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로 부상한 이중항체(Bispecific-Antibody) 기반 항암제를 주목하고 있다. 다양한 암종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2가지 약물을 함께 투약하는 ‘병용요법’을 넘어설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중항체 치료제는 질병을 유발하는 1개의 인자만 인식하는 단일항체 치료제와 달리 2개 인자 모두를 목표로 할 수...
이중항체 ADC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항원을 표적, 암 세포 내부로 빠르게 침투함으로써 기존 단일항체 ADC 대비 개선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다.
글로벌에서는 시스트이뮨이 미국 임상 1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에 대한 글로벌 권리(중국 제외)를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에 계약금만 8억...
특히 박 단장은 “경쟁력 있는 특정 질환이나 기술에 집중해 전략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새로운 모달리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 외부의 혁신 기술을 적극 수용해...
미래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꼽히며 ADC 관련 인수합병(M&A)과 임상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기술이전, 지분투자, 공동연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ADC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조 단위 계약도 성공하며 K-제약‧바이오의 기술력을 뽐내고...
이를 신규 모달리티 표적단백질분해기술(TPD),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RPT)에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허블 플러스’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는 뇌전증 환자의 발작을 실시간 감지하고 예측,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의 개발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개발하고 직접 판매 중인 회사로...
네거티브한 법·제도보다 산업계 체질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기르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융복합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과 디지털전환, 새로운 신약 모달리티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제도 보완도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세계 6대 강국 도약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원...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중 항체치료제가 43.8%로 M&A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세포치료제(CGT)는 VC 투자의 약 30%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은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억 달러(약 666조 원)였고, 2028년까지 7521억 달러(약 1043조 원)로 늘며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항체 ADC는 업계에서 유망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지만 연구는 초기 수준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과거 이중항체를 소개할 때 어떤 모달리티인지, 왜 개발해야 하는지 설명을 많이 했지만, 현재는 이중항체를 개발한다고 하면 표적, 임상 전략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이중항체...
이를 통해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투자하겠단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안정적 흑자를 예상한다. 앞으로 4~5년 현금 흐름이 좋다. 2029년까지 현금 3조 원을 확보해 후속물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대표 파이프라인은 임상1/2a상에 진입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과 PBP1710과 결합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개발 중인 IDC441이다. 임상 중인 PBP1510는 현재 스페인 병원에서 14명의 환자가 투약을 진행했고, 미국 사이트는 최종 준비를 거쳐 이달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IDC441은 회사가 개발하는 최초의 ADC신약이다. 고 대표는 “이 물질은...
이뮤노바이옴은 2019년 창립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포함한 여러 모달리티를 기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도출부터 인체 적용 가능성까지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아바티옴(Avatiom)을 구축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걸쳐 명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의 직접 판매(직판)으로 미국 내 매출총이익률이 90%대 중반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구축한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할 두 번째 상업화 품목을 연내 도입, 잉여 현금을 더욱 쌓아 올려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의 3대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투자할 예정이다.
CAR-T로 접근 시 정상 T세포 자체도 CD5를 발현하므로 배양 중인 CAR-T세포가 서로를 죽이는 동족살해(Fratricide) 현상, 자가 CAR-T의 경우 환자 암세포에도 유전자 도입이 될 수 있어 악성(Malignant) CAR-T가 생성되는 제품 오염과 체내 T세포 무형성증(T cell aplasia) 유발 가능성 등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CAR-NK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통해 안전성과 독성...
풍부한 R&D 역량을 토대로 고형암과 혈액암, 면역학 부분에서의 강점을 토대로 다양한 모달리티를 선택, 개발하고 있다.
에반 골드버그 부사장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생태계에 들어왔다. 한국도 질과 양 모두 발전했다.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글로벌 차원 기술 이전이 자주 진행되고 있다”고...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3대 신규 모달리티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하고, S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성장과 함께 구축한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상업화 제품 등을 외부에서 도입하고, 막대한 잉여...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를 통해 3대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한 바 있다. TPD 영역에서는 지난해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를 성공적으로 인수해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 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를 통해...
에스티팜의 강점은 RNA 기반 치료제의 신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인 mRNA 치료제 합성에 필요한 독자적인 기술, 글로벌 수준의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과 연간 생산능력이다. 2022년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고등급인 NAI(No Action Indicated)를 받으며 cGMP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브라질 보건당국인 안비사(ANVISA) 실사를 마쳐...
비만 치료제 DA-1726은 3분기 중 임상 1상 파트2를 개시할 예정이다.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 3상을,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2a상 단계다. 치매치료제 DA-7503은 지난달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차세대 모달리티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3년 전부터 항암제 연구도 진행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 외에도 RNA(리보핵산) 치료제 등 새로운 모달리티를 적용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지난해 대웅제약은 머크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 및 신약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강민수 머크라이프사이언스 세일즈 총괄 전무는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