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다”라며 당 중심의 정치체제를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함께 경쟁했던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와는 이미 마음으로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중간에 그만뒀지만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과도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3일 “1등이 아니라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다. 하루 빨리 판세를 굳혀야 한다, 오늘 확정해 달라”고 말했다. 4개 권역 순회경선의 마지막날인 이날 과반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할 수 있도록 지지를 당부한 것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지역의...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문재인 아들 취업 특혜 의혹이나 박원순 아들 병역특혜 의혹이나 최순실 딸 입학특혜 의혹은 오십보백보"라며 "특검만이 공정하고 공평한 국민해답"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혹은 국민의 알권리인 만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뒤에 숨지 말고 대선후보답게 해명하라. 사실이면 대선후보 탄핵...
2011년 서울시장 후보를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이사에 양보한 뒤 이듬해 대선에 무소속으로 나섰으나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 중 사퇴했다. 민주당에서 나와 국민의당을 창당했고, 이번에 문 전 대표와의 일대일 대결을 원하고 있다. 기존 초중고 학제인 ‘6-3-3’을 ‘5-5-2’로 바꾸는 ‘학제개편안’이 주요 공약이다.
운동권 출신인 손 전 대표는 보건복지부...
제 의원은 경쟁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엔 비판을 가했다.
문 전 대표의 경우 전날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 중 주택안심전환대출 제2금융권 확대에 대해 “정밀 검토했어야 했다”고 평했다. 그는 “안심전환대출을 늘리려면 한국은행 자금으로 주택금융공사의 증자를 해야 한다”며 “더 어려운 서민가계부채 문제를 뒷전으로 하고 재정 즉...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3일 유웅환 전 인텔 수석매니저를 대선캠프로 영입했다. 유 박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 현대차 등의 기업을 모두 경험한 반도체시스템 엔지니어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실리콘밸리 혁신 현장과 국내 대기업의 현실을 모두 경험한...
씨와 박원순 씨가 후보 단일화를 할 때 나는 “사람 이름엔 ‘철’이나 ‘순’이 들어가야 좋다. 두 글자 다 있으면 더 좋지.” 이렇게 농담을 하곤 했다. 어렸을 때 여자 이름이라고 하도 놀림을 당해서 그런 억지를 더 부렸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이놈의 ‘철’ 자가 너무도 많이 횡행하는 것 같다. 대선 여론조사를 할 때마다 1위로 나오는 문재인...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3파전으로 재편됐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 면서 대선 불출마 결심을 전했다.
그는 “꿈을 담지 못했다.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제...
당에서 경선 룰의 하나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결정,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세’인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결전을 위해 2위 싸움을 벌이는 사이 김 의원의 지지율은 반등의 기미가 없다.
더 큰 고민거리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복안도, 시간적 여유도 부족하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야권 공동경선 및 공동정부 구성’에 한목소리를 냈던 박원순...
중도하차한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대를 다녔음에도 ‘서울대 폐지’라는 파격적 공약을 내놨던 것도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고, 그 정점에 서울대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였다.
한편 서울대에서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으로 범위를 넓히면 대선 주자 20명 중 15명이 포함된다. 고려대 출신은 민주당 소속 안희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율 1위 후보답게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렸다. 2일에는 삼고초려 끝에 DJ정부의 상징적 인물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모셨다. 또 손학규계인 재선의 전현희 의원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호남 3선으로 손학규계 이춘석 의원과 부산지역 중도파 3선 김영춘 의원에게 캠프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
이호철 전...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최근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비(非)문재인’ 세력 끌어안기를 통해 세 확장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안 전 대표 대선캠프의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8일 안 전 대표가 박 시장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은 최근 국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한다는 명분으로 무상으로 현금을 지급하는 공약을 앞다퉈 내놨다. 그러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시혜적 공약”이라고 비판했고, 그의 측근들은 반대 토론회까지 열며 공론화에 나섰다.
문 전 대표는 전체 노인 80%를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월 30만 원까지...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4일 같은 당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동정부 수립을 위한 야3당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혀, 제안이 성사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싱크탱크 국민성장 주최의...
문재인 전 대표 측도 창구가 열리는 대로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당초 이날까지 경선 룰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던 당의 계획부터 어그러질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형국이다.
출마 선언도 설 이후로 미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의 대선주자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사실상 ‘야 3당...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부겸 의원·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성남시장이 24일 “야3당의 공동정부 수립을 위한 대선주자 연석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경선 과정부터 보조를 맞춰 공동정부를 수립하자는 주장으로, 김 의원과 박 시장의 기존 제안에 이 시장도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와 함께 ‘야권 공동경선’을 주장해왔던 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역시 설 전 출마 선언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바른정당의 잠룡들은 오는 24일 공식 창당식 이후 잇달아 대선 출마 행렬에 뛰어든다. 세간의 이목을 창당식으로 끌고, 뒤 이은 출마 선언들로 붙들겠다는 계산이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유승민 의원은 다음 날...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4.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4.6%, 박원순 서울시장은 3.4%,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를 기록했다.
정당후보별 6자 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39.2%로 올라섰고, ‘무소속’으로 가정한 반기문 후보 역시 소폭...
친문, 반문이 아니라 패권주의자와 반패권주의자로 불러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내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 박영선 의원까지 포함해 15명 정도 고민이 깊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하고도 일정 부분 얘기한 게 있다”고도 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들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의 패권세력에 대항하는 새 야당...
최근 가장 주목받은 건 야권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내놓은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대담집.
17일 출간기념회와 함께 시중에 나온 이 책은 문 전 대표가 18대 대선을 앞두고 펴낸 ‘문재인의 운명’ 2편의 성격으로, 자신의 정치역정에 대한 소회와 최순실게이트 등 각종 현안에 관한 입장,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