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외부감사법(주식회사의 외부 감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내부 회계관리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고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전부개정은 1980년 외감법이 제정된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 등이 골자다.
이에 이번 세미나 첫...
일정 이상 지분(상장 30%, 비상장 20%)을 보유한 회사와 거래할 때 일감 몰아주기 행위(총수일가 사익편취)를 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10대 그룹 전문 경영인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일 감몰아주기’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총수일가가 비상장 계열사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모범기준을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금융권 한 인사는 "금융 혁신은 국민이 바라온 숙원으로 잇따른 채용 비리와 직원들의 불법 주식 매매 의혹 등으로 금감원의 신뢰가 추락하면서 금융 혁신 과제들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회사와 삼성그룹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산 작업에 집중하면서 정작 정부 출범 초기 정부가 제시한 금융 혁신 과제들이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
아직 모범규준인 만큼 추가 출자를 거부할 시 강제 조치는 마련돼 있지 않지만 사실상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인 셈이다.
국제기준 중 유일하게 일반 ‘지침’이 아니라 법으로 규제하는 독일을 금융그룹통합감독법 사례로 든 것 역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독일의 경우 금융회사 인·허가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사후 관리 법제가 철저한 데 비해 국내는 인·허가...
삼성생명 금융지주는 이 회사를 자사주와 삼성화재 등의 금융계열사 주식부문은 생명금융지주로 만들고 나머지는 생명보헙업을 수행하는 사업 자회사로 두는 방법이다.
◇야당 뿐 아니라 여당도 반대, 법 통과 쉽지 않아= 현 시점에서 중간금융지주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등 여당 다수 의원들은 금산분리 원칙을...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 시행을 앞두고 박 회장이 선제적 리스크 관리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그룹 리스크 주요 유형과 사례를 발표하면서 총 9개 예시 중 6개를 미래에셋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제시했다. 그룹 간 자사주 교차 출자, 차입금을 이용한 자본 확충, 과도한 내부거래, 부외계정 투자 등이다. 제시된 사례들은 그간 금융업법이나...
오는 7월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이 시행되면 각 금융그룹은 계열사간 출자와 내부거래 등 다양한 리스크들을 자체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해야 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날 7개 회사 임원들에 통합위험관리체계 거버넌스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대표회사의 권한 설정과 이해상충 방지를 위한 그룹위험관리협의회·리스크관리 전담조직 설치 등이다.
특히...
“국회에서 법 개정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소액주주 등 다수 이해관계자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당장 답변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다.
삼성생명뿐 아니라 다른 대기업 금융회사들 역시 이번 최 위원장의 지적에서 자유롭지 않다. 7월부터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이...
은행권이 채용비리 문제로 신뢰성 타격을 받고 있지만 상반기 내 마련될 ‘은행권 채용 모범규준’에는 부정 입사자 제재나 피해자 구제 등 채용비리 사후조치들이 반영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채용의 자율성 등을 이유로, 임원추천제 근절 방안을 모범규준에 담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 8곳(국민·신한...
◇비금융사 지분 규모 많으면 자본 더 쌓아야 = 금융위는 이날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 초안을 발표하면서 동반부실 위험 평가시 비금융사가 금융사에 미치는 부실위험에 대해 필요자본을 확충 하도록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동반부실 위험평가는 지분 관계에 있는 제조업과 같은 비금융사가 금융회사에 미치는 위험을 종합 평가한다. 해당 평가시 필요자산 자산...
딱딱해지면 개인이든 회사든 나라든 어려워진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유연성이라는 단어를 잘 담아낸 우리 말이 ‘몰랑몰랑’이다.
브랜드 마케팅 1인 기업 ‘아이디어닥터’의 설립자이자 강연 여행가인 이장우 박사의 신간 ‘몰랑몰랑’은 아이디어의 탄생과 실현 과정을 저자의 주관적인 체험담과 멋진 사례를 버무려서 만든 책이다. 저자 스스로 진화하는 삶을...
또 은행권에서 드러난 채용비리의 문제점을 추려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채용 모범규준을 마련토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금감원은 KB·하나금융그룹 지배구조를 검사하고 회장·사외이사 선임 절차 등을 지적했다.
우선 금융회사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이 금융회사...
김상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4대그룹 전문경영인과의 정책간담회에서 “기업인들 스스로 선제적인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1월 5대그룹과의 2차 간담회에서는 일부 기업들의 선도적인 노력을 평가하면서 자발적 개선에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57개 가운데...
신입사원 울린 '웨딩업체 채용'과 관련해 보도에 나온 회사는 당사가 아님을 명백히 밝힙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뉴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어느 업체인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고, 저희를 비롯한 업계에서도 당사와는 규모와 서비스 체계가 확연히 다른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유명 연예인이 대표로 있는 웨딩업체...
그러나 2016년 8월에 모범규준을 반영한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제정 과정에서 사외이사 임기에 대한 규정은 사라졌다.
그러나 올 3월 주총을 앞두고 금융회사 사외이사 연임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이날 토론자로 나선 홍성기 금융위원회 금융제도팀장은 “올해 안으로 모범규준을 마련한 뒤 내년 법 시행에 나설 것”이라며 “복합금융그룹만 할지, 동종금융그룹도 포함할지는 포괄적으로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감독 대상을 두고) 고민이 많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2017년 상반기 중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하고, 자문업 모범규준을 제정했다.
개정된 규정으로 자문업자 진입장벽 완화, 자문업무 수행 준칙 등이 마련됨에 따라 조만간 금융상품 자문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상품 자문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반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유지하는...
다른 회사의 CB 10억 원어치를 주겠다"고 속였다. 하지만 A 씨는 실제 CB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법 강화해서 징역 살고도 10억 무조건 갚게 해야 한다", "사기꾼 천국이네", "양신(양준혁+신) 무슨 일이냐", "양준혁 야구는 잘하더니", "양준혁, 특별한 스캔들 없이 모범 생활했는데 안타깝다", "양준혁 현명한...
다른 회사의 CB 10억 원어치를 주겠다"고 속였다. 하지만 A 씨는 실제 CB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법 강화해서 징역 살고도 10억 무조건 갚게 해야 한다", "사기꾼 천국이네", "양신(양준혁+신) 무슨 일이냐", "양준혁 야구는 잘하더니", "양준혁, 특별한 스캔들 없이 모범 생활했는데 안타깝다...
실제 현대중공업그룹은 재계에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선 전무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현대중공업 오너가가 지주회사 전환을 시도했다는 지적이다. 경영권 승계에 걸림돌이 되는 막대한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주회사 전환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