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58ㆍ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퇴임을 하루 앞두고 검찰 권력 남용에 대한 경계를 재차 강조했다.
문 총장은 23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그동안의 소회를 담은 '떠나면서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당부와 함께 퇴직 인사를 전했다.
문 총장은 "검찰에 대한 불신이 쌓여 온 과정을 되살펴 보아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특히 수사권 조정으로 대변되는 검찰 개혁은 문무일 검찰총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마무리 지어야 할 막중한 임무다.
윤 차기 총장은 큰 틀에서 정부의 검찰 개혁 방안에 동의하고 있다. 이달 초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상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학술대회에는 문무일 검찰총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유관기관, 학계, 법조계 등에서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증권금융 분야 주요 이슈인 △부당이득산정 법제화 △미공개정보이용 입증 △파생금융거래와 전문가 책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부당이득산정 법제화 방안의 경우 법원에서 부당이득액...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다만 다만 재가가 이뤄졌다고 해서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문무일 검찰총장) 임기가 24일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25일 0시부터가 임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이 18일로 정해진 직후라 윤 후보자의 임명재가를 미뤄질...
앞서 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하지만 국회는 윤 후보자의 자질 문제로 여야 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이날 송부하지 못해 문 대통령이 절차에 따라 임명을 강행했다.
윤 후보자의 임기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주재한 월례 간부회의에서 낮은 자세로 지속적인 변화 노력을 당부했다.
문 총장은 1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2년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을 모토로 변화하기 위해 여러 개혁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국민이 보기에 여전히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는 자리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이른바 '김학의 사건'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 총장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4층 검찰역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큰 고통을 당하신...
문무일(58) 검찰총장이 인권침해 등 검찰의 과거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문 총장은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4층 검찰역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호와 공정한 검찰권 행사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봉 차장은 2017년부터 문무일(58ㆍ18기)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윤 지검장과 함께 검찰총장 압축 후보군 4명 중 한 명에 포함된 바 있다.
봉 차장의 퇴진은 예견된 결과다.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의 특성상 후배가 상급자가 될 경우 선배들은 관행상 옷을 벗는다.
이번에는 문 총장보다 다섯 기수 아래인 윤 지검장이 내정되면서 19~23기 검사장급 30명이 물갈이되는...
손혜원 의원은 "문무일 검찰의 김성태 의원 건에 대한 기소 여부도 오늘 급 궁금해진다"라며 자신을 향해 비판을 쏟아낸 자유한국당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손혜원 의원의 게시글에 일부 대중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며 호응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반대 의견을 가진 이들은 "손혜원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향한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최근 문무일 총장이 수사권 조정에 대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고 공개 반기를 든데다 검찰 내부 반발 기류도 커지자 문 대통령이 차기 총장 인선을 서둘렀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번 인사를 2년 전 문 총장 인선 때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진행해 문 총장의 힘을 뺐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위해 윤 후보자 발탁이라는 칼을 뺐지만...
더불어 문무일 검찰총장(59ㆍ18기)과 5기수 아래 기수인 만큼 임명 이후 후속 인사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윤 후보자 지명은 198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후 31년 만에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인물에 대한 파격 인사이자, 단단했던 검찰의 연공서열 문화를 파괴한 쇄신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
사법연수원 18기인 문무일 검찰총장과 나이가 같다.
윤 후보자는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주요 수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대형 사건 수사를 전담했다. 2006년 현대자동차 비자금 사건,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2007년 씨앤(C&)그룹 비자금 수사, 부산저축은행 수사 등을 주도했다.
박근혜 정권 초기...
이날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윤 후보자가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자로 문 대통령이 지명함에 따라 법무부는 인사혁신처로 내용을 보내고 1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인사발령안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재가를 통해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며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10일을 더 쓸 수...
북유럽 순방 후 하루 연차휴가를 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에 관한 보고를 받고 윤 지검장을 문무일 검찰총장 후임자로 지명했다. 문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윤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제청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후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이들 중 사법연수원 23기인 윤 지검장을 제외하고 문무일 검찰총장(18기)과 1~2기수 아래인 19~20기이다. 봉 차장검사가 19기로 가장 선임이며 김 차관과 이 고검장은 20기다.
이날 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내정 인사를 진행하면 18일 국무회의에서 임명제청안을 의결한 뒤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해 3월 고 박종철 씨 부친을 찾아 옛 검찰의 잘못을 사과한 데 이어 11월에는 과거 무참히 인권을 유린당한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형제복지원 사건의 경우 비상구제절차인 대법원에 비상상고를 했다. 모두 검찰과거사위의 권고에서 비롯됐다.
반면 검찰과거사위와 진상조사단은 일부 위원의 전문성 부족, 강제수사권 결여 등...
기수 문화가 강한 검찰 조직의 특성상 문무일(59) 검찰총장을 이을 후임 총장으로는 사법연수원 19~20기 인사들이 유력하게 꼽힌다. 다음 달 24일 임기가 끝나는 문 총장은 사법연수원 18기이다.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은 19기 봉욱(54) 대검찰청 차장ㆍ조은석(54) 법무연수원장ㆍ황철규(55) 부산고검장, 20기 김오수(56) 법무부 차관ㆍ이금로(54) 수원고검장 등이다. 다만...
청와대는 3일 다음 달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8명의 인사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에 열리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3~4명으로 압축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청와대는 현재 검찰총장 후보 추천절차에서 천거된 후보 중 검증에 동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