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최근 증시 반등 요인이었던 바이든의 대중 관세 완화 발언의 경우, 확정이 아닌 검토 단계에 있으며 미 무역대표부 등 일부 관계자들이 중국 견제 수단 등을 이유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실제로 관세 인하를 하는 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할 소지는 있으나, 그만큼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한 의지가 높다는 점은...
다만 바이든 행정부는 IPEF가 이전보다 낮은 관세나 미국 시장에 대한 더 나은 접근권을 허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3월 의회 청문회에선 양당 상원 의원들이 바이든표 무역 의제를 비난하고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겐 새 경제협의체를 이끌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생산처를 옮기는 게 또 다른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 시절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을 지낸 제이미슨 그리어는 “프렌드 쇼어링은 일종의 세계화 아류작과 같다”며 “자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등은 대중 관세 완화를 주장하는 반면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관세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시점에서 대중 고율 관세를 조정하면 자칫 중국과의 협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렛대를 잃을 수 있다는 게 관세 인하 반대론자들의 근거였다.
하지만...
미국에 있는 무역대표부(USTR)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당시 초대본부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맡은 바 있다.
이후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후 통상 기능은 재차 산업부로 넘어갔다. 산업부 이관 후 외교부 측에선 성과가 별로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초 재이관을 주장했다. 이후 이관 계획이 나오기도 했으나 무산됐다.
최근 국제 사회가 불안정하고...
USTR은 무역법 301조에 따라 2018년 처음 부과된 관세의 필요성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4년 뒤 평가하게 돼 있다.
4년 전인 2018년 7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법에 따라 관련 검토를 진행했고, 그 결과 미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이유로 신발과 의류에서부터 전자제품, 자전거 심지어 애완동물 사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에...
여기에 타이 미 무역 대표부 대표가 관세 인하에 대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언급해 최근 옐런 재무장관 등에 이어 관련 기대 발언을 한 점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전날에 이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ㆍ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 4월 ISM 제조업지수 부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인플레이션...
사키 대변인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진행 중인 과정으로, 비용이 증가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러한 정책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미국 무역대표부는 바이든 대통령의 2022년 통상정책 의제와 2021년 연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1년 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통상정책을 평가하고, 2022년에 추진할 통상정책 의제와 우선순위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바이든 행정부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된 의제와 가치를 중심으로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동맹국들과...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 중인 ‘인도ㆍ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한 무역업계의 뜻을 담은 의견서를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 11일(현지시간) 전달했다.
IPEF는 무역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후변화, 노동ㆍ인권, 공급망 등을 망라하는 포괄적인 경제 협력체제다. 지난 2월 백악관의 ‘인도․태평양 전략 보고서’가 발표된 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발간한 '2022년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USTR은 보고서의 '시청각 서비스 부문'에서 한국의 쿼터제 동향 등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여러 국회의원이 콘텐츠 사업자(CP)가 통신사에 망사용료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물론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자 외국인의 순매도 경향이 확산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은 여전해 상승 전환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미 무역대표부의 중국 수입품 일부에 대한 관세 면제 발표 등의 영향을 주며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이다.
미국 증시가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인 점은...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관세 면제 대상 품목 549개를 검토한 가운데 352개를 관세 부과 예외를 다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97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가 적용된다. 이번 관세 면제 조치는 올해 말까지 유효하다.
관세가 면제되는 품목에는 자전거 부품, 전기모터, 기계, 화학제품, 해산물, 섬유와...
그럼에도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국은 이미 다른 많은 국가보다 나은 위치에 있으며, 한국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 관세로부터 편의를 얻은 초창기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혀 관세 재협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16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Michigan) 주 SK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해 양국 경제ㆍ기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실트론 CSS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0년 미국 듀폰...
캐서린 타이, 미시간주 SK실트론 공장 방문해 밝혀“한국은 수입 관세 편의 얻은 초창기 국가들 중 하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과의 철강 관세 재협상에 회의적인 반응을 내놨다.
16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USTR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기념해 미시간주 베이시티 SK실트론 CSS 공장을 방문했다.
타이...
대표단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미국 의회 등과 공동으로 15일 워싱턴 D.C.에서 대한상의와 미국상의가 주최하는 '한미 FTA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미 FTA 10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 FTA의 개시, 타결, 비준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한 미국 의회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 경제동맹에 대한...
이날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에는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와 함께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을 설득해 러시아에 대한 무역 양허를 중단하도록 하고 러시아를 WTO에서 아예 배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법안은 애초 법안에서 다소 후퇴했다. 당초 법안은 러시아를 WTO에서 배제하도록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법에 의거한 관세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그 효과와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지 않으면 부과된 후 4년 지나면 만료된다. 관세가 부과된 중국 상품의 첫 번째 그룹에 해당하는 약 340억 달러 규모 품목은 오는 7월 6일이 만료일이며 그 전 60일 안에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로펌 아킨검프스트라우스하우어&펠트의 스티븐 고 파트너는 “이번 검토를...
여 본부장은 멕시코 현지에서 지난 2일까지 상·하원 의원 면담, 자동차산업협회장을 포함한 주요 산업계 인사와의 면담 등 아웃리치(접촉·설득) 활동을 벌였다. 이후 미국의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으며 3∼4일 이틀에 걸쳐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