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 사실과 2차 피해도 주장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당헌을 고치고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당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편으론 박원순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왜 그런 극단적...
대한 의지를 드러내 왔던 그로서는 서울시장 경선 탈락이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보수 진영으로부터 무상급식 파동으로 시장직을 내줘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을 탄생시킨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요구가 있던 데다가, 선거 승리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어제 서울중앙지법이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을 사실로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며 "사법부가 피해자의 피해를 법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계기를 만들었고 진실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시장 출마 선언에서 '조사 결과 발표 전이라 섣불리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고 했는데...
앞서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며 “2011년 박원순 전 시장의 손을 들어줘 서울시정의 잃어버린 10년을 초래했다”며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시장직을 잘 맡아보겠다”고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장관은 ‘갈지 자 행보’란 말이 안 대표를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청취자 여러분에 해석을 맡기겠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과거 일어난 일을 가지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대폭 하락국민의힘은 민주당에 3.9%P 앞서서울·부산도 국민의힘이 우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60%를 넘겼다. 4월 보궐선거로 주목을 받는 서울과 부산에선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모두 앞섰다.
리얼미터가 7일 공개한 1월 1주 차 주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남인순 "박원순 피소 사실, 질문은 했지만 유출한 적 없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5일 자신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에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피소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고 유출한 바 없다"고...
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장 조연이었다"며 "10년 전으로 가면 서울이 미래로 가는 게 아니라 과거 선거에 매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진흙탕 싸움으로 간다"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서울의 미래를 얘기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오 전 의원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부동산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이어 "두번째 의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와 천안함의 희생자들을 180도 다르게 대하는 태도였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에게는 '고맙다'고 하면서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해서는 '북한의 폭침'을 인정하는 데만 5년이 걸렸고 추모식 참석에도 매우 인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의혹에...
전광훈 목사 1심서 무죄선고 받아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목사에게 무죄를...
안철수 "박원순 피해자 손편지 공개는 2차 가해…사죄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의 개인적 편지가 당사자 동의 없이 공개된 부분과 관련, "피해자를 마녀로 몰아 가해자의 조작된 신화를 지키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29일...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진보 적폐'로 칭하며 과거를 청산해 미래의 서울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교수는 28일 오후 서울시장 출마를 알리는 선언문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자회견은 따로 열지 않고 선언문으로 출마를 알렸다.
그는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문재인 정권을...
안철수 대표는 2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폭주, 전임 시장에 대한 정치적 심판의 의미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마구잡이 내로남불식 적폐청산을 되풀이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지난 9년 시정에 대해 "모든 것을...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선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과거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이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저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간절한 말씀들,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과거 후보를 양보했던 제가 결자해지해서 서울시정을 혁신하고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해 달라는 거듭된 요구를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문재인 정권 3년반, 나라도 절체절명, 민생도 절체절명, 야권도...
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범죄(의혹)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인만큼 ‘성범죄 OUT! 권력형 비리 OUT!’ 기치 아래 성범죄와 권력형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공약개발단은 12월부터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과 계기를 통해, 현장의 소리와 민심을 수렴하고 후보 선출 시기에 발맞춰...
문재인 대통령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 첫날인 25일 "모든 폭력이 범죄이지만, 특히 여성폭력은 더욱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여성폭력은 보이지 않는 곳, 가까운 곳, 도움받지 못하는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조력자가 돼 근절을 위해 동참해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시에 떨어졌다. 내년 4월 재·보궐선거로 관심을 끄는 서울은 양당이 동률, 부산은 민주당이 0.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11월 2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0.1%포인트(P) 내린...
경선준비위는 "서울·부산시장 보구러선거 당내 경선 과정 전반에서 고 박원순·오거돈 시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와 같은 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특위 설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적어도 '문재인 정권 이전의 엄정했던 고위공직자 검증 수준'의 사전 검증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성 인원은 당 내·외 인사는 물론 △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