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부동산 파탄의 책임이 큰 전임 문재인 정부 때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당시 반시장적인 ‘김수현’표 정책조합에도 집값이 안 잡히자 한 언론 인터뷰에서 “금융을 강하게 조일 수밖에 없다”고 발언했다. 그 발언의 당사자가 뒤편에선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한 2019년 ‘12·16’ 조치의 허점을 뚫고 강남...
9번 정부와 싸웠는데, 의사들 다 이겼다. 이번에는 국물도 없다. 내가 화물연대처럼 완전히 이기겠다’고 하는 이런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더 하셔야 한다”며 “대통령 자격이 없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윤 대통령이 때려잡아야 할 건 물가와 은행이자”라며 “때려잡으라는 물가와 이자는 때려잡지 않고 입만 벌리면 문재인, 민주당, 이재명, 이게...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사람이 나서서 70년 만에 처음 본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그분이 나라를 이끌었던 시기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미일 공조 복원, 원전 생태계 복원 등 윤석열...
이곳에서 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무너진 조선 산업을 되살렸듯 김 후보는 무너진 민생을 다시 살려낼 것”이라며 “그의 당선을 기원하며 이곳을 찾았다”고 말했다.
4‧10 총선을 목전에 둔 만큼 계속해서 후보 격려 방문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과 후보를 찾아서...
그러다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도입됐다. 지난해 말 부담금 면제 대상인 초과이익의 규모를 기존 3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부담금 부과 구간은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통과돼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하지만 공사비가 급등하고 고금리 기조는 이어지고 있어 법 개정에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치러진 21대 총선을 10여일 앞두고도 14조원 규모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4년 전과 달리 지금은 민주당이 야당인 만큼 정부 협조가 필요한 추경 전제 현금성 공약은 공수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4년 전 총선에서 승리를 안겨준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은 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정권 심판론에 기대 사실상 공개적으로 승리를 점치던 민주당도 직전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은 부동산·불공정 의혹이 총선 막판 일부 후보를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공영운(경기 화성을)·양문석(경기 안산갑)·양부남(광주 서을) 후보 등의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현대차 사장 출신 공 후보는 군 복무 중인...
총선 직전 당시 문재인 정부는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했고, 이는 선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지금은 코로나 유행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닌데다 현금 지원으로는 근본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역시 ‘표심사기’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현금을 지원받아 지역 소비가 늘면 골목상권 등이 살아나는...
특위는 “실수요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대출규제로 고통을 받을 때, 사기대출을 받는 특권층의 존재와 그 위선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양문석 후보가 새마을금고를 속여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금을 본인의 아파트 구입을 위해 사용한 점에 대하여 대출 사기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후보가 새마을금고 직원의 권유에 따라 대출신청을 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6월 통신비 관련 보도는 1251건으로 급증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1만1000원 상당의 기본료 폐지와 선택약정할인 25%로 상향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언론과 정치권의 통신비 언급은 꾸준히 감소하다 2020년 9월 코로나19 정국에 정부가 2만 원 통신비 지원에 나서면서 관련 보도가 2553건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정권교체를 염원한 국민들의 실망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국정 방향과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방식과 태도 때문에 화가 난 것도 잘 안다. 오기와 오만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리가 부족했다. 국민 여러분께 엎드려 용서를 구한다. 당도 정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한다”며 “이제 바뀌겠다. 민심 따르는 당...
양 후보 측은 “증여는 2019년, 1가구 2주택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고위공직자로 역행하지 않고 순순히 따르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며 “현재 해당 주택에는 조카 지인과 조카가 거주하고 있으며, 함께 거주하고 있던 차남이 2월 14일 이주했다”고도 전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개발호재를 목적으로 투기한...
조 대표는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 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 해서 모두 자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이렇게 만든 정권의 황태자가 그런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박했다.
전날 한 위원장은 인천 연수구 지원 유세에서 조 대표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맡아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남북 관계 최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한 대북 특사이자 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린다.
윤 의원에 맞서는 태 의원은 북한 고위 외교관(주영국 북한공사) 출신이다. 탈(脫)북민 처음으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여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에 이 변호사는 입장을 내고 “모두 사임할 것”이라며 “전관예우의 사전적 의미는 판사나 검사로 재직한 사람이 변호사로 개업하면서 맡은 사건에 대해 법원과 검찰이 유리하게 결정하는 법조계의 관행적 특혜이지만,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에 이어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윤석열 전 총장과 척을 진 제가 현실적으로 윤석열 정권에서...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 서종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양평군수(민선 4·5·6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임기 중 캠프 회계담당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후 재차 공천을 받았다.
이날 선거 유세...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기도 최초로 여주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진한 농업 전문가이자 녹색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날 선거 유세 현장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숫자 1번이 새겨진 파란 점퍼를 입은 지지자를 포함해 약 100여명이 현장에 운집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북특사를 지낸 인물로 직전 총선에서 박영선 전 의원이 불출마한 구로을에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태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유세차를 타고 대림역 도로변을 시작으로 신도림·구로·구일역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태 후보가 지나갈 때 손가락으로 숫자 2를 만들며 호응하기도 했다. 태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수행실장을 지내 '호위무사'로 통하는 이용 국민의힘 후보(비례대표·초선) 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재직 시 검찰총장이었던 윤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추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갑은 신장1~2동·덕풍1~2동·천현동·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등 감일지구 중심의 원도심과 위례신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