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해당 지역의 무공천을 주장하며 “당 대표 못해먹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원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그렇게 하면 되겠냐”며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맞섰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김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았는데요. 원 원내대표는 “순간적으로 화를 낸 것일뿐 나쁜 뜻은...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을 공천하는 게 옳다”는 의견을 내놓은 뒤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에 대한 무공천을 주장했던 김 대표는 비공개 회의 중 수차례 “못해먹겠다”며 공천관리위원회와 당내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원 원내대표는 “당 대표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중간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유일하게 남아있는 지역인 대구동을(유승민 의원 지역구)은 오늘 7시에 있을 공천위 회의에서 합당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공천위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취약지역인 광주 북갑과 광산을은 무공천으로 남겨둘 것으로 관측된다.
공관위의 시간 끌기에 맞서 유승민 의원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려면 공관위 발표가 있기 전에 탈당해야 한다.
선거법에 따르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위한 당적 변경 시한은 후보 등록 전날인 내일 자정까지다. 공관위는 23일 회의에서 유 의원을 공천하거나 낙천하는 양자 택일만이 남았다는...
다만 전체 지역구 가운데 단독신청 지역(53개), 최고위 심의(5곳), 무공천(2곳), 미정(1곳) 등 61곳으로서 경선 실시가 가능한 지역은 모두 192개 지역으로 줄어든다.
또 복수 후보자가 신청했으나 1, 2위간 격차가 너무 커 단수추천 됐던 20여곳까지 경선 가능 지역에서 제외한다면 전체 지역구에서 경선에 의한 공천 비율은 80%대 초반까지 올라간다.
전체 지역 선거구...
합당의 접착제였던 기초선거 무공천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 두 번의 잘못된 보증은 제가 꼭 갚겠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탈당하기 전에 문재인 대표의 혁신안만으로는 부족하니 더 담대한 혁신을 하자고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배타적이고 이분법적인 낡은 진보를 청산하자고 했더니 새누리당 같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내보내서라도...
17%에서 18%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재벌·대기업을 겨냥한 법안도 다수 발의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정치혁신을 위한 행보도 계속해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기초선거 무공천을 주장했고, ‘정치 혁신과 정당 혁신을 요구하는 모임’을 이끌면서 올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토론회도 여는 등 ‘분권형 정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다른 시민도 "공석이 된 배기운 지역구에서 새정연은 무공천 할 것인지 궁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공직선거법 위반하는 인간을 국회의원이라고 내세운 새정연 이래도 새정치냐"라는 강도 높은 비판 의견도 나왔다.
배기운 전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오는 7월30일 열리는 재·보선 지역이 1곳 늘었다.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신주류’와 가까운 이종걸 의원이 결선에 오른다면 기초선거 무공천 파문, 기초연금법 제정안 수용 등으로 당내 비토 정서가 생긴 신주류 측 지지세를 가늠해볼 수 있게 된다. 최재성 의원의 결선 진출 시엔 박 의원 측 지지표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후보들마다 조금씩 지지기반이 겹쳐 표계산이 쉽지 않다”며 “당 출범 후 처음 치르는...
일부는 이 같은 일은 이미 무공천 공약 철회에서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4월 10일 오후 4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는 "새정친민주연합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 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과정과 이유가 어째됐든 약속을 못지켜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 무공천 공약 등 크고 작은 쟁점에서 대립하며 사회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 그 결과 국민들로부터 차가운 외면에 직면한 정부와 정치권의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얼마전까지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해 ‘식물 상임위’라고 불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의 갈등으로 피해가 확산된 대표적인 사례다. 미방위 여야 의원들은...
특히 새정치연합 측은 통합 과정과 무공천 논란으로 인해 지방선거 준비가 늦은 상황인데다 이번 사고로 일정이 더욱 늦춰지면서 고심이 깊은 분위기다.
이런 탓에 정치권 일각에선 사고 수습이 장기화할 경우 6월 4일로 예정된 지방선거 일정 자체를 늦춰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지방선거를 연기해 7·30재보궐 선거와 통합해 치르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무공천 방침 둘러싼 논란으로 뒤늦게 지방선거 공천작업에 돌입한 새정치연합의 경우 뒤쳐진 후보들의 선거운동 시간을 벌어주는 상황이지만,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해 곤란한 처지라는 하소연도 나온다.
정부 책임론이 확산되면서 새누리당에 악재로 작용할 거란 전망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판세를 완전히 엎을 정도의 위력은 아니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새누리당...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방침을 철수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일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정당공천을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나는 신당창당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이렇게 될 것을...
안철수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여파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새누리당과 크게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52.5%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4.9%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 양당 격차가 24.0%포인트로 1주일 전 대비 7.4%포인트 더...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배경으로 ‘박근혜 정부 성공론’을 내세우는 한편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새정연에 ‘새정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 등 중진급 인사 5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연은 풀뿌리...
새정치, 무공천 철회 후폭풍
대선 공약이었던 '무공천'이 철회되자 새정치민주연합이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12일 정치계와 관련 기관등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내에서 기초선고 공천을 주장했던 친노 성향 인사들은 이번 결과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당 지도부와 신주류는 당혹스런 표정을 지으며 대응 방침조차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