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새누리당"정치야합…민주, 정당만들기 몇번째인가"

입력 2014-03-02 12: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2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전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한 데 대해 "자력 갱생이 불가한 급조 신생정당과 야권 짝짓기라면 무엇이든 내던지는 제1야당과의 야합"이라며 "예상했던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50℃의 물을 섞으면 100℃가 될 것 같은가"라며 "지극히 어불성설이자 자가당착적 논리"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민주당에 대해 "야권 짝짓기를 위해 본연의 어떤 가치도, 자존심도 내던지는 구태정치 모습을 재연했다"면서 "통합진보당 및 종북세력과도 손잡으며 선거연대, 선거야합 시도를 하는 속성을 이번에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책임은 온전히 김한길 대표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야권 짝짓기를 위해 책임정치를 포기하는 민주당이 안쓰럽다"면서 "민주당의 정당 만들기가 이번에 몇 번째인지 손꼽기도 어려울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신당 창당을 통해 6·4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불과 얼마 전까지 민주당은 공천 유지로 회귀하더니 안 의원의 협박에 다시 무공천으로 U턴했다"면서 "안 의원의 협박에 굴복한 것으로, 이는 민주당이 국민 기만을 시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야권 짝짓기에 한 치의 흔들림조차 없이 초연하게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을 위해 책임정치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9,000
    • -3.01%
    • 이더리움
    • 4,236,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6.78%
    • 리플
    • 604
    • -4.28%
    • 솔라나
    • 191,900
    • -0.52%
    • 에이다
    • 497
    • -8.81%
    • 이오스
    • 680
    • -8.85%
    • 트론
    • 181
    • +0%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8.32%
    • 체인링크
    • 17,400
    • -6.45%
    • 샌드박스
    • 396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