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재구조화ㆍ도시재생…계획대로 진행될까
'오세훈호'가 다시 서울시정을 주도하면서 '박원순 표 사업'도 많이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업이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과 도시재생이다. 두 사업은 박 전 시장 재임 시절부터 여야가 사업 효용성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여왔다.
오 시장은 광화문광장 사업을 두고 "전임 시장이 시작한...
특히, 이번 재보선 자체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로 치러지면서 집권당에 대한 도덕성에 흠결로부터 비롯됐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 투기 의혹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부동산 민심이 들끓었던 상황이다. 이 가운데 각 후보는 ‘부동산’과 관련한 네거티브 공방으로 치달아 선거 막판까지 고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에 핵심은 서울·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2석뿐이긴 하지만, 민주당으로선 자당 출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이 발생원인인 데다 부동산 문제로 인한 ‘정권심판론’ 성격이 짙어 큰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단순히 광역단체장 2석만 빼앗긴 게 아니라는 것이다.
더구나 이낙연...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임기 말에 치러진 만큼 지난 4년간 정권의 불공정, 내로남불, 위선 등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진보 성향이 짙은 20대마저도 일부 이탈층이 생기며 보수 측에 표를 내줬다. 또 그동안 정치적 의사표현에 소극적이었던 샤이 진보, 샤이 보수층도 상당수 투표장에 나왔다. 실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유권자 중 20.54%가...
안 대표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오세훈 당선자를 지지해주신 서울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권이 단일화하고, 시장선거에서 승리해 정권 교체 교두보를 확보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면서 "야권이 겸허하면서도 유능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등 너무나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으며, 야권이 혁신하고 단합하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비위가 재보궐 발생원인이라 당초 불가했던 공천을 당헌·당규를 고쳐 강행한 데다, 선거 직전 대권 도전을 위해 대표직도 던지는 등 무리하게 진행했음에도 패배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선거 최대 악재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에 대한 책임론도 인다. 이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최장수 국무총리를...
특히 이번 선거는 대선을 곧 앞둔데다가 'LH 사태' 등으로 인해 정권심판론적 성향이 커 문재인 정권을 향한 민심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1년 보궐 선거 이후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는 계속 파란 불이 켜졌다. 3선의 박원순 전 서울 시장 덕분이었다. 하지만 보궐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확률은 높지 않게 나타났다....
김 사장의 임기는 당초 지난해 12월 31일로 종료됐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고로 신임 사장 임명 절차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새 사장이 임명될 때까지 직무대행으로 업무를 맡아 왔다. 사표는 이달 초 제출했다.
그는 2018년 1월 SH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3년 동안 서울 주택 공급 확대에 주력해 왔다. 재임 기간 중 약 5만5000채를 서울에 공급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오 후보에 대한 박 후보의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 후보는 부동산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등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유세 강행군'도 이어간다. 박 후보는 전통적으로 당 지지세가 강한 서남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강서구에서 출발해 금천, 관악, 동작, 영등포를 가로지르며 지지층 결집을...
오 후보는 적자가 누적된 원인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돌렸다. 오 후보는 “완공해 넘긴 세빛섬을 박 전 시장이 2~3년 정도 문을 닫아 이용하지 않았다"며 "시민의 이용을 제한한 셈이다. 그 바람에 적자가 누적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시장이 되면 산책을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세빛섬과...
오 후보는 "10년간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됐다"며 "박원순 전 시장의 개인 돈이 들었나,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돈이 들었나. 혈세를 그렇게 써서 이 일대가 변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재임 시절 업적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꼽았다. 그는 "일할 때는 욕 많이 먹었다. 왜 서울운동장 야구장, 축구장을 없애느냐고...
온라인상에서 ‘비니좌’라 불리는 비니모자를 쓴 사업가 37세 노모 씨는 이 자리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원인을 제공한 오 후보를 마냥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수차례 사과를 했고 (시장 재직 시절) 동대문 DDP, 한강르네상스, 고척돔 야구장 등으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주변 동생들에 실제 일을 해본...
한국 표현의 자유 제한·부패·성희롱 등이 중대 인권 이슈 대북전단 살포 제한에 비판적 견해 “북한 인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악화”
미국 국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내놓은 첫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 관련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여권 인사의 부패와 성추행 사건을 거론했다. 북한 인권...
그러면서 지난해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비서의 성희롱과 관련해 고소장이 제출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부하 여직원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것을 시인한 뒤 4월 사퇴, 8월에는 기소됐다고 밝혔다.
인권 유린 부문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련 비정부기구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인권단체의 주장을 언급하면서...
과거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후보직 양보 후 적극적으로 유세에 나서지 않았던 모습이나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게 양보 후 지원을 하지 않던 모습과는 달라 보인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서도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선대위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단일화를...
앞서 오 후보는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이 나올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맞불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점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오히려 부동산 정책 실패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최대한 부각하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으로의 지지 확대를 시도 중이다.
국민의당과 야권 통합 시너지 효과를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박원순 시즌 2가 되면 안 된다”며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 전임 시장들의 성추문 사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선거까지...
오 후보는 이날 성동구 서울숲 유세에서 "(문재인 정부가) 주택 가격을 올려놓은 건 천추에 남을 대역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실패했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전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서울시 내 한강변에...
이어 “잘되면 내 탓, 잘못되면 남 탓만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 이래서 제가 박영선 후보를 감히 문재인 아바타라고 칭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낮은 이유를 묻자 ‘20대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과거의 역사에 대해서 좀 30~40대나 50대보다는 경험한 경험수치가 좀 낮지 않는가’라고 말해 비하 논란이 일자,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