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자본 투자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역동성 제고가 자본시장개혁의 핵심이라고 판단한 임 위원장 입장에서는 코스닥 시장 독립성 보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거래소 시장 구조변화가 필요하다”며 “어떤 형태로든 코스닥시장을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그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펀드의 자금모집이나 자산운용과 관련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모험자본 공급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연기금 제도와 관련해서도 수익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운용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
특히 거래소 노조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향해 모험자본 활성화와 거래소 지배구조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코스닥을 완전히 분리하거나 혹은 자회사로 만들거나 거래소 조직을 지주사로 만든다고 모험자본이 활성화된다는 근거가 없다”며 “거래소가 정책적으로 육성해온 코스닥이 분리되면 코스피와 완전경재 체제하에서 상대적 경쟁력은 더욱...
‘기술·벤처기업의 모험자본 시장’이라는 설립취지와 민간시장ㆍ정책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거래소로 통합된 이후 혁신형기업의 투자ㆍ회수 활성화보다 유가증권시장의 하부기능을 담당하는 시장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이들 단체들의 주장이다. 창업 후 상장까지 소요기간이 평균 14년으로 늘어났고, 코스닥 신규 상장 수도...
기술금융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투자형 TCB 평가모형이 개발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술금융 체계화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엔젤투자자과 벤처캐피탈(VC)이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투자형 TCB 평가모형이 마련된다.
또 투자형 TCB 평가를 활용하는...
벤처캐피탈업계도 모험자본을 육성해야 하는 코스닥시장의 특성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 분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분리되면 시장 간 경쟁으로 상장요건 완화 및 상장기업 수 확대, 벤처캐피탈의 수월한 투자자금 회수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논리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분리안에 대한 반대 입장이 확고하다....
박 대통령은 “보다 쉽게 초기투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엔젤투자, 크라우드 펀딩 등 모험자본을 육성하고 창업 초기에 찾아오는 죽음의 계곡 탈출을 위한 성장단계별 지원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을 놓고는 “오랜 고난의 역사와 선열들의 피땀으로 지켜낸 우리나라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이날 발표를 맡은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코스닥 IPO시장 침체는 모험자본의 회수경로 위축으로 전체 모험자본 생태계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IPO시장 침체의 원인은 중소기업의 성장기회가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2000년대 중후반 코스닥기업들의 상장 직후 매출액 성장률은 유사기업 대비 연평균...
다음 작품은 동시대 얘기이며 아시아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라며 “중국인 사업가를 따라서 아시아를 돌아다니는 얘기인데 한국 이야기도 약간 들어간다. 책에서 자본주의적 이슈를 다루면서 아시아, 태평양이 세계에서 어떻게 부각되고 있는지는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창래 작가는 세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한 후 예일 대학교에서...
임종룡식 자본시장 개혁은 금융회사 자율존중, 불필요한 규제 철폐, 모험자본 활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저성장ㆍ저금리ㆍ저물가 3저(低)시대에서 성장판이 닫힌 금융투자업계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을 입장’경험‥현장 목소리 귀 기울여 = 임 위원장에게 지난 두 달은 금융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었다. 우선 임...
안창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은 “사모펀드는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이 맞닿아 있는 영역으로 중소ㆍ벤처기업 투자, 구조조정, M&A 등을 주로 담당하여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모험자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투자대안을 제시하여 부동자금, 연기금에 효율적 자산운용 수단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코넥스와 장외, 파생시장 활성화 외에도 자본시장활성화를 위한 5대 분야 15개 계획과제를 연내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거래소 구조개혁과 모험자본의 투자활성화, 연기금의 효율적 운용, 금융투자업 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개혁과제에 대해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9월까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 정책으로 벤처ㆍ창업 활성화가 시동이 걸리고 있지만, '버블'이 아닌 지속가능한 벤처붐을 일으키기 위해선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모험자본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해 거래소 구조개혁과 자본시장 효율화 등 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IPO, M&A 외에 모험자본 투자자금의 회수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비상장주식 장외거래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프리보드를 개설했으나 거래 활성화에 실패했다. 이에 금융위와 금융투자협회는 작년 1월 프리보드 개편방안을 발표했고 기존 프리보드를 우량 비상장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제1부(K-OTC)와 중소ㆍ벤처기업 등 모든...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은 창업기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하 모험 자본 투자 및 회수기반 강화를 위해 개인투자자의 코넥스 시장 진입 장벽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현행 3억원의 투자자 예탁금 규제를 1억원으로 완화해 개인 투자자의 코넥스 시장 진입 장벽을 낮췄다.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를 통한 기관투자가의 코넥스 투자의 경우 예탁금 규제가 완전히...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대신, 교보, 메리츠 등 전업투자 회사들도 의미있는 존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현재 한국 자본시장이 ‘도전과 모험’이라는 투자세계의 ‘야성(野性)’이 상당 부분 거세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IMF 금융위기 이후 크게 달라진 것 없이 매번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고 있는 점이 그 증거다. 누군가는 야성이 사라진 이 시장에 일격을...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는 자본시장과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가장 핵심적 요소인만큼 정책적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것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4번째로 갖는 ‘금요회’에서 벤처캐피탈(VC), 사모투자펀드(PEF) 대표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임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차 '금요회'에서 모험자본 공급자들을...
임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4차 '금요회'에서 모험자본 공급자들을 만나 ‘모험자본 활성화’와 관련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국에서 금융위원장과 증선위 상임위원, 금융위·금감원 담당자,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참석하고, VC·PE에서 DSC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모펀드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본시장이 중심이 되는 모험자본 투자ㆍ회수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크라우드펀딩제도 도입 및 사모펀드 활성화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