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전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정의당은 원칙을 택했다”며 “피해호소인 운운하며 은폐 축소에 급급하고, 가해자에 피소사실을 알리고, 거짓말과 함께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무공천 약속을 뒤집으며 당 전체가 2차, 3차, 4차 가해를 가한 민주당과 비교되는 대목”이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태에 대해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서울ㆍ부산 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도 자신이 당 대표 시절 만들었던 ‘무공천 원칙’을 뒤집는 발언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선 "당과 당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들었던 당헌에는 단체장의 귀책사유로 궐위가 될 경우 재보선에 후보를...
내후년 대선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정권의 폭주를 저지시키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수처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선 “연동형 비례대표제, 보궐선거 무공천 당헌 뒤집기에 이은 자기부정과 민주정치 파괴의 결정판”이라며 “사기꾼도 이렇게는 안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당시 대통령께서 ‘무공천 당헌’이 정치발전 출발점이라고 자랑하셨는데, 민주당 대표에 의해 하루 아침에 폐기됐다”며 “그런데 지금은 다들 침묵하고 있으니 ‘입진보’라는 비아냥을 듣는 것 아니냐.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후보 내는 게 맞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당 의원들은 즉각...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당헌 96조 2항의 ‘무공천’ 관련 ‘전 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에 대한 온라인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년 보궐선거 관련 당헌 개정에 대해 총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가 찬성했다”며 “압도적...
투표는 재보선 무공천 관련 당헌 96조 2항에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넣는 개정안 및 내년 4월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찬반을 묻는 형식이다.
투표에는 2019년 12월31일까지 입당을 완료하고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이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원투표 안건이 가결되면 다음 주 당무위와...
주호영 "민주, 재보선 무공천이 제대로 된 사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방침과 관련해 "후보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제대로 된 사죄이고 국민에게 용서받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당 출신 단체장들의 잘못으로 재보궐 선거가 생기면...
그밖에 기후변화, 부동산 정책, 재보궐 무공천 등과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아래는 주 원내대표의 연설문 전문.
"국민의 힘으로
우리 모두의 내일을 함께 준비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입니다.
◇ 국민 여러분, 얼마나...
김현미 장관의 인사청문회 관련 기사 바로가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서울·부산시장 후보 무공천’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틀간 “매를 벌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답게 깨끗하게 사과하면 될 일을 변명한답시고 주장이 아니라 궤변을 늘어놓더니 경기도 대변인까지...
무공천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발언을 두고 당내 논란이 일자 “무공천을 어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어겨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가 ‘무공천 논의는 당연히 서울시장의 ’...
이재명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서울과 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가 없다"며 "당규를 통한 대국민 약속은 지켜져야 하지만 약속 파기가 불가피하다면 형식적 원칙에 매달려서도 안 된다. 공당의 대국민 약속이자 자기 약속인 무공천을 어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면 어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이틀...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서울·부산 시장 무공천 발언에 대해선 "그 문제는 연말쯤에 결론을 내도 충분하다"며 "지금 그 문제로 논쟁하느라고 정작 지금 해야 할 일을 놓치면 그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행정수도 이전 논란에 대해선 "행정수도의 전면적 이전을 목표로 해서 여야 간에 대화하고 당내에서도 준비해야 한다...
◇이재명 "서울·부산 무공천 주장한 적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공천과 관련해 "무공천을 주장한 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내년 재보궐 무공천 발언은 주장이 아닌 의견"이라고 말하며 "그것은 당원 의견수렴을 통해 당 지도부가...
◇이낙연·이재명 '무공천 논란' 두고 정면충돌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논란을 두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서 무공천 논란 질문에 "공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게 연말쯤"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현시점에서 주장이 오가는...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 경우 우리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입장에서, 그리고 이 악순환 고리를 끊는다는 입장에서 한 번쯤은 무공천하는 것이 맞지 않겠다 이런 주장들을 쭉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 내 인사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진행자가 '서울시장도 그래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전 의원은 "그래야 한다고 할...
그러면서 "책임 있는 여당, 책임 있는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말씀에 책임을 지고 여당에 무공천을 요구하실 계획은 없는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앞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높였다.
그는 "작금의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님께서...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체제 유지 △비례대표 무공천 △비례대표 연합정당 등 크게 3가지 방안을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온 민주당은 최근 들어 ‘연합정당 참여’ 방안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아직은 당내 여러 의견이 모아지는 과정일 뿐”이라면서도 “총선이 가까워지고 위기감도 점점 피부로 와 닿고 있다.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
박 예비후보는 보도를 인용해 “안철수 측의 관계자의 워딩으로 했는데 ‘손학규 전략공천 아니면 무공천이라는 최후통첩이다, 안철수의’ 이런 얘기를 했다”며 “그런데 사실 관계자라는 사람이 어떻게 보면 안철수보다 높은 사람은 아닐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 후보는 손학규 외에 카드가 없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이는 박종진만...
그는 “만약, 무공천이나 비민주적인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 무소속으로 송파을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안 후보를 압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아예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어차피 최고위원회에서 본선 경쟁력을 운운하며 또다시 전략 공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선 참여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대표최고위원이었던 김무성 전 대표 역시 대구 동구을 지역에 대해 무공천 결정을 내렸다. 그 결과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4선으로 당선됐다. 이 전 청장 등은 "새누리당의 무공천 결정이 선거 관련 규정 위반이므로 유 의원의 당선을 무효로 봐야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새누리당 무공천 결정이 당헌·당규에 어긋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