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최근 대통령실이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의 절규를 들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당시 소상공인 57여 만명에게 지원한 8000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환수 면제를 약속하는 한편, 여러 가지 지원책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덕 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최근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방침에 과학기술계 중심으로 반발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현장을 찾은 것이다.
대전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글로벌 우수 신진연구자들과 만난 윤 대통령은...
많은 사람은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과 특권,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에 기성 정치인이 아닌 검사 출신 윤석열 당시 후보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윤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후보 시절 문재인 정권을 향해 입이 닳도록 비판했었다. 무능한 정권이 부동산을 급등시켜 중산층과 서민이 살기 어려워졌다며 이를 다시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그 공약은 당선...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친문 중심의 비명계 구제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민주당에 따르면, 비명계 의원들은 27일 이 대표의 박 최고위원 임명을 계기로 '공천 학살' 우려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최고위원 지명은 통합이 아니라 동지의 가슴에 비수를 들이대는 행위...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앞으로 국민과 함께 뛰고 또 뛰겠다"며 민생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챙길 것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말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일자리 성과에 대해 언급한 뒤 최근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부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관료 출신으로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고 윤석열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바 있는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과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밖에 조준희·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도 후보군으로 점쳐진다.
이종석 재판관은 자유한국당이 지명했으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낙점한 상태다.
올해 3월 만해도 이종석·이영진 재판관은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에서 민주당이 다수당 힘으로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무효라고 봤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최종...
사면 복권해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낸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런 기사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측의 이러한 의혹 제기에 “아무 증거도 없이 대중을 선동하는 발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비서관 (자녀 학폭)...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국빈 방문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말을 쓰다듬는 모습이 공개되자 여야 정치권이 공방을 이어갔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하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사우디 측의 각별한 예우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사우디를 방문 중이던...
같은 날 한국가스공사 등을 대상으로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는 여야가 문재인 전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 서로 에너지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가 임명됐다고 지적하며 충돌했다. 여당 측은 문 전 정부에서 임명된 에너지 공기업 사장들의 인사 전횡과 비위 의혹을 제기했고,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에서도 에너지 공기업 낙하산 인사가 포진했다고 반박하며 부딪혔다....
조 전 장관은 23일 야권 성향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의사들이) 문재인 대통령 땐 의대 정원 400명 늘린다고 하니 코로나19 위기 상황인데도 총파업을 했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1000명 늘린다고 하니 의사 및 의대생들이 양순(良順·어질고 순하다)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000명...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추진됐던 의대 정원 확대는 동음이의어다. 내용이 조금 달라 봤자 본질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윤 대통령의 의대 정원 확대는 ‘지방 국립대’가 지역 의료체계의 거점을 맡는다는 그림이다. 의사도 환자도 서울로 몰리는 현상을 국가가 개입해 관리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
김 회장이 2020년 문재인 정부 다시 선출된 인사인 만큼 윤석열 정부에서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로 역대 회장 중 연임한 것은 1989~1993년 역임한 정춘택 전 회장이 유일하다.
최근 유력 후보로는 KB금융그룹 회장직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밀려난 허인 KB금융 부회장이 거론된다.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장을 최초로 3연임한...
야당 측은 이념 논쟁은 멈추고 흉상 이전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흉상 설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된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흉상 이전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 ‘민생에 주력하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취지에 따라 이념 논쟁은 멈추고, 이전 추진도 중단해야 한다”며 “(한...
여당은 홍범도 장군이 육사에 어울리지 않고, 흉상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비판했고, 야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흉상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육군사관학교,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홍범도 장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향해 "윤석열 정부 들어 한전 부채가 35조5000억 원이나 늘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산업부 장관은 한전의 선 구조조정, 후 요금조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선 구조조정 후 요금 조정이 아니라 선 요금 정상화 후 구조조정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전력 정책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
반면,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R&D를 눈먼 돈, 쌈짓돈으로 보지만 그렇지 않다. 초기 기업 R&D의 경우,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고 시장에 좋은 시그널을 준다"며 "R&D 예산 삭감으로 시장에 부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걱정하는...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을 회복했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강서구청장 재도전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김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이후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공천 당시 검찰 수사관 출신 김 후보와 경찰 간부 출신 진 후보의 검·경 대결 구도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표적...
반면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지적하며 정부 비호에 나섰다. 김병욱 의원은 “예산이 줄었다는 것을 가지고 대통령이 과학자를 범죄 집단으로 내몰았다는 음해성 정치 공세는 과도하다”며 “지난 정부에서 역대급으로 예산이 늘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무비판적으로 늘릴 것이 아니라 한번 브레이크를 걸고 원점에서 한번 보자는 것”이라고 엄호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다. 지상과 해상·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우리는 합의를 지키고 있지만, 북한은 무인기 침투 등 최소 17차례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