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해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국민안심병원을 통해 메르스 감염자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못하게 만들어 병원내 감염경로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새로 운영되는 안심병원에 호흡기증상환자를 위해 외래진료실을 별도에 공간에 설치하고, 폐렴의심환자의 경우는 1인1실 원칙에 따라 혼자만...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98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의원 2곳과 메디힐 병원,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했으며 총 접촉 인원은 257명"이라며 "이중 226명의 접촉자가 발생한 메디힐병원에 대해 입·퇴원 및 외래 진료를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 보건기획관은...
삼성서울병원은 11일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이 약 2500명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두련 감염내과 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는 어젯밤 기준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사가 진행될수록 노출자의 명단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과장은...
양병국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은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메르스 3차 전파 가능성이 있는 슈퍼전파자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양 본부장은 격리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감염 접촉자들에 대한 격리는 조치됐고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가 11일 퇴원할 예정이다. 육사 이모 생도는 밀접접촉 대상자로, 공군 조모 하사는 의심자로 각각 분류돼 국군수도병원에 이날 격리 입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공군 A 원사가 다섯 번의 최종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오전 중 퇴원할 계획”이라며 “A 원사가 퇴원하면 군내 확진...
서울시장-자치구청장 메르스 관련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돼 이대목동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98번 환자는 동선 조사 결과 가장 전염성이 왕성한 상태에서 지난 4일부터 3일간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입원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메디힐병원에서 242명 밀착접촉자 발생하는 등 추가환자 발생확률...
군에서 추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가 10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면했다.
국방부는 이날 “메르스 의심환자에 추가된 육군 간호장교 A 대위의 1차 검사 결과 양성·음성을 가릴 수 없어 재검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A 대위는 지난 5일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대전의 한 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나간 이후 발열 증상을 보여 군...
다만 증상 발현 전 접촉이어서 행사 참석에 따른 전염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메르스 감염을 확진 통보한 A(64)씨는 7일 오전 11시께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A씨가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이 전남도에 통보된 시점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기저질환인 폐렴 증상으로 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그러나 1차 검사에 이어 2차 검사에도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A씨는 격리해제 조치됐고, 접촉자 92명 역시 격리가 해제됐다.
이에 전북 방역대책본부는 A씨가 예수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그와 접촉한 92명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다시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전북지역에서는 총 3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순창에 사는 70대 여성 B씨가 발열 증상을...
이에 전북의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예수병원 방문 시 A씨와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를 다시 취하고 A씨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전주 메르스 소식에 네티즌은 “전주 메르스, 그럼 언제부터 감염됐던 거지?”, “전주 메르스, 접촉자 더 늘어난 거 아냐?”, “전주 메르스, 전남으로 내려가는 것도 순식간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이 늘면서 또 다른 유행 병원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를 통해 감염된 환자수는 이날 10명이 늘어 모두 47명이 됐다. 평택성모병원에서의 감염 환자 36명을 월씬...
유입 가능성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군은 이들의 메르스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4명으로, 밀접접촉자는 7명으로 늘었다. 기존 의심환자 3명과 밀접접촉자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가 추가됨에 따라 이들 주변 장병을 포함해 군의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모두 147명으로 늘었다.
병원 측은 "이런 조치 덕에 의료진과 직원이 직접 접촉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확진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병원 내 다수 감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차단의 핵심"이라며 "이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사례와 같이 정부 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국민 전체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가 각각 1명, 3명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의 메르스 의심환자는 4명으로, 밀접접촉자는 7명으로 늘었다. 기존 의심환자 3명과 밀접접촉자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메르스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자가 추가됨에 따라 이들 주변 장병을 포함해 군의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모두...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6명과 카운터직원 1명이 10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인천을 출발해 오후 12시50분 홍콩에 도착한 OZ723편에 탑승했던 한국인 K(44)씨가 버스를 타고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한 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격리됐다.
K씨의 담당 승무원 1명과...
또 “메르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으로 접촉자를 확인하고, 의심 환자로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격리 치료를 하는 것”이라며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 당국에 연락해 상담한 뒤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김 보건기획관은 "최종 확진 판정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단독 결정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지역 확진 환자들에 대해 철저한 역학 조사를 실시,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선별해 메르스 지역 사회 감염 방지를 위한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분들은 방역당국에서 정하는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본인과 가족, 이웃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가 있다”며 “많은 유언비어와 SNS상의 사실과 다른 내용들에 대해서도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조율없이 독자적으로 대응하면 국민이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군의 기존 밀접접촉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를 군병원으로 이송한 장병 2명과 메르스 환자인 조부를 문병한 해군 하사 1명 등 3명이었다.
현재 군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공군 원사 1명이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3명이다. 이들 의심환자는 모두 1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메르스 잠복기가 지나지 않아 의심환자로 분류돼...
열이 나거나 가래가 있는 등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미지 추락에 대한 우려로 기피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의 환자 거부 병원에 대한 통제나 제재는 미흡하기 이를 데 없다.
한편 보건 당국은 지난 6일에서야 추적관리에서 누락됐던 접촉자들이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다수 환자들을 재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보시스템을...