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특검에 출석할지 주목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0일 오후 2시 안 전 비서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안 전 비서관은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청와대 핵심 인물이다. 박 대통령이 1998년 국회의원에...
‘문고리 3인방’의 한 명인 전 청와대 비서관 정호성은 성실했다. 6시간 반 동안 쉼 없이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기밀문서 유출은 체념한 듯 사실관계를 시인하다가도, 대통령의 직무 수행 태도에 관해서는 ‘진정성만큼은 알아 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로부터 ‘다른 증인과 달리 성실히 답변해 줘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반면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 윤전추와...
대권주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강적들’에 출연, 문고리 3인방을 언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유승민을 초대해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들은 유승민 의원은 국정 농단 사태를 야기한 책임을 받고 있는 문고리 3인방을 언급했다. 이는 출연진들이 “문고리 3인방 중 가장 착한...
그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가장 무서워하는 비서실장이 나였다”고 한 후, “비서실장할 때 최순실 같은 사람이 농단을 하는 줄 알았다면 그때 바로 잡아서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게 듣기 어려운 말을 계속해서 사이가 조금씩 멀어졌지만 지금 와서 후회되는 건 왜 더 알아내지 못했고 왜 더 세게 하지 못했나 하는 점”이라고...
‘문고리 3인방’의 한 명으로서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한 정 전 비서관은 당시 “대통령도 차명폰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정 전 비서관이 말했던 차명폰이 대포폰 논란을 일으키자 청와대 측은 “차명폰과 대포폰은 엄연히 다르다”며 방어 논리를 폈다. 비공식적으로 “도용한 게 아니고 비서관이 사용한 휴대전화를 쓴 것일 뿐”이라는...
정 전 비서관이 이날 밝힌 바에 따르면 최 씨는 2012년 대선 준비를 하면서 속칭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과 함께 일을 하기 시작했다. 박 대통령이 여성이어서 남성이 보좌하기 힘든 사적인 영역의 소일거리를 챙겼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첨삭지도’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 결정에 따라 수첩 내용 중 안 전 수석이 직접 심판정에 나와 증언한 부분은 증거로 채택된다. 여기에는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과 면담한 정황과 지시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헌재는 오후 이날 오후 2시부터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48) 전 청와대 비서관을 불러 증인신문할 예정이다.
청문회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문고리 3인방인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국민의 모금으로 현상금까지 걸린 이후에야 청문회장에 모습을 보였다.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은 불리한 질문을 하면 대부분 부인하거나 기억이...
문고리 3인방 등 핵심증인이 끝내 불참하면서 여전히 ‘맹탕’ 청문회를 벗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청문회의 시선은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쏠렸다. 당초 조 장관은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라며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바른정당 하태경·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동행명령장 집행에 동행하자...
최순실-최순득 자매,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인 정 전 비서관과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등은 2차 청문회 때부터 불출석하면서 거듭 증인으로 채택됐다. 특위는 증인들이 국회에 나올 때까지 부르겠다고 별렀지만, 불출석 증인 등을 망라해 부른 마지막 청문회에서도 ‘무더기’ 불출석 사태가...
"헌법재판소도 국민의 기대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인용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한 추 대표는 "대통령과 문고리 3인방은 출석을 거부하고 그 변호인은 촛불은 국민의 민심이 아니라고 한다, 세계는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해 찬사와 감탄을 아끼지 않았지만 국민과 국가를 배신한 대통령은 끝내 저주의 색깔론을 덧씌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2차 변론기일에서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청와대 이재만·안봉근 비서관과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선다.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남용한 사실이 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박 소장은 재판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의결돼 기본적 통치구조에 대한 위기상황”이라며...
또한 “최순실을 강제구인할 수 있는 강제구인법을 다음 주에라도 직권상정하고,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 등, 그 다음에 이영선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을 증인대에 세워야 한다”면서 “국정조사 연장을 통해서 국정조사와 특검이 서로 보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런 트랙으로 지금 당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안 의원은 당 싱크탱크인...
5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서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청와대 이재만·안봉근 비서관과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권리를 남용한 사실이 있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10일 3차 변론기일에는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와 청와대 안종범(58) 전 수석, 정호성(48) 전 비서관에 대한 신문이...
5일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청와대 이재만·안봉근 비서관과 최 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변론이 끝난 직후 권성동 소추위원은 "증인신문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정호성을 맨 먼저 신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대체적으로 자백을 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