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자원실장·산업정책실장, 1차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인 이 수석은 퇴임 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일하다 임기를 1년 10개월 남긴 2018년 1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발해 중도사퇴했다.
이로써 대통령실은 기존 ‘2실 5수석’ 체제에서 ‘2실 6수석’ 체제로 개편됐다. 아울러 일부 비서관 업무 조정과 이동도 이뤄진다....
8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은 최근 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통상 지역위원장 도전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다.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도 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대책위)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책위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윤석열 정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민주당이 당...
이곳은 전직 대통령이 출마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다른 당에 의원 자리를 내준 적 없는 PK(부산경남)지역이다. 또 다른 의원은 강남 3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이들의 지역구를 거론하는 이유는 대통령은 바꿔도 지역구 의원은 바꾸지 않는 곳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다. 윤핵관과 이준석 대표가 정면충돌한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대선과 지선을 거치는...
앞으로도 계속 알리고자 한다.”
△ 어떠한 방식으로 사실을 알릴 것인지
“그간 힘없는 수사관 신분으로서 정권에 맞서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이 필요했고 21대 총선 강서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강서구청장에 다시 도전한다. 새로운 정권에 힘을 보태 문재인 정부의 직권남용과 위선을 폭로하겠다.”
이는 최근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당내 반발과 연결된다.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의 핵심으로 다른 지역 판세에도 영향을 끼치는 만큼 대선 패배 책임이 있는 송 전 대표가 나서는 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친문(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4.0과 서울 지역위원장들로부터 쏟아진 바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 위원장도 전날 비대위 회의...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등을 통해 ‘금괴 루머’ 등을 다뤘다. 부산 유세에서 롯데 자이언츠 응원 상징인 주황색 봉지를 머리에 쓰고 응원가를 열창하기도 했다.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TV토론에서 이순신의 명언을 인용했던 것에서 착안해 장군복을 입고 칼을 뽑아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경수 지사가 2심에서 선고된 징역 2년이 확정되면 형량에 따라 5년~10년간 선거 출마 자격도 잃게 된다. 김경수 지사를 지지하는 친문 기반은 사실상 와해되는 수순이다.
경남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계자가 없이 임기가 끝나는 상황에서 김경수 지사의 선고 결과가 유죄로 나오면 경남의 정치 판도는 많이 흔들리며 분화될 것”이라며 “기존의...
"문재인 정부 가장 잘못된 정책은 부동산…공급ㆍ지대개혁 해야""재보궐 패배, 성범죄로부터 자유롭지 않아…양항자 출당시켜야""조국 사태 아닌 '윤석열 사태'…尹 대선 출마해선 안 돼"
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4·7 재보궐 선거 참패와 최근 하락세의 원인이 공통적으로 부동산 문제와 공직자 성범죄라고 짚었다. 다만 조국 전 법무장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저들의 무능과 오만함을 좌시할 수 없다"며 "국민을 속여왔던 문재인 정권의 가면을 걷어내고, 탄탄한 정책 대안으로 수권정당의 면모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거 선거에서 승리해왔던 점을 강조하며 대선 승리도 다짐했다. 그는 "저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세 번 내리 당선됐다...
각자 당내 경선과 앞으로 본선행을 고려해 정책 및 전국 조직망을 우선 완성한 뒤 잠룡군의 출마선언이 점점 마무리되는 시기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8일과 9일 광주와 부산에서 '신복지2030포럼' 지역별 발대식을 진행한다. 이곳에서 본인의 핵심 정책 브랜드인 신복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별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는 10일 서울...
노 의원은 또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류인 친문(문재인)으로 꼽히는 도종환 의원이 맡는 데 대한 비판도 내놨다. 그는 “국민들이 ‘이 사람들이 아직도 국민을 바보로 보는 거 아닌가’ 이렇게 보일 수 있다”며 “비대위원장을 뽑는데 그조차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고 당내 특정 세력의 눈높이로 뽑는다면 쇄신의 진정성이 생길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주류와...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정권 말에 치러진 이번 4.7 서울·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41개 자치구에서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쇄신에 직면하게 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8일 4·7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은 전대 전까지 새 원내대표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대위원장은 친문 중진인...
거기다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장수 국무총리로 근무했던 만큼 대형악재로 작용한 부동산 문제 책임까지 얹혔다. 어느 모로 보나 책임론을 피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 지도부 책임론에 따른 총사퇴도 결의할 가능성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은 전면쇄신이 불가피하다. 특히 대외적으로 환골탈태하는 이미지를 조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정치권의 전통적 방법인...
31일 오후 금 전 의원은 부산 금정구 합동 유세에 참여해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박 후보가 시장이 되면 저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같이 단일화하는 모든 사람이 잘하는지 보고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이 선거 유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 무책임을...
때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 후 지원을 하지 않던 모습과는 달라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서도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단일화를 외쳤고 단일화가 됐으니 우리 유세 현장에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안철수가 출마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철수에게
두...
총선 출마 없이 정치를 이어간다면, 남은 선택지는 대선뿐이다. 관건은 출사표를 던지는 시점이다. 정 총리는 수차례 ‘방역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 달 7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고, 1주 차부터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정 총리의 총리직 사퇴는 다음 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이후에는 문재인...
김 위원장은 28일 부산·경남(PK) 지역에서의 1박 2일 재·보선 지원 유세를 마무리하고 귀경한다.
전날 울산에서 서동욱 남구청장·박기홍 울주군의원 후보 지원 유세를 편 데 이어 부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위한 총력유세를 벌였고, 28일에는 경남 의령의 전통시장에서 4·7 재선거에 출마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가덕도를 찾았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 하루 전이었다. 문 대통령의 가덕도 방문은 4월 보궐선거가 한 달 남은 시점이라 선거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관권 선거의 끝판왕”이라며 “선거 중립에 대한 최소한의 의지도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선거를...
문재인 정권이 북한의 눈치를 보는데, 서울시정을 걱정하는 분도 서울이 평양에 퍼주려고 영입을 하느냐고 우려한다”고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최종 후보는 내달 2~3일 진행되는 여론조사를 거쳐 4일 확정된다. 전날 오후 진행된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후보 1차 TV토론회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승리를...
기재부 관료 출신 박 전 부시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 폭정의 결과로 부산 경제가 어렵다"며 "젊고 새로운 인물이 부산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지역구 2선 국회의원인 박 전 의원은 "공무원 스타일의 모범생 리더는 안 된다"며 "북극해에 풍덩 뛰어들고, 에베레스트산도 올라갈 리더가 필요하다"고 맞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