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검사 4명을 수사팀에 파견한 데에 이은 조치다.
한편 이번 사태의 중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 변호사는 옵티머스의 무자본 인수합병 의혹과 얽힌 셉틸리언의 최대 주주다. 이 변호사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함께 2018년 ‘국정원 댓글 직원 감금사건’을 변호했고 2015년엔 김조원 전 민정수석과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에서 함께 일했다.
조 씨가 최고 권력인 민정수석비서관(조 전 장관)의 배우자와 결탁해 범죄 수단을 동원해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지위와 배경을 활용해 무자본 인수ㆍ합병(M&A)을 추진했다는 이유다.
검찰은 또 “조 씨와 정 교수의 범행은 조 전 장관의 공적 지위에 따른 권력을 매개로 서로 결탁해 범죄수단으로 활용하고 부를 축적하고자 한 ‘권력 기생형’ 범죄라고 할 수...
김 변호사는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화우의 형사대응그룹에 합류하여 기업, 증권, 금융 분야 등에서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화우 관계자는 "최근 은행과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DLS) 등 각종 파생상품 관련 규제 분쟁 및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건, 무자본 M&A 사건 등 자본시장 규제 분야 외에도 상장회사의 회계감리, 공시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금융감독원 측은 “내부감사인과 외부감사인은 자금·회계업무 분리 여부와 자금관리 관련 내부 통제 절차의 적정성, 부당거래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정보이용자는 최대주주의 빈번한 변경과 무자본 M&A 의심 거래, 빈번한 증자와 전환사채 등 발행회사에 대해선 투자에 유의해아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M&A 관련 약정 은폐에 따른...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상 무자본으로 코스닥 회사를 인수한 후 횡령, 부정 거래를 해 죄질 좋지 않다”라며 “횡령 금액에 대해서도 유죄 부분이 16억 원 정도인데 회복이나 변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 경영권 확보와 관련해 개인의 이익을 취하거나 회사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 것이 아니다”며 “상장폐지를 막고 매출...
조 씨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혐의, 허위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조 씨의 혐의 가운데 이른바 '기업사냥꾼 범죄'는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그래서 교도소에 가서도 주가조작, 무자본 인수합병(M&A)을 진행한다.
기업사냥꾼들은 무자본 M&A를 하고 주가조작과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회사에 쌓인 현금을 횡령, 배임을 해 ‘일명 쩐주’에게 고리와 원금을 돌려주고 남는 돈을 챙긴다.
주가조작과의 전쟁을 벌여 아무리 잡아 들여도 불공정거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이 때 최근 주식시장에...
옵티머스가 무자본 인수합병를 위해 세운 것으로 알려진 페이퍼컴퍼니 셉틸리언은 지난 해 매출이 전혀 없는데도 자기자본(5억원) 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받은 후 억대 이자를 대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인이 매출이 없는데도 거액의 자금을 대출받은 후 이자를 대납하는 것은 세법상 흔치 않은 경우로, 특수관계자 간 거래를 통해 자금을 빼돌릴 수 있는 개연성이...
해덕파워웨이는 옵티머스 자금이 무자본 M&A에 쓰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133억 원 규모 횡령 혐의가 불거졌다.
최고는 라임사태다. 환매중단된 펀드 피해자뿐만 아니라, 10개가 넘는 상장사까지 연루됐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라임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다수의 기업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확인됐다. 일부 상장사에서는 주가조작...
문 대표 등은 2014년 3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무자본으로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해 총 1918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문 대표와 함께 이용한 전 대표, 곽병학 전 감사 등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중단을 공시하기 전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기업을 꿀꺽 삼키는 ‘무자본’ M&A나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보면 자본시장에서 한탕 해 먹으려는 세력의 급은 천차만별이다.
수법이 진화하는 만큼 관리 감독도 진화해야 한다. 하자만 사모펀드 사태를 보면 감독당국의 수준은 아마추어다. 지난날 온갖 규제를 풀며 진입장벽을 낮췄다. 그래서 생긴 펀드는 1만 개가...
증선위는 사채자금 등을 동원해 상장사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과장 보도자료 및 공시 발표로 주가를 부양한 부정거래 혐의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했다.
C 씨는 사채자금 등을 동원해 상장사를 무자본 인수한 뒤, 보유 주식을 고가에 매도할 목적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제품상용화 가능성이 낮은 신사업 관련 허위·과장된 보도자료를 지속 유포했다....
사내 변호사는 계약서를 조작했고 펀드는 무자본 M&A(인수합병)에 부당하게 쓰였다. 피해는 당연히 투자자에게 돌아갔고 당국은 부랴부랴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여러 방안은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은행이나 보험사 등 판매사를 대폭 줄이고 투자자의 최소 투자금액을 최대 5억 원까지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다. 대부분 판매 제한에 초점이...
자기자본 없이 코스닥 상장사 경영권을 인수한 뒤 자금을 유용해 상장폐지 위기로 몰고 간 전 경영진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지난달 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지투하이소닉 대표 곽모 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곽 씨 등은...
특히 이 의원 일가의 지분 취득 과정에서 불거진 무자본 차입 매수(LBO),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은 향후 법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
정부가 이스타항공 인수를 조건으로 제주항공에 지급하기로 한 지원금 1700억 원도 두 항공사가 모두 생존하는 데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제주항공에게는 추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인 셈이다.
이 모든 상황이 해결되지...
부장검사)는 지난 5월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뒤 상조회 자산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이 상조회의 전 부회장과 부사장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김 회장을 도와 무자본 인수합병(M&A)을 통해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뒤 자산 약 378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또 횡령 사실을 숨긴 뒤 보람상조에 향군상조회를 팔아넘겨 계약금으로 2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2016년 이전상장을 추진할 당시만 해도 건강기업식품 사업 호조로 시가총액 2위까지 올라서는 등 활발히 성장했지만, 이전상장 직후 실적 폭락과 공시 불이행, 무자본 M&A 의혹에 반대매매 사태까지 겪었다.
회사는 코스닥 이전상장 이듬해부터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애초 회사는 이전상장과 동시에 다단계 회사 ‘에이풀’을 100% 자회사로 만들어...
조 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투자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소유주로, 코링크PE의 투자처인 2차 전지업체 더블유에프엠(WFM)을 무자본 인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검찰 조사를 앞두고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대북삐라' 리설주 합성사진 담겼다…"저열한 방식"
대북전단(삐라)을 문제 삼으며...
다만 "(피고인은) 탈법적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사실상 무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각종 명목으로 자금을 인출하는 등 사적 이익을 추구했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증거를 인멸하게 하고, 기업의 공시제도를 무효화시켜 신뢰성을 훼손하는 등 72억 원 상당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조 씨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