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구청장은 이같이 빼돌린 돈을 동문회비나 당비, 지인 경조사비, 지역인사 명절 선물비, 정치인 후원회비, 화장품 비용 등으로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 2012년 10월 강남구청이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한 의료재단 대표에게 박 씨를 취업시키라고 강요한 의혹을 받는다. 박 씨는 다른 직원의 두 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으면서도 재택근무를 하고 한 달에 한 번...
그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후원회,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부산시민회의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발전중심 행보를 지속해왔다.
유 처장이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직능특보를 맡으면서부터다. 당시 유 처장은 직능특보이자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문재인 정부 보건정책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열린 6월 임시국회는 별 성과 없이 폐회했다. 이럴 때 자주 쓰는 표현이 있다. ‘빈손 국회’ 또는 ‘식물 국회’. 이번 임시회 역시 이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6월 임시회에서는 두 번의 본회의를 열었지만 법안 1건, 결의안 1건을 처리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 유일하게 처리된 법안은 ‘정치자금법 개정안’ 하나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해외로 떠나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이 아니라 추경에 대한 걱정”이라며 국회에 추경안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선택받은 정부로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조직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순방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취임 후 48일 만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차질없는 국정운영을 당부했다.
이번 국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17명의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조각 작업이 늦어지면서 이 중 10명이 박근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각종 개혁입법안 처리 여부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새 정부의 근간 마련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논의조차 착수하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나게 됐다.
9년 만에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임시회에서 원내 5당의 지난 대선 공통공약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복안이었다. 현행 주당...
이투데이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19대 대선 본선 후보 후원회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문 대통령 등 원내 주요 5개 정당 후보들은 3월 중하순께부터 후원금 모금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억7609만 원을 후원 받았으며, 500만 원 초과로 명단이 공개되는 고액후원자는 6명이었다.
문 대통령과 경희대 동문 사이로 국내 최대...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경선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최다 고액 후원자를 확보했던 안희정 충남지사, ‘흙수저후원회’를 앞세웠던 이재명 성남지사를 상대로 ‘쩐의 전쟁’에서도 이겼던 셈이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을 넘어 5개 원내 정당 경선후보를 통틀어 후원금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출시한 ‘국민주 문재인 펀드’가 대박을 내면서 1시간 만에 목표액 100억 원을 훌쩍 넘은 329억8063만 원을 모았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담쟁이 펀드’ 1, 2차를 개설해 각각 56시간, 22시간 동안 총300억 원을 모은 기록을 압도한 것이다.
여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선거보조금 123억5700만 원, 지난달 2일 공식 오픈한 ‘문재힘 후원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8억9001만2000원, 선거일을 보름여 앞두고 중도하차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5억7022만1000원을 각각 모았다.
이투데이가 19일 선관위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이들의 후원회 회계 보고서를 보면, 문 후보는 고액후원금 모금액도 안 후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6월 하순 후원회가 열리자마자 참여정부에서 함께 일한 변양균 전...
관심은 양강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로 후원금이 더 쏠릴지 여부다.
문재인 후보 측은 지난달 2일 공식 오픈한 ‘문재힘 후원회’의 모금액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후원회를 연 지 이틀만에 9700여명이 8억여 원을 모았다고 밝혔을 뿐, 이후 모금액은 비공개에 붙이고 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1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그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이들이 의기(義氣)를 갖고 캠프에서 자원봉사하고 해고근로자, 시장 상인 등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이 후원회의 주축”이라며 “10억 원 넘게 모아준 소액 후원자들이 주변에 경선 참여도 독려해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정 의원은 결선투표행 여부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지지율을...
또한 경선 선거인단 참여와 ‘흙수저후원회’ 후원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그를 지지하는 ‘손가락혁명군’ 팬카페도 별도 앱을 출시,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 손학규 전 의원은 공식 앱이 없다. 범여권 쪽에서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만이 대선주자로서의 앱을 갖췄다. 그의 일정과 언론 보도, 토론회 영상 등을 올려두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후원하는 후원회가 ‘문재힘 위원회’라는 별칭으로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문재인캠프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선캠프 브리핑실에서 “문 전 대표 후원회가 ‘문재힘’ 이라는 별칭으로 오픈한다” 며 “탄핵을 바라는 시민의 여망을 담고, 지난 대선 때 운영됐던 대규모 후원은...
안 전 대표의 후원회장이기도 했다. 이성출 전 전미연합사령부사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과 함께 안 전 대표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맡고 있다.
교육부 폐지와 초등학교 5년, 중등학교 5년, 진로탐색 또는 직업학교 2년으로의 학제개편이란 파격적 교육공약을 입안한 이는 조영달 서울대 교수다. 조 교수는 2012년 대선캠프 멤버로...
후원회 발족을 앞둔 문재인 전 대표, 최근 후원회를 꾸리고 후원금 모금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역시 이 시장처럼 ‘개미 후원자’를 노리고 있다. 대선경선후보를 위해 낸 후원금도 정치자금법상 정치후원금에 해당, 10만원까지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돼 상대적으로 모금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10만원 초과액에 대해선 연말정산 때에 소득공제를...
이에 따라 안 지사 측은 당에서 경선후보 등록접수 창구를 여는 즉시 후보로 등록하고 후원회도 열겠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전 대표 측도 창구가 열리는 대로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초 이날까지 경선 룰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던 당의 계획부터 어그러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형국이다.
출마 선언도 설 이후로 미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해 2억7198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야권 유력대권주자인 같은당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들의 1인당 평균 모금액(1억6860만원)보다 조금 많은 1억7416만원을 모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후원회를 둔 전체 의원 299명(구 통합진보당 포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다섯 달 동안 다달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서병수, 유정복 의원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후원금을 보냈다. 1인당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꽉 채운 것이다.
안 사장은 특히 매달 초 비슷한 시기에 3명의 의원에게 후원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13년도 국회의원 후원회후원금 모금현황’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95억4972억원, 민주당 162억6966억원, 통합진보당 8억6924만원, 정의당 7억7995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전국단위선거(총·대선)가 없던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인당 1억5000만원이다. 그러나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