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권리구제제도인 과세전적부심 제도를 활성화하고, 세금 탈루 등에 악용되는 주식 명의신탁에 대해서는 과태료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행정포럼에서 세액 100만원 이상인 과세전적부심 심사 대상 기준을 폐지해 과세전적부심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은 이 회장이 1983년 부영 설립 당시부터 광영토건 등 다른 계열사를 신설할 때마다 본인 주식을 친인척이나 계열사 임원 등에게 명의 신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2013년~2015년 공공임대주택을 분양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양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조카가 운영하는 용역업체에 9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부영주택 자금 155억 원을 빼돌린...
또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납세자 권리구제제도 운영 실태와 합리적 개선방안', 서보국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요 선진국의 조세불복제도 현황 및 시사점', 김완석 강남대 세무학과 석좌교수가 '명의신탁 주식 양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 패널로는 김석환 국세청납세자보호관, 김완일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이 회장은 1983년 부영 설립 당시부터 광영토건 등 다른 계열사 설립 때마다 본인 소유 주식을 친인척이나 계열사 임원 등에게 명의 신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 부인 나길순 씨 역시 1998년 부영엔터테인먼트 설립 시부터 같은 방법으로 본인 소유 주식을 숨겼다. 이들 5개사는 2013년 소속 회사 기업집단 현황을 허위 공시한 혐의도 있다. 공소시효가 남은 2013년...
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 주니어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이하 메리츠 주니어 펀드)’을 판매 중이다.
메리츠 주니어 펀드는 대한민국 자녀들의 경제적인 자립과 풍요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출시됐다. 메리츠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장 잘 반영한 어린이 펀드의 성공을 위해 직접 펀드 운용을 맡았다.
이 펀드가 기존의 어린이...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명의신탁을 목적으로 상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호산업은 앞서 금호석화가 보유한 금호 상표권은 금호산업이 명의신탁한 것으로 금호석화는 상표권 사용료를 내야 한다며 지난 2013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금호석화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금호석화와...
이 사건은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를 사용한 것을 명의신탁으로 볼지가 주된 쟁점이다. 1심에서도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화가 이겼다. 상표권이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의 공동소유라는 판단이다. 이후 항소심에서 수차례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이 3년 간 이어졌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2007년 4월 그룹의 상표 명의를 금호산업과...
예를 들면, 부모가 자식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증여하기로 약속만 한 상태에서는 민법 규정들에 의해 증여 계약을 해제할 수 있지만, 이미 등기까지 자식 명의로 해준 경우에는 민법에 의해 증여 계약을 해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증여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경우, 우리 민법은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날부터...
이 사건은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를 사용한 것을 명의신탁으로 인정할 지가 주된 쟁점이다. 1심에서는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화가 이겼다. 상표권이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의 공동소유라는 판단이다. 이후 항소심에서 수차례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이 3년 간 이어졌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2007년 4월 그룹의 상표 명의를 금호산업과...
불투명한 자금으로 강남 아파트 등 여러 건의 부동산을 사고 명의를 신탁해 세금을 탈루한 재건축 조합장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주택 취득 자금을 변칙적으로 증여하는 행위가 빈번하다고 보고 현장밀착형 자금 출처조사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8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동산 거래 관련 강도 높은...
이 전 회장은 아버지 고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로부터 태광산업 주식 13만 주를 명의신탁 방식으로 물려받았다. 상속주식은 1975년부터 그룹 임원 23명의 명의를 빌려 관리됐다.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이 취임 후 차명주식 이익배당금을 수령하기 시작한 1997년께 공동상속인들의 상속권을 침해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주식인도 청구소송이 제기된 것은 2013년 8월로...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등이 있다.
소득세를 내는 근로자나 자영업자는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해 연간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총 급여가 1억2000만 원(종합소득금액 1억 원)을 넘을 경우에는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줄어든다. 총 급여가 5500만 원(종합소득 4000만 원)을 초과하면...
재판부는 이 씨와 이 전 대표 사이에 상표권에 대한 명의신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아딸 본사는 소송에서 이 씨가 실제 권리자가 아니라 명의만 보유한 '명의수탁자'라고 주장해왔다.
재판부는 △이 씨가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운영하던 분식점이 '아버지가 튀김을 튀기고 딸이 떡볶이를 만드는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아딸이 만들어졌고 △남편인 이...
주식을 명의신탁한 경우에 증여이익이 없는데 명의신탁자에게 증여세를 부과하는 규정,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가산세 규정 등이다.
여섯째, 세법대로 세금내면 실제이익보다 세금을 더 내게 된다.
비용이지만 세법에는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 있다. 지출금액 중 일부만 비용으로 인정되는 접대비가 대표적이다. 사업자입장에서는 자기가 번 소득보다 세법상...
이 같은 성과를 매개로 국세청은 올 하반기에는 보다 고도화된 ‘차명주식 통합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계열기업 등 규모 있는 법인 위주로 주식 명의신탁 혐의를 분석하는 한편 합병·분할, 지주회사 전환 등을 통한 편법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검증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승희號 세무조사 ‘첫 타깃’은 다주택자… 예견된 조사 = 국세청은 최근 서울...
부모님이 자식 중 한 명 혹은 자식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부동산을 명의신탁해 둔 경우, 명의신탁된 부동산을 어떻게 상속받을 수 있을지 문제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은 원칙적으로 명의신탁과 그에 따른 소유권 변동을 전부 무효로 하고 있다. 그런데 명의신탁은 유형이 여러 가지이고, 그에 따라 다양한 법률적 효과가...
또 과세특례 신고대상은 개별 향교, 종교단체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으나 관리 목적상 향교·종교재단 명의로 등기한 주택이나 토지 등이다.
대상자들이 부동산 소재지, 공시가격, 지방자치단체·세무서 등록 사항 등을 기재해 신고하면 해당 부동산은 종부세 계산 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이전에 임대를...
그런데 형은 동생의 보험금을 빼내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고 자신 명의로 소유권이전 등기를 했다. 제주지법 가사1단독 이원중 부장판사는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해 형을 지난해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지난 2월 횡령 혐의로 형을 기소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법원이 직접 나서 성년후견인을 고발한 첫 사례다.
지적장애가 있던 B씨의...
공정위 관계자는 “자신의 친족이 직접 지분을 보유한 7개 계열회사를 정당한 이유 없이 누락해 신고하고, 미편입 기간이 최장 14년간 지속된 점을 고려해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며 “이 회장 본인과 배우자가 직접 명의신탁한 주식을 차명소유로 기재했고, 명의신탁 기간과 규모도 상당한 점도 고려했다”며 검찰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 과거 동일한 행위로 조치를...
공정위 관계자는 “총수의 친족이 지분을 보유한 7개 계열사를 정당한 이유 없이 누락 해 미편입 기간이 최장 14년이나 지속됐다”며 “명의신탁의 기간과 규모도 상당한 점을 고려해 고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지정 자료를 허위 제출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