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출 감소 차이를 두고 “일반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다”며 “다만 삼성은 가전ㆍ모바일 등 세트 부문을 갖고 있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도 (D램 매출이) 일부 보완되는 부문이 있어 상대적으로 매출 하락 폭이 작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하락은 예견됐다. 올해 2월...
특히 스마트폰을 총괄하는 MX(모바일 경험)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이 각각 32조3700억 원, 26조8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부품 사업은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첨단공정과 신규 응용처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등 부문에서 1분기 33조3800억 원의 매출액과 4조15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5.3%, 55.8%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부문 실적도 선방한 것으로 관측된다. 올 초부터 D램 가격의 하락 추세가 이어졌으나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 수요가 상쇄하면서 비교적 무난한 실적을 낸...
회사 측은 이번 합작 신제품이 그동안 D램 대비 부족했던 낸드 사업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서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 강점이 있던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과의 통합 시너지를 통해 기업용 SSD 시장에서도 위상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장(사업총괄)은 “양사의 역량을 합친 제품을 빠르게 선보이면서 낸드...
삼성전자는 1분기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전 사업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사업 부문과 모바일 사업 부문이 양호한 성적을 내며 전체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순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과 환율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 반도체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MX 부문도...
반도체에서는 D램, 시스템반도체 등의 생산이 늘었고, 전자부품은 휴대폰 등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대면업종이 타격을 입어 0.3%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은 음식점, 주점·비알콜음료점, 숙박업 생산이 모두 줄면서 4.0% 감소했고, 예술·스포츠·여가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으로 인해 7....
모바일, PC에서 서버, 게임 콘솔 기기 등으로 확대되면서 낸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약 203조 원)에서 낸드는 약 82조5000억 원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낸드 관련 설비 투자를 비롯해 연구 개발ㆍ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전체 개발비 5480억 원 가운데 낸드에 4097억 원(74.6%)을 투입했다. D램...
GOS(게임최적화서비스) 이슈와 관련해 삼성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부진이 원인이라는 주주의 지적에 대해 경 사장은 "제품의 지역과 채용 및 출시는 고객사 상황과 회사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달라지기 때문에 각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게임기 등 상대적으로 고용량 모바일기기 시장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삼성의 선택은 적중했다. 삼성전자는 2002년 세계 최초 2기가비트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하며 낸드플래시 시장 세계 1위에 올랐고, 플래시 메모리 시장 내 낸드와 노어 패권싸움 승패도 낸드플래시 쪽으로 기울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반도체 수탁생산...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최신 LPDDR5X D램과 퀄컴 모바일 플랫폼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제품뿐 아니라 메타버스ㆍ오토모티브ㆍ게임/AR/VRㆍ고성능PCㆍAI 등 저전력 D램 시장의 응용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아드 아즈가(Ziad Asghar)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모바일 D램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6.1%로 2위인 SK하이닉스(25.6%)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모바일 분야에서 유지중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D램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고성능ㆍ저전력 D램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처리해야 하는 5GㆍAIㆍ메타버스 등 차세대...
SK하이닉스는 부품공급 차질과 중화권 모바일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D램, 낸드(NAND) 모두 평균판매 가격(ASP)이 하락했으나 서버 및 그래픽 수요 강세에 힘입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한국기업평가의 전망치를 상회한 42조9978억 원을, 영업이익은 12조4103억 원을 기록했다.
서강민...
노 연구원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과잉 재고로 인해 11월 후반부터 중화권향 모바일 D램 ASP가 추정치보다는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에도 여전히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서버(Server), 노트북(Notebook)도 부품난으로 인해 셋(Set) 업체들의 재고 축적...
PC와 모바일 수요도 점차 회복되며 매출은 50조 원을 넘어 6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메모리 시장은 공급망 이슈가 상반기까지 지속할 전망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은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D램 시장의 수요...
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2021년 실적 발표에서 올해 D램 가격 전망에 대해 "하이코어 CPU 채용 확대하고 있고, DDR5 지원하는 신규 CPU들이 출시됐다. 주요 IT 기업 투자 증가 등을 고려하면 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5G 스마트폰도 지속 확대되고 있어 모바일 수요 견조세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미지센서 시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모바일과 이와 유사한 성능을 요구하는 노트북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며 “2017년부터는 고화소 시장으로 진입을 위해 300mm 공정을 구축하고 1.0um(마이크로미터) pixel(픽셀)을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2019년 하반기에는 1.0um...
부진했던 모바일 수요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하다. 메모리 다운사이클도 짧게 끝날 것임이 명확해졌다"며 "D램 가격 하락 마무리, 인텔 낸드 실적 연결 반영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2018년에 근접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메모리...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업총괄 사장도 "가격협상이 만만치 않았지만, 향후 이 회사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에 비하면 충분히 적당한 가격 수준에서 샀다”며 ”SK하이닉스 낸드 사업이 모바일 위주라면, 인텔은 완전히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중심이다. 보통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인수하면 ‘1+1=2’ 공식이 잘 들어맞지 않는 편인데, 이 인수 건은 2에...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가 그동안 D램과 비교하면 열세에 있던 낸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낸드 사업 분야 중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제품에서 강점을 지녔지만,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업 중복 없이 서로의 강점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 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