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자 등 '숨은 감염자'가 곳곳에 퍼져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사망자도 급증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일 발표된 사망자 6명에서 하루 사이 2명이 더 많아졌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던 60∼80대의 고령 환자로,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144명이고, 사망률은 0.94%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11개소 총 2227병상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61개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492개다.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도 19개소 1437개를 확보해 가동하고 있다.
‘병상 대기자 의료상담시스템’도 가동한다.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 20명이...
수도권 인구 1000만 명에 대비하면 무증상자가 3만 명이고 우리가 찾은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찾은 것"이라고 했다.
천은미 교수는 "병상도 정부에서 머릿속으로 계산한 것"이라며 "병상 자체를 이론적으로 계산하는 게 아니고 진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효과적인 병상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는 14일부터 수도권에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150곳의 운영에 들어갔다. 진단검사가 크게 늘면서 확진자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00명 이상, 30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심각한 문제는 확진자 폭증에 대처할 치료 병상이 턱없이 부족하고 의료진의 피로도 또한 한계에...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이날부터 14개 운영하고, 차례대로 42개소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검사 수요가 많아지면 최대 71개소까지 확대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통제관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무증상이라도 불안한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검사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14일 수도권 국립대와 사립대 기숙사를 무증상·경증 환자 격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중으로 이들 대학에 협조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족한 병상 확보를 위해 경기대 기숙사를 긴급 동원하기로 했다. 민간 시설인 사립대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동원하는 것은 국내...
무증상·경증환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감염경로 불명의 연쇄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서다.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향후 3주간을 집중검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수도권 150곳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료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대학가와 서울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탑골공원을 비롯해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 등에 약 150개의 임시 선별 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해 오는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 검사소에서는 검체 취합 방식 PCR로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대상자가 원할 경우...
LG가 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상황에서 힘을 보태기 위한 결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229실을 보유하고 있다.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확산 때문에 직장에 다니는 미혼 자녀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자, 이들의 식사를 챙기는 60대 어머니가 자녀의 도움을 받아 ‘마켓컬리’ 앱에서 첫 주문을 한 뒤 이제는 혼자서 척척 앱으로 장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모바일 쇼핑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던 이가.
요즘 동주민센터나 병원에서도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휴대폰으로...
다음 주면 25개 자치구별로 1개소씩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다.
서 권한대행은 "49세 이하 무증상자는 자치구 생활치료센터에서, 50세 이상 무증상자나 경증환자는 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며 "자택격리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병상이 부족해질 것을 대비해 무증상·경증 환자가 자택에 머물며 증상을 관리하게 하는 '자가치료'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코로나19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 그리고 수능 수험생들의 안심을 위해 방역에 집중해야...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지나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메건 레니 브라운대 조교수는 “추수감사절을 가족과 지내기 위해 이동한 5000만 명의 사람들 중 1%만 걸려도 500만 명”이라며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으니 올해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50%는 무증상자에...
방역지원지역은 최근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환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지정하게 되는데 일단 지정이 되면 해당 지역 내 위험도가 높은 시설·집단·구역에 대해 2주 동안 집중적으로 선제 검사를 확대 실시해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조정하게 된다. 필요한 비용과 검체 채취 인력도 지원한다.
방역지원지역 지정 방안에는 시군구...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오늘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공식적으로 5000만 명을 넘어섰다”며 “무증상·미신고 사례까지 생각하면 방역당국은 실제로는 최소 1억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진행된 방대본...
이로써 투여 용량에 따라 1일 1회 내지 3일 1회의 주사 요법이 가능하며 단 1회의 주사만으로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무증상자를 대상으로도 처방을 확대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감염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난임 환자의 경우에는 배란 유도제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난임의 또 다른 원인 ‘자궁근종’
생리 관련한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해봐야 할 또 다른 여성 질환으로 ‘자궁근종’이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자 이상과 호르몬 영향을 주된 이유로 꼽는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이들 모두 무증상 양성환자로 판단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 관계자는 "병원으로 보내진 한 명은 65세 이상이어서 무조건 병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 한 명은 최종 음성이었다"며 "이달 4일을 기점으로 최종 격리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공항에서 바로 병원과 생활치료시설로 옮겨졌다. 격리 해제 전에도 24시간...
예방임상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의료진이나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예방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3상은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가 가능해진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직접 올해 안에...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면 대규모 진단키트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 2차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고, 무증상 감염과 빠른 전파력 등으로 대규모 진단검사의 필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진단키트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