남한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위안부 칼럼’에 대해 “개인 의견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총리가 된다면 위안부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준비단은 이날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문 후보자가 그간 한·일 간 외교교섭 상황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황에서 개인 의견을 말한 것일 뿐”이라며 “일본 측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종교단체 등은 문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의 시위·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반면 문 후보자를 지지하는 보수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앞서 문 후보자는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하태경 문창극문창극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안부' 발언 파문에 대해 '건강한 역사관'이라고 평한 하태경 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경 의원은 1986년 부산 브니엘고를 나와 1991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산대와 고려대 등 대학원을 거쳐 2004년 중국 길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의원들은 13일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반여성적, 박역사적, 반인권적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끝간데 모를 인사 참극이 정점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의 부고를 접했다. 일본정부의 공식사과...
문창극 위안부 망언 일본 언론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자가 자신의 식민 통치와 위안부 관련 발언이 왜곡보도 됐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은 문 후보자의 "위안부 사과 필요 없다"는 발언을 앞세워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다.
산케이와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13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위안부 문제는 인류 보편적 인권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인정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인권적 보편사적 관점에서의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 역시 문창극 후보자의 역사관이 일반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이번 경우는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도 거르기...
문창극 위안부,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안부 발언에 직격탄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문창극 후보자의 위안부 배상문제 관련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위안부와 과거사는 돈 몇 푼 받아내는 게 아니라, 일본의 그릇된 역사인식을 바로 세우는 문제"라고...
하태경 의원, 문창극 위안부 발언, 문창극 후보 기자회견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논란이 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옹호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을 들어보니 그의 역사관이 아주 낙천적이고 건강함을 알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문창극...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문창극 kbs 동영상, 위안부 발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식민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그의 과거 위안부 관련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12일 한 언론은 문창극 후보자가 지난해 4월 서울대 '저널리즘의 이해' 수업에서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일본 사과를 받아들일 정도로...
그러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든지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받을 필요 없다”는 등의 역사 인식에 동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 발언 장소나 취지의 문제는 중요치 않다.
분명한 것은 이런 발언들이 개혁과...
“그러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은,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일제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든지 ‘일본에 위안부 문제 사과 받을 필요 없다’는 등의 역사인식에 동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라고 되물으면서 “이런 발언들이 개혁과 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 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2일 성명을 내고 문창극 총리후보의 지난 4월 서울대 강연 논란과 관련해 “문창극 총리 후보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 위안부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도 잘 살수 있다고 했다. 올바른 역사관이 없는 자가 사회 각 분야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총리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는가”라며 총리 지명...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과 관련, “대한민국의 국무총리 내정자인지, 일제 조선총독부의 관헌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장면이 어제 방송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다”면서 “이런 사람을 총리로 임명하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얼마전 돌아가신 배춘희 위안부 할머니께서 이 사실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