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서는 검찰이 대기업이나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소극적일 경우 검찰 개혁안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는 최태원(57) 회장의 사면을, 롯데는 면세점 특허 심사 과정에서의 특혜를 대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SK는 두 재단에 111억 원을, 롯데는 45억 원을 냈다.
전반의 면세, 식음료 기업의 디지털, 모바일 및 소셜 미디어 활동을 포괄한다.
심사위원단은 무디 데이빗 리포트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틴 무디(Martin Moodie), 최고 크리에이티브 담당 책임자 매트 윌리(Matt Willey), 영국 관리 편집인 벤 실리토(Ben Sillitoe)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LED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특허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일반기업 대상 사업권(DF1, DF2, DF3)과 중소 ·중견기업 사업권(DF4, DF5, DF6)이 발급될 예정인 T2 면세점의 총 매장 면적은 1만208㎡에 최소납부 임대료(최저수용금액)는 2223억 원(1년 기준, 세금포함)이다. 면세사업 인기 품목인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식품)에 입찰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DF3은 패션·잡화를...
관세청 특허심사에서 선정된 공항면세점 사업자는 공사와 최종 낙찰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매장 공사, 브랜드 입점 계약, 인력 배치 등을 거쳐 10월에 개점하게 된다.
두 기관의 극적 합의로 T2 면세사업권을 둘러싼 기존 면세사업자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일단 롯데는 100% 입찰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신라와 신세계, 한화갤러리아 등은 검토 중임을 전하며...
면세점 사업자의 면세점 운영 역량(100점)과 임대료(400점) 평가 결과를 특허심사에 대폭 반영(1000점 만점중 500점)해 입찰과 특허심사결과를 균형있게 반영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관세청은 이번에 합의된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방식을 국토부·해수부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국 공항만 출국장 면세사업자 선정에도 일관성있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2015년 11월 면세점 면허 갱신 심사에서 탈락했다. 당시 관세청은 면세점 추가 선정 계획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해 3월 돌연 면세점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고, 뒤이어 관세청이 면세점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 회장과 비공개 면담한 직후다. 이후 롯데는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 목적으로 K스포츠재단에...
특검은 SK그룹과 롯데그룹이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사업 특혜를 대가로 거액을 출연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도 이를 예견한 듯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결과와 관계 없이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단 첫 발이 산뜻하지 못해 기업 대상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당초 검찰은 기업들을...
18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관세청의 면세점 특허심사와 관련한 감사청구안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 국회 본회의에서 감사원의 관세청 감사청구안이 통과된 직후 이달 중순부터 재정·경제 감사국이 사전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내달 초에는 관세청에...
지난해 12월 17월 관세청이 발표한 ‘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간 독대 이후 진행된 정황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소유 스포츠사업 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면세점 갱신 심사에서 탈락한 SK그룹과 롯데그룹에게 대가를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이다.
다만 관세청은 박...
면세점 갱신 심사 탈락으로 타격을 입은 SK에 다시 기회를 주면서 미르ㆍK스포츠재단에 지원하라고 뒷거래를 한 게 아닌지 의심을 사는 대목이다.
◇신동빈-박 대통령 독대 후 시내면세점 추가 발표 = 면세점 사업 인가 특혜 의혹을 받고 롯데그룹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롯데는 미르ㆍ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 45억 원을 출연했다. 당시 롯데그룹은 면세점 인허가라는...
지난해 12월 신규 선정된 서울시내 4개 면세점이 특허심사 신청 때 약속한 관광버스주차장 확보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신세계ㆍ탑시티ㆍ현대ㆍ롯데 등 4개 신규면세점의 부설 주차장 확보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모두 관세청 특허심사시 제안했던 계획에 미달해 개선을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초 개장한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입점으로 영업면적이 25%가량 준 데다 도심 촛불집회 등의 영향을 받은 본점은 11월과 12월(25일)에 각각 매출이 4.1%, 1.7% 감소했다.
이에 유통업체들이 소비 불씨를 살리려고 연말연시 대대적인 세일에 나서고 있지만 생활물가마저 연쇄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계란...
관세청은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신규사업자를 선정했으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위원 명단·심사기준·배점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재위는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중 일부는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K스포츠에 기부금을 낸 사실이 있다”면서 “기부금 출연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계획과...
△‘13개’ 서울 시내 면세점 2년새 2배로 늘어
지난 15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국내 면세업계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의 특허 심사로 서울 시내 면세점이 6개에서 13개로 2배 이상 느는 등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던 면세업은 출혈경쟁과 중국 관광객의 급감, 20배까지 인상된 특허수수료율 등으로 ‘레드 오션’으로까지...
관세청은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신규사업자를 선정했으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위원 명단·심사기준·배점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재위는 “특히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중 일부는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K스포츠에 기부금을 낸 사실이 있다”면서 “이런 기부금 출연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세청은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신규사업자를 선정했으나,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위원 명단·심사기준·배점표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기재위는 “특히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 중 일부는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K스포츠에 기부금을 낸 사실이 있다”면서 “이런 기부금 출연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은 27일 개최된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월드타워점 사전 승인 통보를 받았다.
관세청은 영업개시준비 완료시점에 운영인 자격요건, 보세구역 시설요건, 보세화물 관리 요건 등을 최종 확인한 후 특허장을 교부할 예정이다. 사전 승인을 받은 면세점은 사전승인 통보일로부터 12개월 이내 오픈을 진행해야 한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사전...
면세점 시장지배적 추정사업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시장지배적 추정사업자는 1개 사업자의 매출비중이 50% 이상이거나 3개 이하 사업자의 매출비중이 75%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정부는 면세점 신규 특허발급 심사 시 시장지배적 추정사업자에 대한 감점 근거를 마련하고, 지위 남용 시 5년간 신규특허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지난 5월 명동에 면세 1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디에프는 개점 100일 만에 1일 매출 26억 원을 달성했다고는 하나 9월까지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 1212억 원에 영업손실이 372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 30%에 달했다. 1호점 실적에서 보이듯 센트럴시티에 여는 2호점 역시 오픈 이후 당분간은 적자가 예상된다.
이러한 우려는 관세청의 3차 면세점 심사 결과에도...
관세청은 지난 15~17일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의 신규 사업자로 현대백화점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를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SK네트웍스(워커힐면세점)는 결국 고배를 마셨고, 추가점포 확장을 노리던 HDC신라면세점도 탈락했다.
통상 허가산업의 사업권을 따내면 관련된 기업의 주가에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