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문재인 정부 관권선거 개입, 대장동 사태, MBC·KBS 편파보도, 조국 재판 등에 ‘문약한 태도’로 일관했다. ‘디올백’ 수수에 대해서도 엄정하지 못했다. 공작 차원의 불법 카메라 도촬이 밝혀 졌지만 그것으로 디올백 수수 자체를 덮을 수는 없다. ‘윤석열식 내로남불’이 조국신당 열풍의 땔감이 됐다. 인사에서도 좁디좁은 검찰 인력풀에서 벗어나지 못해...
역대 정권을 통틀어 인기 있는 주제였던 적이 없다. 전임 문재인 정부는 아예 포기했다. 윤석열 정부도 맹탕안 제시에 그쳤다. 국회 공론화위가 내민 2개의 개혁안도 허술하다. 개혁이 아니라 개악에 가깝다. 2개 안 모두 2055년 기금 고갈 예상시점을 7~8년 늦출 뿐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는 나라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8년 16.2년이었던 65세...
그는 “감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12일 페이스북),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애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 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12일 페이스북), “총 한번 쏴본 일 없는 병사를 전쟁터에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13일 페이스북) 등의...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벌인 포퓰리즘적 돈 잔치로 국가 재정이 병들었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와 같은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절대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진심으로 민생과 국민의 삶에 관심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한다면, 오만함을 거두고 정부·여당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부디 포퓰리즘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날 빈소를 직접 찾은 이 대표와 조 대표 등도 화환을 보냈다. 윤 권한대행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는다.
박 열사는 전두환 정권 시절 경찰 고문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나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인물이다.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면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축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창당 때만 해도 많은 국민이 안쓰럽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안쓰러움에 멈추지 않고 당당한 정당으로 우뚝 섰다”며 “조국혁신당만의 성공에 그친 게 아니라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문재인 정권에서 종북·종중 지향적 외교안보정책을 비롯하여 인플레, 저성장, 실업 등 심각한 경제문제를 불러온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친노동 퍼주기 정책 등 사회주의 정책으로 경제 발목을 잡았던 데 이어 야당이 된 이재명 민주당의 폭력적 입법행태로 윤석열 정부의 원활한 국정을 마비시켜 왔다. 좌파세력의 입법 폭주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이번...
이들은 15일 워크숍 첫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이다. 이후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권양숙 여사를 접견한다. 이후 봉하마을 수련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16일 마지막 일정은 경기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도식 참석이다.
봉하마을 방문 이유에 대해...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은 문재인 정권에서 검토된 내용 중 하나다. 검찰이 가지고 있던 수사 기능을 다른 수사기관 등으로 넘기고 검찰은 기소 여부만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로스쿨 교수는 “지난 정부의 검찰 개혁 이후 수사 지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 공약이 이행되면 앞으로 경찰에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시하는 것도 더...
윤석열 검찰 정권을 조기에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저도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007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을 공개 지지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브로커라는 말도 마음이...
다만 보수 ‘험지’로 불리는 서울 도봉갑에서는 친명계 당 대변인 출신 안귀령 후보가 예상을 뒤집고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에게 밀려 낙마하기도 했다. 또 비명횡사 칼바람 속에서도 생환한 비명(비이재명)계도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서울 구로을) 후보와 통일부 장관 출신 이인영(서울 구로갑) 후보가 대표적이다.
상태에서 정권 심판을 내걸고 총선을 완주한 것도 이례적인 대목이다. 이는 중도 민심에 민감한 수도권(총 122석) 여야 후보들이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사진을 선거 공보물에 담지 않은 것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 직전 총선에선 여당이던 민주당 수도권 후보 69%(84명)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사진을 공보물에 넣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후보 18%(22명)가 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관련 행보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9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린 절박하다”며 “문재인 전 정권에서 일을 못해서 윤석열 정권이 태어난 것이다. 지금 와서 문 정권 사람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 정부를) 끌어내리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파괴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야권 200석 얘기가 나오는데 이러면 또...
최저임금·부동산 등 실정 부지기수종북친중 외교로 대북억지력 약화통계조작해 정책오류·국민눈 가려실패한 文정부 현실호도 자중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전국적인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벨트인 부산 사상과 경남 양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다.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발언한 점을 따로 언급하며 “문 전 대통령 본인은 뭘 그렇게 잘 했는지 모르겠다.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반대로 공약 구체성 등을 들어 남 후보를 지지하겠단 의견도 있었다. 정권심판론도 고개를 들었다.
2년 전 위례동으로 이사왔다는 이준호(38) 씨는...
5년 만에 정권을 내어준 직전의 대통령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쏟아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보유자뿐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고 꼬집었죠.
문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응원'은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중도층을 돌아서게 하는 트리거가...
당시 코로나19에 따른 여당(문재인 정부) 지원론 속 선거 직전 통합당 일부 후보의 노인비하·세월호 관련 막말 논란이 연달아 터지면서 반야(反野) 민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일부 후보의 실언이나 비위 의혹이 막판 깜깜이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했고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 서종면 면서기부터 시작해 양평군수(민선 4·5·6대)와 21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1대 국회 임기 중 캠프 회계담당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후 재차 공천을 받았다.
최근 들어 여주·양평...
주시면 정권을 심판하고 더 큰 남양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그린벨트부터 시작해서 상수원 보호구역, 문화재 관련, 군사보호시설, 수도권 규제 등 중첩적인 규제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정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문재인 정부 때는 완화가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