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금융투자 업계가 예상한 호텔롯데의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약 13조 원에 달했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면세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10분의 1 수준인 1조 원대로 대폭 줄었다. 게다가 방한 중국 단체 관광객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고, 중국 보따리상인에 대한 규제로 면세점 업황도 예전만 못하다.
호텔롯데 상장의 또 다른...
올해 입사한 면세점 이하자는 연말정산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올해 입사해서 총급여가 1408만원 이하라면 연말정산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세법상 면세점은 자신의 연봉에서 근로소득공제나 인적공제 등 기본적인 소득공제만으로도 결정세액이 ‘0’이 되는 경우로써 낼 세금이 한푼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런 경우에는 연말정산을 신경쓰지 않아도...
성 연구원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우려도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면세점과 중국 리테일 가격 차이가 40~50% 가까이 나기 때문에 보따리상의 활동이 지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수수료 변동 역시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연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2715억 원을...
일본은 최대 종합 면세점 ‘Laox’를 비롯 주요 약국(Drug Store), 홈쇼핑 및 유통 채널들과 입점을 협의 중이다. 중국 본토에도 조만간 진출할 예정이다. 유럽 국가들과도 계약이 체결되는 상황이다. 동남아시아권은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에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추가로 중동 및 중남미...
전통시장 내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31일 전통시장 내 면세점 유치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면세점 설치 평가 항목에 전통시장 부지에 대한 가중치를 줘 전통시장 내 면세점 설치와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현행...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로 더포춘트레이딩이 선정됐다.
관세청은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김갑순 동국대 교수)가 30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세관에서 평택항 출국장면세점 특허심사 결과 총점 1000점 중 779.98(환산)점을 받은 더포춘트레이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는 평택시청에서 공유재산 및 물품...
TF는 또 관세청의 역할을 면세점 특허심사 중심에서 면세시장 질서유지 차원으로 재정립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편의 측면에서 인도장 혼잡 완화를 위해 면세품 수령절차를 간소화하고 국산 면세품의 국내 불법 반입시 처벌조항 신설 등 관세법 개정, 면세점 사업자의 화물관리 역량, 법규준수도 제고를 위해 현장점검‧재고조사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함께...
재판부는 신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 중 K스포츠재단 지원, 롯데시네마 면세점 임대 배임 등 두 가지만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출연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에 따라 수동적으로 응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신 회장이 형인 신동주, 신격호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등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에 대해서는 죄가...
당시 금융투자업계가 예상한 호텔롯데의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는 13조 원에 근접했지만 지난해 사드 보복 여파로 면세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면서 1조 원대, 즉 1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게다가 방한 중국 단체 관광객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고,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궁에 대한 규제 등의 악재로 면세점 업황도 예전만 못하다....
한편 신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음에도 수 건의 혐의 중 하나인 면세점 특허 청탁 대가에 따른 K스포츠재단 70억 원 지원은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로 인정받아 롯데면세점의 월드타워점 특허권 취소 여부가 변수로 남았다. 관세법 178조 제2항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경우’ 특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1심 판결 이후...
이날 재판부는 신 회장에게 적용된 7개 주된 혐의 가운데 K스포츠재단 지원과 롯데시네마 면세점 임대 배임 혐의 두 가지만 유죄로 봤다.
◇묵시적 청탁 뇌물, 이재용 무죄-신동빈 유죄…형량은 동일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롯데그룹이 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70억 원을 제3자에게 공여한 뇌물로 봤다. 롯데면세점 신규 특허를 기대하며 대가성으로 지원한 점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되지만 뇌물공여 혐의는 유죄가 선고됨으로써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 취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는 5일 박근혜 정부 시절 면세점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도움을 받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낸 신동빈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신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청탁을 하고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지원했다가 검찰의 수사가 이뤄지기 직전에 돌려받은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신 이사장과 서미경 씨 모녀에게 774억 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준 혐의도 있다.
신 회장은 1심에서 경영비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국정농단의 뇌물공여...
해외 면세점 소비를 국내 소비로 돌리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출국 시 면세품을 구입해 여행기간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은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한 뒤 김포·대구공항...
우수 중소시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전국 백화점, 호텔 면세점과 인천공항 면세점 등에 공동매장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운영은 비영리기관인 조합이 담당하되, 수수료는 10%로 낮게 책정함으로서 중소시계제조기업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중기부에서 관세청과 협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필요성도 강조됐다. 참가업체가...
이찬열 의원은 “신용카드 결제도 받고 있는데 기술적인 이유로 현금영수증 발급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이 과정에서 항공사는 현금 수익을 숨길 수 있어 매출 누락으로 탈세를 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항공사의 기내면세점 매출액은 대한항공이 1700억 원, 아시아나항공이 961억 원에 달했다.
◇朴-롯데 ‘묵시적 청탁’ 인정… “면세점 관련 돈이 오간다는 공통 인식 있었다” = 롯데그룹과 관련한 정경유착 혐의는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롯데가 K스포츠재단 하남시 체육시설 건립비용 명목으로 70억 원을 건넨 혐의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과 신동빈 회장 간 명시적 청탁은 없었으나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사업 관련 돈이 오간다는 공통...
신 회장은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 지원한 것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항소심 재판부는 면세점 특허 취득과 관련있는 뇌물로 봤다.
이날 검찰은 경영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1심 구형량을 유지했다. 신격호(96) 명예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 원, 신동주(64) 전 일본...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로 주요 피고인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2심 선고가 남았다. 신 회장의 결심공판이 29일로 예정된 만큼 10월 초께 선고공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부가 롯데월드타워 면세점 특허 취득과 관련해 청탁을 받은 것을 유죄로 인정한 것은 신 회장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최 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2016년 3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월드타워 면세점 사업 등 롯데그룹 경영 현안에 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신 회장에게 K스포츠재단 하남 체육시설 건립비용 명목으로 70억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부정 청탁의 대가로 89억 원 등을 요구한 혐의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