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29일 효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최근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국가청렴위원회(현 국가권익위원회)로부터 효성그룹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의뢰 받은 뒤 관련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특수1부에서 'BBK 사건'과 '방송PD 연예비리 의혹' 등 다른...
한국전력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한전 과장급 직원 나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2006년 한전의 통합전산망을 구축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업체로부터 사업자로 선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문무일)에 배당했다.
검찰은 또한 금융위원회의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이 회사의 자금 흐름에 이상 동향이 있다는 내용의 자료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회사 돈을 빼냈다는 내부 제보가 사실인지부터 확인한 후 비자금 조성 경위와 목적, 용처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대해 효성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