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한 데 대해 "자력 갱생이 불가한 급조 신생정당과 야권 짝짓기라면 무엇이든 내던지는 제1야당과의 야합"이라며 "예상했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50℃의 물을 섞으면 100℃가...
기성 정치권과 차별화하기 위해 ‘무공천’을 한 뒤 선거 이후 무소속 당선자들을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야권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민주당과의 연대 여부에 따라 선거 판세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지방선거 100여일을 남겨둔 여야의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다. 이에 맞춰 새누리당은 ‘지방정부 심판론’...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은 20일 시민단체와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약속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당공천폐지시민행동’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회견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 의원 외에도 신정훈...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7일 ‘새정치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은 6·4지방선거에서 가능한 모든 지역에 후보를 배출할 계획인 만큼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 기성정당과 함께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새정치연합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지역은 부산과 경기, 광주 등...
오 전 장관은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현재 상황으로서는 무소속 시민 후보로 통 큰 연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 제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소속으로서 가진 여러가지 한계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하는 측면에서 기존 정당과의 대화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가능성을 내비쳤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말 창당계획을 밝힌 뒤 3개월 만에 사실상 정당으로서의 법적지위를 갖추게 된 셈이다.
안 의원은 이날 창준위의 최고 의결기구이자 법적대표인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기존 새정치...
강동원 무소속 의원 등은 발기인 명단에서 빠졌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중앙운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안 의원을 포함해 새정치추진위원회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윤여준 의장에 홍근명 전 울산시민연대 대표도 중앙운영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안 의원은 “시대적 과제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이 이날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는 데 대해 ‘야권 동반자’가 돼달라고 요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야당의 분열과 갈등을 넘어 고단한 민생과 뒤틀린 정의를 바로잡는 강력한 동반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면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16일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회의 뒤 브리핑에서 “국민 공모절차를 거쳐 당명을 정했다”면서 “내일(17일) 발기인대회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담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14일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300여명 가운데 80여명의 명단을 우선 발표했다.
발기인에는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김용민 전 조달청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임재식 전 전북경찰청장 등이 포함됐다.
군 출신으로 예비역 공군 중장인 이영하 전...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12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 구상을 내걸고 창당을 준비 중인 것과 관련 “새정치 내용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안 의원은 분명히 새로운 정치를 말씀하고 계시고 안 의원 존재 자체가 신선하고 새로운 면이 있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발굴 등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내달 창당을 앞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 3대 가치로 △정의로운 사회 △사회적 통합 △한반도 평화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6·4지방선거 호남 3곳의 기존 광역단체장 후보 외에 새로운 인사 영입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경선 바람몰이’에 나선 형국이다.
안철수 신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전남도지사...
민주당과 정의당,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특검법 통과를 관철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불참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2월 임시국회 안에 특검을 성사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지만, 안 의원 측은 사전 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연석회의...
지금의 10%대 민주당 지지율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특검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사법부 무시, 특검 주장에 숟가락 얹은 안 의원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면서 “삼권분립 원칙이 뭔지 알기나 하는 것인지 자신만 정의이고 절대 선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검을 고리로 민주당과 연대 움직임을 보이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2중대”라고 강한 견제구를 날렸다.
민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무죄 판결로 그동안 야당의 주장이 명백히 허위로 밝혀졌다”면서 “민주당은 특검을 주장할 게 아니라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민주당은 그동안 검찰이 관련자들을...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연대’를 둘러싼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간의 관계를 ‘비정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공멸의 무덤이 될까봐 애가 타는 국민들 앞에서 ‘밀당’(밀고 당기기)이나 하는 것은 정상적인 야권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공학과 나눠먹기를 일절 배제하고, 오직...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7일 국회의원 소선구제 개혁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다당제 정착 제도개편을 위한 정책연대를 여야에 제안했다.
안 의원은 이날 새정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국익과 민생을 위해서는 어떤 협력과 연대도, 누구와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지만 정치공학적 선거연대는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더 정공법으로 제도적 개혁에 더 관심을 두는 게...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검토 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전하고 있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선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 바람이 거세다. 특히 이번 선거는 안철수 신당 창당으로 전국에서 ‘3자 구도’로 치러지는 데다 주요 격전지의 여야 대진표, 야권연대 등이 아직 불확실해 당분간 안갯속 판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3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신당’(가칭)의 서울시당 창당 작업을 직접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3일 회의에서 시·도별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창당준비단을 꾸리기로 하고 안 의원을 포함한 공동위원장단이 지역별 준비단을 맡아 이끌기로 했다.
서울시당 준비단은 지역구가 서울인...
하지만 신당의 경우 안철수 송호창 무소속 의원 등 2명 외에 현역 의원을 찾기 힘들어 국회에서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라는 점을 적극 파고들겠다는 계산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이 축의금과 부의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치혁신안’을 발표했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를 앞세운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